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일수록 가장 존경받는 직업 1위로 소방관이 꼽힌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사회가 너무 앞으로만 달려가다 보니 뒤를 돌아 보지 못하였는데, 이제는 뒤를 돌아보면서 약자도 배려하고 함께 가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민족 최대 명절중의 하나인 추석입니다. 추석상에 가족들 모두 둘러 앉아 즐거운 이야기 나누고 계시는 지요.
안철수 후보는 명절을 하루 앞둔 어제, 소방서와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소방관과 경찰관들은 명절임에도 국민의 안전을 돌보느라 제대로 쉬지 못하는 분들이지요. 후보가 찾은 노원 소방서와 의정부 가능지구대는 다른 곳에 비해 더 많은 일을 처리하면서도 가장 모범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의정부 가능지구대에서는 몇 달 전 우리 사회를 감동시켰던 미담의 주인공인 우창혁 경사를 만났습니다. 우창혁 경사는, 40년전 외국으로 입양되었다가 사진 한 장을 들고서 어릴적 생가를 찾으려고 한국에 온 여성을 위해 몇시간 동안 그 일대를 다 뒤져서 결국 추억 속의 옛집을 찾아준 분입니다. 그 많은 일을 처리하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한 사람의 애타는 마음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지, 안 후보는 궁금했는가 봅니다.
지구대 안의 소박한 나무 의자에 앉아서 우경사와의 짧지만 정겨운 만남을 가진 후, 안 후보는 지구대의 순찰차를 함께 타고 지역을 잠깐 순찰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방문의 취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추석 명절에 쉬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려고 왔습니다. 사회의 약자를 배려하고, 사고를 예방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얼마나 그 사회가 갖고 있는가 하는 것이 선진국으로 가는 지표입니다” 라고 답한 안 후보. 이에 덧붙여 앞으로 나올 정책과 공약에 이분들의 수고에 대한 생각을 담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 공약이 기대됩니다. 대한민국 소방관, 경찰관 여러분! 힘내세요!!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