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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씬파 TV 프로에 방송 중지 명령, 사법에 대한 비판으로
▲ '더 데빌이 도스'는 왕족 출신 사회자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방송 통신사업을 관리 감독하는 태국 방송 통신 위원회는 탁씬 전 총리파 지상 디지털 텔레비전국 '보이스 TV(Voice TV)'의 뉴스 해설 프로그램 '더 데일리 도스(The Daily Dose)'에 대해 1월 23일 방송이 "사회를 분단시키는 내용이다“며 7일간 방송 중지를 명령했다.
‘더 데일리 도스’는 월요일에서 금요일에 30분 동안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왕족인 나타꼰 테와꼰(ณัฏฐกรณ์ เทวกุล)씨가 호스트를 맡고 있다. 23일 방송에서는 태국의 사법 개혁 필요성에 대해 논평했다.
나타꼰씨는 방송 중지 명령에 대해, “과거 10년 사이에 발생한 군사 쿠데타, 재판소에 의한 정당 해산, 일부 정치가의 공민권 정지라고 하는 사실을 말했을 뿐이다” “범죄가 아니기 때문에 처벌은 부당하다”고 반론했다.
나타꼰씨는 현 군사 정권에서 2014~2015년에 부총리를 맡았던 왕족 쁘리디야톤 데와꼰(Pridiyathorn Devakula) 전 태국은행 총재의 아들이며, 기득권 층에 의한 초법규적인 정치와 사법 개입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보이스 TV’는 군정과 대립하는 탁씬 전 총리의 아들 판텅테 치나왓씨가 소유하고 있는 방송사이다.
대기업 항공사의 안전도 랭킹, 타이항공은 60개 항공사 중 48위
항공 회사의 안전성에 관한 데이터 집계나 해석을 담당하는 독일 ‘JACDEC’가 정리한 2017년판 대기업 항공사의 안전도 랭킹에서 타이항공은 조사 대상 60개사 중에 48위로 저조했다.
이 랭킹은 2016년에 발생한 사고 회수, 심각도, 안전 검사 등을 중심으로 산출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안전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된 것을 캐세이 퍼이픽 항공(Cathay Pacific, 홍콩)이었다.
또한 2~10위는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 뉴질랜드), 하이난 항공(Hainan Airlines, 중국),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 카타르), KLM(네덜란드), 에바 항공(Eva Airways, 대만), 에미리트 항공(Emirates, 아랍 에미리트), 에티하드 항공(Etihad Airways, 아랍 에미리트), 콴타스 항공(Qantas Airways, 오스트레일리아), 순으로 이어졌다.
아시아 항공사는 11위 일본 항공과 전일본 공수(일본), 22위 쓰촨 항공(중국), 24위 선전 항공(중국), 29위 에어 아시아(말레이시아), 32위 싱가포르 항공, 33위 중국 동방 항공, 38위 제트 에어 웨이즈(인도), 40위 에어 인디아, 41위 중국 국제 항공(중국), 46위 중국 남방 항공(중국), 47위 아시아나 항공, 51위 대한항공, 52위 샤먼 항공(중국), 56위 말레이시아 항공, 57위 라이온 에어(인도네시아), 58위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60위 차이나 항공(대만)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태국 관광 비자 신청료 면제를 8월말까지로 연장
군정은 관광 비자 신청료(1000 바트) 면제와 도착시 비자 신청료(2000 바트)의 50% 인하를 8월 말까지 연장하는 것을 내각회의에서 승인했다.
이러한 조치는 외국인 여행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시한적인 조치로 도입되었다. 하지만 이른바 ‘제로 달러 투어’ 단속으로 중국인 여행자가 급감하면서 관광 업계가 타격을 받는 것 등으로 연장을 결정했다.
‘제로 달러 투어’는 태국에서 숙박비, 식비, 투어비 등이 모두 무료라고는 중국인을 위한 여행 상품으로 투어 참가자가 태국에 체류 중에 보석점, 피혁 제품점, 비단 제품점 등에 이끌려 가서 고가로 상품을 구입하는 등의 트러블이 많아 군정이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태국 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16년에 태국에 입국한 외국인(속보치)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 증가한 25858.8만명으로 처음으로 연중에 3000만명을 넘었다. 국가별로 가장 많았던 것은 중국인으로 10.3% 증가한 875.7만명에 달했다. 하지만 중국인 입국자수는 ‘제로 달러 투어’ 단속 강화로 10월 16.2% 감소, 11월 29.7% 감소, 12월 16% 감속으로 급격하게 침체되고 있다.
방콕 고가철도 공항선, ‘새와 충돌’로 고장
2월 9일 아침 방콕 시내와 교외 쑤완나품 공항을 연결하는 고가 전철 ‘에어포트 링크’에서 고장이 발생해 약 2시간에 걸쳐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
태국 국철(SRT)의 자회사에서 ‘에어포트 레일 링크’를 운영하고 있는 ‘SRTET’에 따르면, 오전 9시경 공항에서 종점인 파야타이역을 향하고 있던 열차가 후아막역 근처에서 고장이 발생해, 고장난 차량을 정비소까지 끌어 견인 한 후 운행이 재개되었다.
‘SRTET’는 이번 고장에 대해, 열차 팬터그래프(pantagraph)에 새가 충돌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방콕 도청이 오토바이 인도 주행을 단속, 벌금 5000 바트
방콕 도청은 ‘오토바이 인도 주행(ขับขี่รถจักรยานยนต์บนทางเท้า)’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한다.
최고 5000 바트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 외에 자동 이륜차 인도 주행에 관한 신고를 받는 창구를 마련한다. 또한 인도에 진입을 저지하는 철봉 설치도 검토한다고 한다.
오토바이 택시가 인도를 주행했을 경우에는 벌금 외에 첫 번째 위반시 1개월, 두번째 3개월, 세번째 6개월의 영업 정지 처분이 내려지게 된다.
최근 자동 이륜차 인도 주행이 다발하고 있는 쑤쿰빗 거리, 라마 4세 거리, 펫차부리 거리, 파혼요틴 거리, 라차다피쎅 거리, 짜란싸닛웡 거리에서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새로운 대종사의 사원에서 소규모 화재, 관계자는 방화 부정
2월 9일 아침 방콕 도내 라차보핏 사원(Wat Ratchabopit)에서 소규모 화재가 발생해, 건물 목제 문 일부가 소실되었다.
이 화재에 대해 사원 관계자는 누전이 원인으로 보이고 있다며 방화를 부정하고 있다. 경찰은 당분간 라차보핏 사원에 대한 경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라차보핏 사원의 주직인 쏨뎃 프라마하무니웡(สมเด็จพระมหามุนีวงศ์, 89) 고승은 이번달 7일 와치라롱꼰 국왕의 의해 태국 불교 승려단(승가)의 최고 지도자인 동시에 대종사(สมเด็จพระสังฆราช)로 임명되었던 바로 직후에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선대인 제19대 대종사는 2013년에 100세로 사망한 이후 대종사 자리는 공석인 상태였다. 종전의 승가법에서는 고위의 승려로 구성되는 승가 최고 평의회가 대종사 후보를 선출하고, 총리가 후보자 임명을 국왕에게 요청, 국왕이 임명하는 형태였다. 그러나 군정은 올해 1월 승가법을 개정해, 대종사 선임을 국왕에 일임했다.
한편, 승가 최고 평의회는 2016년 1월 대종사 대행이었던 다른 쏨뎃 추엉(สมเด็จช่วง, 91) 고승을 차기 대종사 후보로 선출했었으나 그것이 변경되게 된 것이다. 군정에 의한 법 개정은 추웡 고승의 대종사 취임 저지를 노린 것으로 보이고 있다.
센트럴 엠버시 백화점에서 화재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2월 9일 밤에 방콕 고가 전철 프런찓역 앞의 복합 빌딩 ‘센트럴 엠버시(Central Embassy)’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한다. 다행히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었다.
이 화재는 오후 11시 20분경 내장 공사 중이던 26층에서 시작되었으며, 소방대가 출동해 약 20분 후에 진화되었다.
센트럴 엠버시는 지상 37층으로 1~8층 쇼핑센터가 2014년에 개업했다. 9~37층에는 고급 호텔 ‘파크 하이야트 방콕(객실수 222)’이 입주해 올해 6월 30일에 개업할 예정이다.
한편, 2015년에는 작업 중이던 20층에서 낙하한 금속 창틀이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원 남성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신규로 구입하는 방콕 노선버스 489대, 탈세 농후로 계약 파기, 재입찰
방콕 수도권에서 노선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방콕 대량 수송 공사(BMTA)’의 쑤라차이 총재는 2월 9일 중국 상하이 선룽 버스(上海申龙客车有限公司, Shanghai Shenlong Bus)의 천연가스 차량 489대 구입에 대한 계약을 파기하고 빠르면 5월에 재입찰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는 ‘상하이 선룽 버스’의 태국 판매 대리점 태국 기업 ‘베스트인 그룹(Bestlin Group)’이 중국제 버스를 말레이시아제라고 속여 수입 관세 등을 탈세한 혐의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베스트인’은 2월 8일 옴부즈맨 사무국에 대해, BMTA에 의한 계약 파기는 부당하다고 하며 조사를 요청했다.
‘BMTA’ 버스 입찰은 지난해 7월에 실시되어, 9월에 베스트인이 33.9억 바트에 수주했다. 그리고 버스는 12월부터 차례차례 태국에 도착했지만, 태국 재무부 관세국이 탈세 혐의로 제1진 99대를 압류해 수사를 하면서 탈세 혐의가 굵어졌다.
사업가의 어드바이스로 수출 확대
아피라디 상업부 장관의 말에 따르면, 정부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업가들로부터 협력을 얻어 올해 수출을 전년대비 3%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수출지를 남부아시아, 아프리카・중동, 중국, 일본・한국・대만, ASEAN, 유럽, 미국의 7개 지역으로 나누어 각각 지역에서 사업가를 어드바이저로 임명한다고 한다. 지역 어드바이저를 맡은 사업가로는 세계 최대 참치캔 메이커인 ‘타이 유니온 그룹’, ‘센트럴 그룹’, ‘토요타 통상 타일랜드 등의 수뇌가 포함되어 있다.
덧붙여 지난해 태국 수출은 전년대비 0.45% 증가로 적지만 성장을 기록해, 3년에 이르는 마이너스 성장에 간신히 종지부를 찍었다.
롤스로이스 뒷돈 사건, 검찰이 영국과 미국에 정보 제공 요청
과거에 타이항공의 당시 간부들에게 영국 롤스로이스사로부터 거액의 뒷돈이 건넜다고 여겨지는 사건으로 태국에서 수사의 신속화를 위해 영국과 미국에 관련 정보 제공을 요청하도록 검찰에 요구하는 것이 관계 당국에 의해 합의되었다고 쑤와판 법무부 장관이 밝혔다.
태국은 양국과 형사로서의 상호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것에 근거해 검찰이 정보 제공에 협력을 요구할 수 있다.
법무부 장관은 “이 요청에 의해서 얻은 정보는 가장 공식적인 것이며, 사법 수속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인 살해 사건 범인, 캄보디아에서 신병 확보
동부 촌부리도 무엉군에서 1월에 영국인 남성이 누군가에게 사살된 사건으로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한 동부 뜨랃도 크렁야이 경찰서 간부는 사람을 고용해 남성을 살해한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남성이 캄보디아에서 구속되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분명히 했다.
이 용의자에 대해서는 국적이나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서 구속되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살해된 남성은 위법 축구 도박 등에 관계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사건에 관여된 것으로 보이는 남아프리카인과 영국인 2명이 캄보디아로 도망쳤다며, 2명이 있는 곳 특정 등을 캄보디아 경찰에 요청하고 있다.
방콕 수도권 철도 새 선로 ‘오렌지 라인’, 792억 바트에 토목공사 발주
태국 전철 공사(MRTA)는 방콕 수도권의 도시 철도 새로운 ‘오렌지 라인’ 일부 22.6킬로(지하 10역, 고가 7역)의 토목공사를 태국 지방 건설회사에 발주했다. 계약액은 총 792.2억 바트이며, 올해 6월 착공해서 2023년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하는 것은 방콕 중심부 지하철 MRT 타이 컬쳐 센터역에서 방콕 동부 민부리구 쑤윈타워를 연결하는 22.6킬로로 일부가 고가, 일부가 지하철이다. 이 6개 구간을 건설회사 이탈리안 타이, 초깐창, 시노타이 엔지니어링 앤드 컨스트럭션, 유니크 엔지니어링 앤드 컨스트럭션이 수주했다.
침대 아래에 현금 16억원, 마약 매상?
경찰은 거액의 현금을 가지고 있던 태국인 남녀를 마약 거래에 관여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실시한 노상 검문에서 태국인 여성과 남성이 탄 승용차 차내를 조사해 현금 약 100만 바트를 발견했으며, 여성의 자택을 수색해 침실 침대아래에서 바트와 말레이시아 링깃을 포함한 총 5100만 바트(16억6923원) 상당이 숨겨 있는 것을 찾아냈다.
여성의 남편은 3년 전에 말레이시아에서 각성제 약 7만정을 소지하고 있다가 체포되어 현재 복역 중이다.
태국 경찰은 여성의 자택에서 발견된 현금이 각성제 거래 매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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