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18.12.20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18년 1~11월 전국 전력 사용량은 6.22조 킬로와트시(kWh)로 전년 동기대비 8.47% 증가하였으며, ’17년 증가율 대비 2%p 상승함.
- ’18년 상하이를 제외하고 6대 권역 및 26개 성급 지역의 전력 부하(전력 수요량)가 전부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였으며, 화베이, 시난, 티베트, 쓰촨, 산둥, 멍둥(네이멍구 동부), 허난의 피크 부하(일정기간 최대 전력 수요량) 증가율은 10%를 초과
※ 6대 권역은 △화베이(베이징, 톈진, 허베이 등), △화둥(상하이, 장쑤, 저장 등), △시난(쓰촨, 충칭, 티베트 등), △화중(후베이, 허난, 후난 등), △시베이(산시(陝西), 간쑤, 닝샤 등), △둥베이(랴오닝, 지린, 헤이룽장 등) 지역을 지칭
ㅇ 이와 함께 발전량도 상승세를 시현한 바, ’18년 1~11월 전국 발전량은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하였으며, 12월 전국 일일 평균 발전량은 198.76억 킬로와트시(kWh)로 전년 동기대비 7.07% 증가함.
- 과거 중국의 발전량은 ’12년 49,774억 킬로와트시(kWh)로 전년 동기대비 5.22% 증가하였고 ’15년에는 전년 동기대비 0.2% 감소하며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하였으나, ’17년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로 선회
ㅇ 분석가는 주로 △산업구조 개선, △최종에너지 소비구조 개선, △장비 제조업과 신 경제 발전 등의 견인 역할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하였으며, 특히 ‘석탄 발전을 전기에너지 발전으로 전환(煤改電)’하는 조치 시행이 전력 수요량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함.
- 아울러 12월 중하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낮아지면서 난방용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 12월 전력 사용량이 전년 동기대비 8% 증가하고 ’18년 한해 전력 사용량은 8.4% 증가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