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을 중심으로 한 윤미향 보위 세력들은 처음부터
시민단체 분식회계 문제를 .. 교묘하게 초점 이동 시켜
보수와 진보의 진영간 대결 구도로 바꿔먹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자기들이 남 비판할 때는 주민등록만 옮겨도 위장전입이라고 .. 그렇게 헐뜯더니
윤미향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도 안 났는데 미리 떠들면 안된다’는 둥
‘인간이 사는게 다 그렇다’는 둥
딴소리를 해왔다.
시발 그러면 박근혜를 대법원 판결받은 다음날 부터 욕했냐?
문재인도 문제다
공직자가 민간인 시절 자행한 분식회계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건지? 그 얘기 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위안부 운동의 대의를 훼손해선 안된다니?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자는척하다가 일부러 남의 다리 긁으면서 초점을 흐리는 건가?
나는 예전 민주노동당 시절에
당내 <투명회계운동>에 참여 한 적이 있었다.
그것은 내가 회계문제에 대해 유독 결벽증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지구당이 법적으로 폐지되었는데 당의 공식기구가
정치자금법을 대놓고 위반하려고 하니..
“나중에 이게 털리면 박살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면 어차피 침몰할 배에 .. 내가 계속 타고 있어야 하나?
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었다.
민노당 사민주의 그룹은 이 투명회계 사건을 통해
당이 박살나는 방아쇠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나는 지금까지도 <자랑스런 민주노동당 선도탈당파>다.
우리가 소망하는 궁극의 상태는 말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따라서 형식논리에 무슨 문제가 발생하면
설사 내가 타고 있던 배라도 스스로 침몰 시켜야 한다.
윤미향이 자기 소득주도형 시민단체 운영을 하는 동안
옆에서 동상숭배 하던 인간들은 자괴감을 느껴야 정상이다.
그런데 오히려 윤미향 방어에 나서는 비이성적인 현상은 왜 발생하는 걸까?
86세대는 왜 논쟁하다가 할 말 없으면
토착왜구를 끌어와서
진영논리에 의존하는 걸까?
나는 이 문제를 <애슬로우의 욕망 5단계설>로 해석하고 있다.
뭐 할 때 마다 가끔 나오는 애슬로우의 욕망 5단계설에 따르면
5단계 중 3단계 쯤에 아마도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은 욕망>이 있다.
내가 볼 때는
프로 야구응원하는 거나
일본군 집에 간지 70년이 넘은 시점에
한국 땅에 앉아서 토착왜구 욕하는 거나
거의 비슷한 수준의 욕망 단계다.
즉 어딘가에 속하고 싶은 욕망이 이런 현상의 원천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이 모든게
외로워서 하는 지랄이다.
국회에 2/3가까운 의석을 얻고도 외롭다니..
한심하다.
진영논리의 중독자들에게 호소한다.
제발 욕망 3단계를 벗어
욕망 5단계에 접근하길 바란다.
5단계는 자아실현이다.
진영논리를 벗어던지고
너를 찾아라.
부탁이다.
첫댓글 문재인도 문제다
공직자가 민간인 시절 자행한 분식회계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건지? 그 얘기 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위안부 운동의 대의를 훼손해선 안된다니?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