쉽게 끓이는 배추된장국!!
달작지근하고 시워어언합니다.
재료. 배추,무,청양고추,다진마늘,된장
된장은 시판 허연 된장은 참 맛이 없죠.
된장국,찌개 좋아하시는분들은 합동미화된장을
검색해보시고 사서 드셔보세요.
시판 된장 중에는 최고입니다.
재료를 썰어 냄비에 담고 멸치육수 넣고 끓임.
멸치육수 팁을 좀 드리자면
일단 국멸치(주바멸치,다시멸치)는 은빛 나는게
좋고용. 누런빛깔 나는건 기름기가 많고 냄시가 나니
패스하셔야됩니다.
서해안보다는 남해것이 좃습니다.
국내산이라고 써있는건 거의 서해안것이고
남해안은 자랑스럽게 남해라고 떡하니 써져있죠ㅎ
육수는 물을 팔팔 끓을때 다시마랑 멸치를 통채로!! 넣고
바로 아주 약한 불로 줄여서 길게~ 30분정도
우려냅니다. (다시마는 5분만 있다 건져주시고요)
머리떼고 내장 떼지 않으셔도 요렇게 하심 노냄새.
사실 대가리에서 육수가 제일 나오는거라..
몔치육수 붓고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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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약간 넣어주시고
고향의 맛을 첨가시킵니다.
쉽다 쉬워!!
달큰하고 시원하고 아주 죽이는 국 중 하나입니다.
첫댓글 사진엔 잘 안보이는데 전복이랑 관자도 들어갔다 사실!! 으하하 취한다 자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장 잘하세요! 늘 잘보고 있습니다.
한잔 더할 기세
된장 멸치 좋은팁 많이 얻어갑니다 으하하
요리 좋아하시나봐요 으하하
프로이신 분이라고 알고 있어요.
으하하 술깼다. 일해야지
으하하 시원해보인다. 게시물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으하하
술로베니아
중국 심천에 장기 출장가서 아파트를 구해 조선족 아주머니를 파출부로 썼는데 배추된장국을 하실줄 아냐 물어보니 조선사람이 배춧국을 못 끓이냐며 걱정하지 말고 퇴근 시간 맞춰 끓여 놓고 가겠다고 해서 부푼 맘을 안고 퇴근해서 먹으려고 솥뚜껑을 딱 열었는데 돼지 기름이 둥둥 떠있었네요.
돼지 비계가 뜸뿍 들어간 배춧국은 정말 니글 니글 그 자체였네요. 국에 뜬 기름 걷어내고 고추장 더 풀어서 끓여 먹었네요. ㅠㅠ
여기다 찬밥 말아먹으면 정말....전 뜨거운 국에 밥 말아 먹을때는 찬밥입니다. 뜨거운 밥을 넣으면 밥의 열기가 국 고유의 향을 찰기와 함께 훼손 시키는거 같아서 별로더라구요. 찐득찐득하니 죽처럼 만드는거 같아서 싫기도 하고...찬밥하고 먹으면 밥알 한올갱이의 느낌과 국 특유의 풍미가 같이 살아나서 더 소화가 잘되는거 같아요.
근데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뜨거운 밥이 나온다는게 함정...
해장하셨습니꽈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