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응답하라1997] 열여덟. 첫사랑이자 짝사랑의 시작. 그리고 그 끝. 준희가 윤제를 사랑하는 방법.jpg (스압)

[호티거]

출처:  베스티즈 드라마방

준희브금.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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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中

 준희의 윤제와의 첫만남 회상장면

성재: 뭐고 이학교 미친거아이가?!

성적순으로 배치를 한다고?

내가 꼴찌가?!

윤제: 아니 니 짝지가 꼴등인데

성재: 야 우리가 무슨 물건이가 이거는 명백한 인권침해다

꼴찌 자존심도 없는줄 아나 나는 죽어도 이래는 몬앉는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선생: 행복은 성적순이야 이쉐끼야!

선생: 인문계 고등학교에 무슨 평등이 있고 인권이 어딨는데?

느그들 대학안가면 누가 사람 대접해줄것 같나 어?

대입 원서쓸때 후회하지 말고 정신 똑바로들 차려!

윤제: 대신!!

윤제: 우리가 이래 앉는 대신에

쌤들도 출신 학교랑 임용 성적, 성적순대로 벽에 붙여 주이소.

윤제: 이래 앉는 대신

쌤들도 성적순대로 벽에 붙이란 말입니더

윤제: 인문계 고등학교에 평등이 어디있고

교권이 어딨습니꺼?

저희 반 학생입니다. 지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학생1: 1등 아직 와 안오노

학생2: 우리반 1등이 전교 1등이라카던데

학생1: 니 모르나? 이미 함 봤을낀데? 그 또라이

성재: 괘안나?

윤제: 괘안치 그럼

한두달만 참아라 안그라몬 교육청에 확 꼰질러빈다 했다.

성재: 야 성질 좀 쥑여라

윤제: 니 영어사전 있나?

준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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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회 준희의 마지막 장면

첫사랑은 무모하다.

영악한 계산없이 순수와 열정만으로 모든것을 던져버리고는

결국 실패한다

하지만 그래서 극적이다.
           다시는 가져볼 수 없는 체온과 감정들로 얽혀진 무모한 이야기들..
                      첫사랑은 그래서 내 생애 가장 극적인 드라마다.

그리하여 실패해도 좋다.
                       희극보다는 비극적 결말이 오래 남는 법이며
            그리하여 실패한 첫사랑의 비극적 드라마 한편쯤
                              내 삶 한자락에 남겨두는 것도
                                      폼나는 일이다.

시원: 니 바로 병원갈끼제? 가다 내리 줄께

준희: 아냐 먼저 가

누구 오기로 했어

첫사랑은 시절이다

흘러가면..그뿐이다

이제 맞게 되는 새로운 시절엔
                             새로운 사랑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

첫사랑의 체온과 순수함은 아닐지라도

그 상처로 인해 자라고 조금쯤 성숙해진
                             어른의 사랑을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는 사람만이 사랑을 꿈꿀수 있다.

-

1996년

3월 고등학교 입학. 준희 첫사랑 시작
1997년

4월 준희의 초밥 도시락
         7월 1004 음악선물
              준희, 시원가 하이텔 채팅중 시원에게 윤제를 좋아한다 고백
      

1998년

10월 윤제, 준희 공사 지원. 윤제 공사 면접 탈락, 윤제따라 공사면접을 포기하는 준희
11월 윤제, 준희 포장마차
12월 농구장, 윤제에게 고백하는 준희. 장난으로 받아들이는 윤제와 장난으로 넘어가는 척하는 준희

1999년-2005년 7월 룸메이트

같은 대학 진학.
윤제: 서울대법대-> 판사, 준희: 서울대의대-> 인턴 1년차

7월

병원에서 시원-준희의 얘기를 우연히 몰래 듣고나서야 준희의 마음을 알게된 윤제
준희, 윤제에게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라고 조언.
윤제-준희 호프집. 준희, 이사 나가려고 변명. 윤제, 알고도 속아넘어가줌
준희 이사. 윤제의 백허그 "나중에 밥먹자"

2012년
부산 광안고 38회 동창회 (드라마 상에서 현재)

동창회가 끝난후 누군가를 기다리는 준희.
빨간스포츠카 타고 떠나는 모습

당신이 좋은 이유

 그저 그 사람이라서. 바로 너라서.
이것 말고 다른 이유가 또 있을까?
차라리 이유를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널 좋아하지 않을 방법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정 피할 수 없다면 원하는 건 딱 한 가지뿐이다.

오래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을 사랑으로 남기를 바랄뿐이다.
가슴시린 우리의 사랑을 위하여

[호티거]

윤제가 공사 지원해서 같이 지원했는데 윤제가 떨어지자 공사 안갈려고 면접 불참한걸로 기억해요!

[내이름은몽구]

아...이거 진짜로... 막 무슨 동성애 이런걸 떠나서 아니 이런거 없이 그냥.. 그냥 첫사랑.....첫사랑..

[꺼져ㅇㅅㅇ]

주니ㅠㅠㅠㅠㅠㅠ

[아리마 코우세이]

준희 진짜..찌통..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빨간차에 누가 탔는지 관심갖는 거 왜인지 모르겠음..그냥 준희가 첫사랑에서 벗어나서 사랑하고 있다는걸 보여주는것만으로도 충분한 거 같음 나는

[햇살좋은날바람]

아오씨ㅠㅠㅠㅠㅠ눈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콩과규]

준희야ㅜㅠㅠ호원아ㅜㅜㅠ

[Seongyeol1991]

ㅛㅣ발... 눈물나..ㅠㅠㅠ나년너무주책..

[올해도꽃은피는지]

퓨ㅠㅠㅠㅠㅠㅠㅠㅠ응칠 나올때 인피니트 팬이었어서 호야땜에 보기시작한건데 내 인생드라마가 될줄은ㅠㅠㅠㅠㅠㅠ준희ㅠㅠㅠㅠㅠ아 존나 찌통ㅠㅠㅠㅠㅠ첫만남 장면 진짜b

[우아아아아어어어어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준희 나레이션 공감되고 마음아프뮤ㅠㅠㅠㅠㅠ

[뚜이뚜이빠앙빠앙hh]

준희 캐릭터 자체가 존좋....... 진짜 남사친의 정석이랄까....?

[스웨덴 세탁소]

준희야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

[스웨덴 세탁소]

진짜 찌통....배려의 아이콘...8ㅅ8 엉엉

[용의원님]

ㅠㅠㅠㅠ아 우리호워니ㅠㅠㅠㅠㅠ

[잉구기사랑]

준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호석(23)]

아시바 찌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이랑 사진만 봐도 눈물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검푸른 새벽]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ㅉㅣ통ㅠㅠㅠㅠㅠㅠ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세훈 덕후]

쥰희너무찌통이여쑴.....ㅠㅠ

[디딤돌수학]

쩔어 호야가 준희고, 준희가 호야 그 자체야
나는 호야 좋아하는데도 응칠보면 호야가 호야로 안 보이고 준희같아 8ㅅ8

[yuruzino]

ㅜㅜㅜㅠㅠㅠㅠ준희야ㅜㅠㅜㅜㅠㅜㅜㅠㅜㅜㅠㅜㅜㅠㅠㅜㅠㅠ

[블루파프리카]

나는 솔직히 준희 때문에 1997 본 이유가 컸음 ㅠㅠㅠ 매사에 담담한 준희가 가슴 아프고 슬픔 ㅠㅠㅠㅠㅠ 난 이 드라마 때문에 호야 처음 알게 됐는데 진짜 준희 그 자체라고 생각했음ㅋㅋㅋㅋ 미묘한 감정 연기 진짜 잘 표현했움 ㅠㅠㅠ 근데 왜 가면에선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준희 캐릭터 너무 짠내나고 멋있고 좋음 ㅠㅠ

[포빅쓰]

대박 아련하다ㅜㅜ 진짜 첫사랑같아..

[지너스]

준희진짜ㅠㅠㅠ짠내쩌는캐맄..ㅠㅠㅠㅠㅠㅜㅜ흑....저 당ㅅㄴ이좋은이유 나레이션 듣고움

[KULTA]

저 빨간스포츠카 나중에 누구ㅕㅆ었지..? 응사때 누군지 사람들이 짐작해낸거맀었는데

[아침햇살인문숙]

아존나찌통ㅠㅠ

[뭐해ㅎ]

강준희ㅠㅠㅠㅠㅠㅡ1004ㅠㅜㅠㅜ

[만두먹고갈래?]

그리하여 실패해도 좋다.
희극보다는 비극적 결말이 오래 남는 법이며
그리하여 실패한 첫사랑의 비극적 드라마 한편쯤
내 삶 한자락에 남겨두는 것도
폼나는 일이다.

첫사랑은 시절이다. 흘러가면... 그뿐이다.

이말 진짜 와닿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