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이면 가평을 경유하기 때문에 나는 산에 가는 일로 경춘선을 자주 탄다.
현재 경춘선 전철은 상봉역에서 출발한다.
원래는 경춘선 전철이 생기기 전 일반 열차로서 경춘선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했다.
아무래도 상봉보다는 청량리가 교통의 요지일텐데
전철로 바뀌면서 왜 상봉역을 출발/종착역으로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갔다.
나 개인적으로 경춘선을 탈려고 상봉역으로 갈려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집에서 청량리는 버스 한방이면 가는데 상봉역을 갈려면 중간에 갈아타야 하기 때문. ㅠㅠ
서울로 들어올 때도 그렇다. 상봉역에서 내려 버스를 갈아타고 또 청량리로..ㅠㅠ
시간과 노력의 낭비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번에 희소식이 들린다.
경춘선 종착역이 청량리역까지 연장이 된다고~~ 얏호~~ 올레~~!!
시작일은 2016.9.26일 부터다.
근데 전 노선이 다 연장되는 건 아닌 것 같지만
청량리에서 가평행 전철을 타고 가평 산에 가는 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사실~~ ㅎ
열차 시간표 등 경춘선 연장 상세내용 보기
-> http://blog.naver.com/duckyoo/220805002412
첫댓글 청량리까지 안가는 이유는...중앙선(용문행)과 함께 쓰기 때문에 지금도 용문행 밀려서 항상 연착 연발하는데 아마 선로 트래픽 때문에 그런걸로 압니다...용산까지 가면 더 좋고 설역에서 출발하믄 더 좋겠죠~ ㅠ
긍까 신설도 아니고 기존에 잘 타고 다녔던 것을 왜 바꾸냐 이거죠.
선로 트래픽이 밀리면 기술적으로 잘 조화시켜서 운행해야죠, 머 현재 중앙선이 1초, 1분마다 한대씩 있는 것도 아닌데..ㅠㅠ..
이상 아주 비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ㅎㅎ
조금 편해지겠네...
창동에서 오실 때도 좀 편할랑가요? ㅎ
상봉은 택시 타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