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dora Duncan (1877~1927)
무용가 '이사도라 던컨'은 15세기 화가
'보티첼리'의 "봄 Primavera"이라는 작품을 보며,
그림 속 여신들처럼
생명의 환희를 춤으로 보여주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이사도라의 그리스 스타일 안무와
맨발은 이렇게 탄생했죠.
파도로부터 무용을 배웠고,
그리스 신화와 조각품,
그리고 니체의 철학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녀를 유혹하기도 했던 조각가 '로댕'은
춤추는 이사도라를 스케치했으며,
미국의 화가 '아브라함 워코비츠'는
'이사도라'의 춤에 매료되어
수천점의 안무 드로잉을 남겼답니다.
예술도 사랑도 모두 자유분방하던 그녀는,
어느날 갑자기 오픈카와 기다란 스카프로
50년 인생을 매듭지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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