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경고도 없었고,예고도 없었다
나는 National Military Joint Inteligence Center 에서 근무하던 중 처음으로 유일하게 미국군의 무장체계가 몇초사이에 긴장되는 것을 보았다 우리는 당시 그 미사일이 어떤종류인지 알지 못했고,피격범위가 미국전체임을 직감하였다 우리가 12분 동안 어떻게 행동해야 했겠는지 생각해 보라 미국의 도시 한개를 잃어 버려야 할지 모른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했을까? 우리는 12분 안에 해답을 찾아야 했다 처음에 우리는 태평양 연안이 피격범위 안에 든것으로 판단하였으나 곧바로 하와이가 피격범위 안에 들었다고 판단 하였다 그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졌다는 것이 나중에 확인 되었기 때문에 북의 1993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위의 인용문은 북이 중거리 미사일로 미국을 위협했던 당시 미군 해군장교 마크 커크의 경험담을 AP통신이 2001년 4월에 보도한 것이다
뉴욕타임즈는 1993년 5월 29일 30일에 걸쳐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고 6월13일 보도했었다 클린터 행정부 초기 북의 영변핵시설을 정밀타격 하겠다는 미국의 위협에 대한 북의 실질적 반격으로 북은 이틀에 걸쳐 괌과 하와이 근처 앞바다에 중거리 미사일로 위협발사 했었다
미국의 협박과 공갈에 맞서면서 북은 NPT를 탈퇴하고 즉각 전시 동원령을 선포하며 전시체제에 돌입, 아무도 예측 못했던 비장의 무기를 꺼내 불시에, 미국에 결정타를 날린 사건이었다
미국을 대화의 테이블에 앉게 한 결정적 요인이 된 북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였다
2015년 8월 비무장지대 지뢰폭발사건으로 전쟁위기가 고조되던 때 당시 정황들은 내용이 너무
길어 생략하고 북이 어떤 대응 태세를 펼쳤는지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북한은 전방지역에 4개의 보병군단과 그뒤에 4개의 기계화 군단이 있다 1개의 보병군단에는 10만명의 병력으로 편성되어 있다 각 보병군단은 자동보총,박격포,휴대용 대공미사일,대전차미사일등으로 무장한 돌격부대와 함께 전차부대 방사포부대 포병부대 전술미사일 부대까지 포함한 강력한 무력단위이다
북한은 당시 사건을 미국과는 무관한 한국과의 국지전으로 여겨 2개의 보병군단 으로만 전시체제를 준비하였다 여기에 동서해 잠수함기지들에서 동시 출격한 50여대의 잠수함과 수상전투함이 출현 한다 북한의 언로보도만을 통해 전해 들었던 잠수함 연합부대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8월24일 CNN은 북의 이러한 군사대응태세를 보며 한국을 방어하게될 미국의 전쟁계획을 미국의 사령관들이 재검토 해야할 만큼 미국을 소스라치게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CNN취재에 응한 국방부 관리는 "나는 unprecedented(미증유)라는 말을 별도 좋아하지 않으나 우리는 조선의 해군이 그렇게 움직이는 것을 이전에 본적이 없다"라고 실토하며 자신들이 받은 충격을 인정하였다 이어 CNN은 북을 자극할까 우려되어 계획되었던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에서
B-52 전략 폭격기 훈련계획의 취소를 고려 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실제로 그해 B-52 훈련은
취소 되었다 당시에 북한의 잠수함들이 잠깐 모습을 드러낸 후 미국은 북한의 잠수함 동선을 파악
조차 못하고 있었다
미국의 국방부관리들은 상황을 완화시키도록 노력해 줄것을 한국측에 요청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미국의 강압에 한국은 회담장에 끌려가 급박했던 위기의 사태는 마무리 되었다
조갑제 이춘근등 한국의 수구들은 북의 군사력을 핵과 미사일만 제외하면 고철수준무기의 구닥다리 무력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군의 핵심멤버들 또한, 미국이 순항미사일공격과 전략폭격기를 통해 북의 핵심시설을 파괴하는 선제공격을 해주면 한국육군이 밀고 들어가 단기간에 북과의 전쟁에 승리할 수 있다는 허황된 생각들을 하고 있다 (이게 사실이면 미국은 벌써 북을 쳐들어 갔을 것이다) 이러한 사고들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를 밝혀주기 위해 위의 두사건을 소개했다
연평도 사건때에도 이명박은 전투기 공격을 지시했으나 이를 막은것은 미국이었다
-미국은 북의 군새력에 위협을 느끼지만 쥐닥정권의 천지분간 못하고 북을 자극하는 군장성들도 두려워 했다
(국지전이 북미대전으로 확전될까봐)그래서 2013년3월22일 한미사령관이 공동 서명한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
으로 실질적으로 한국군의 평시작적권도 회수해 버렸다 -
오천만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군의 무능함과 북에 대한 정보의 부재는 우리를 아연실색케
한다
해리스 태평양 사령관이 주한미 대사로 지명될 예정이라고 24일 미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호주미대사로 임명 예정이었던 해리스의 주한미 대사 지명은 폼페오의 요청이라고 한다
그동안 국장급에 직을 맡겼던 주한미 대사의 해리스 지명은 미행정부가 북미회담과 한반도 문제에 얼마나 중대한 무게감을 두고 있는지 알 수있는 또하나의 사례이다
해리스는 2015년5월 태평양사령관으로 취임하면서 한반도에서 언제든 전쟁이 발발할 수 있으며
미국은 북과의 전면전 대비태세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강조하며 북한문제에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지난해 4월 미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해리스는 김정은의 핵위협은 공갈이 아니라 실질적 위협이며 머지않아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 전망했고 실제로 북은 작년11월 핵무력 완성을 세계에 공표했다 해리스는 북의 장사정포를 막을 수단이 없다고 솔직히 인정했고 북내부의 구테타등 내부혼란의 가능성은 공상에 불과하다고 혹평하며 북은 김정은을 중심으로 일심단결되어 있다늕 점도 강조 하였다 2015년 5월25일 "타임"지에 실린 대담에서 당신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무엇이가?
라는 질문에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은 조선이며 조선때문에 밤잠을 설친다고 대답 하였다
해리스는 북의 핵과 재래식무기의 위력을 미군장성중 가장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솔직히 인정한 보기 드문 고위장성이다 과거의 미국 수뇌부들은 객관적 사실과는 먼 자신들의 주관적
바램만으로 북을 압박하여 오히려 북의 군사력만 강화시켜준 후과를 초래했다
폼페오, 볼튼, 해리스는 외교 군사적으로 초강경파들인 것은 분명하나 이성적이고 객관적 현실인식을 가진 인물들이다 트럼프의 한반도 문제해결의 강한의지를 이들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트럼프와 김정은이 평화협정과 북미수교에 합의를 본다고 하더라도 상원의원 과반참석,참석의원2/3의 찬성이 있어야 효력이 발휘된다 미국내에서 초강성으로 분류되는 폼페오, 볼튼, 해리스가 주도하는 합의라면 의회 통과에 상당한 힘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트럼프의 계산된 치밀한 전략?)
이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