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일상의 반복.
어느덧 일월 말.
새로운 해의 시작 앞에 알 수 없는 무게감과 굉장한 압력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어제는 상담을 하고 너무 많은 회의감이 밀려들었다.
사주를 볼때 내담자의 인생에 관여하지 않겠다 수없이 다짐을 하지만
바꿔줄 수 도 없는 남의 팔자. 남의 인생에 늘 대단한 의무감을 갖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면
미칠 듯이 깊게 밀려오는 몹쓸 감정이 있다.
경금의 자존감의 실추로 상담은 시작되었다
사주원국을 보니 가히 만만찮은 사주다
인묘진월을 경금이 고개를 들고 살 수 있을까??
시절의 분이 식신생재 /재생관 할 수 없음에 고민하는 내담자에게
내가 던질 수 있는 말은
규격화된 본인을 내려놓는 연습. 자유로움 가지고
일하는 것도 쉬어가는 것 나쁘지 않겠다!! 였다....
"선생님~ 제가 일을 쉬어버리거나 하면
죽었다 생각하고 일을 쉬면
금전적으로
그때부터 터져야 할 것들이 더 많아요
가장의 현실은 녹록지 않아요~""
그렇다.
사주를 보면 누구에게나 쉼표를 준다.
그러나 그 쉼표가 한 가정을 책임지고 가야 하는, 버텨야 하는 가장이라면,,,
과연,, 그의 인생에 그 쉼표에 마땅히 쉬어가라~~~~~~~!! 할 수 있겠는가...????
엔트로피의 확률적 싸움. <앤드오브타임 읽는 중>
경금이 인묘진월에 재적활동, 명예의 활동이 살아난다!!
확률이 얼마나 될까....???
엔트로피를 줄이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대가를 지불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아!!!!!
어.
렵.
다.
어떤 대안으로 접근해야
한 가정의 가장이 생계를 유지하면서 스스로의 삶에 긍정의 힘을 줄 수 있을까??
힘든 사람에게
힘들지? 한마디 보다 통장에 넣어주는 10만 원이 더 고맙다 하지 않았던가..??
쉬어가세요~!!!
아~~~~~~~~~~~!!
현실적인 대안을 줄 수 없는 한계가 온다....
그래서 그 답을 내고 풀어가기 위해서는
기, 승, 전, 마음공부 밖에 없겠구나,,,,,
나를 제로 세팅해서 또다시 원상복구 시키겠지만....
때론... 이런저런 회의감이 몰려올 때가 있다.
이래서 가끔 내가 제정신 돌아올 때, 나는 나 스스로가 겁이 난다
:
욜라 주저리주저리!!
:
:
지친 나를 위한 보상,
달달이 호~떡!! 한 개 먹고
생각의 갈래를 좀 접자!!
첫댓글 글을 두번 내려 읽으며 윤반장님 마음이 확~느껴집니다.
저도 또한 그랬으니까요.
한계 라고 느낄만큼 나자신이 초라해지기도 했지요.
하지만 우짜겠습니까?
그들의 몫인걸...
착한 우리 윤반쌤.마음 다치지 않으시길...
그래요...마음공부 단디 잡고가십쇼..
늘~응원합니다.()
10분 못가는거 아시면서~~~ ㅋㅋ
올 설은 욜라 한가롭네요
편안~~합니다용~~
마음을 바꿔 주시면...
추강쌤 말씀대로 참.상담자의 길로 올해는 함 뛰어 보긋슴돠....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