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속안타 후
-경기내내 끌려가다 드디어 연속 안타!1사에 주자 2,3루입니다
-다음타자 대호지?역전가자!!
-하지만 최대한 티안나게 고의사구 예상 하아
-1루가 비어있을때 대호는 앞으로 방망이 꺼꾸로 잡고 시위라도 해야 할 듯
-빗자루를 들고 나와도 고의사구로 거를거같은 대호 ㄷㄷㄷ
-글러브 끼고 나오면 안거르겠죠?
-어차피 걸어나가는데 이대호는 앞으로 슬리퍼 신고 출근해도 될듯
2.경기초반 큰 점수차로 벌어졌을때
-오늘도 지는구나
-새삼스럽지도 않은 1人
-새삼스럽지도 않은 1人(2)
-강병fe 감독이 있는한 우리에게 승리란 없다
-무엇보다 1할도 안되는 타자를 주전라인업에 넣는 감독이 아닙니까
-전에는 연예인 야구단도 안하는 에러로 경기 말아먹더니 요즘은 그런것도 없는데 왜이래-_-
-그이후 수비연습만 죽어라 해서 타격하는 법을 잊은 듯
-어허 왜그러십니까 우리에겐 그래도 KBO 최고의 수비형 3루수 리오스가 있지 않습니까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수비전문용병 리오스
-대주자 전문용병 존갈은 잊으셨습니까
-호세 보내고 데려온게 똑딱이도 안되는 내야수라니 하아
-대신에 여느 홈런타자 못지않게 호쾌한 스윙을 하는 김주찬이 있지요
-포스만 따지면 매년 30-30을 찍어줄 거 같은 김주찬
-하지만 결정적으로 그는 강감독의 양아들이라는거
-5.22 광주사태 이후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걷는 듯
-가라앉을 팀은 가라앉는다 입니까
-그 경기는 프로경기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웠음
-대호가 아닌 다른선수가 그딴 에러 했으면 사형당했겠죠?
-에러한 모습 그대로 동상을 만들어 사직야구장 앞에 세워놓았을 듯
-지나가는 초딩들 침 짝짝 ㄳ
-분노의 김밥아줌마 하이킥 작렬
-다라이는 내려놓고 차소 아지매
3.5할 승률 이하로 떨어진 뒤
-지금부터 시작이군
-여유롭게 펼쳐지는 8강을 향한 레이스
-하지만 이미 기아가 8위는 예약해놓고 있다는거
-그쪽 감독도 좀 막장소리 듣는거 같은데 우리 감독하고 스왑딜 어때?
-훈훈한 롯-기 동맹인가효
-7위와 8위가 동맹맺으면 도대체 누구를 위한 동맹입니까-_-
-서정환 감독 이래저래 욕 많이 먹지만 솔직히 우리 감독보다는 낫던데
-무엇보다 그 분은 최소한 세 명의 투수인생을 작살내진 않으셨지효
-무엇보다 그 분은 인터뷰 중에 담날 선발투수를 몰라서 버벅대진 않으셨지효
-성준투코에게 투수진 전담시키는건 좋은 거 아닌가?
-좋긴한데 최종결재를 강감독이 내린다는게 문제지
-성준 그 양반이 현역시절 그렇게 롯데를 괴롭혔다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성준투코는 최향남을 싫어한다는 소문이 있어
-왜요?
-투구 인터벌이 짧거든
-과연 원조 흑마신인거다?
-전설의 애국가 4절까지 다부르고 와인드업인거다?
-삼성은 그게 전통인가봐 요즘엔 전병호가 그 자리를 물려받았지
-그 분은 인터벌이 아니라 투구로서 흑마신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125km의 빠른 직구
-그보다 20km나 느린 변화구
-슬로비디오 신공이군요
-우리 타자들이 날라오는 공 실밥갯수 세느라 그걸 못친다는 이야기도 있어
-요즘 삼진먹는 거 보면 그렇게 다들 눈이 좋은거 같지도 않던데
4.감독 이야기
-강감독이 우리 팀을 맡은게 이번이 세 번째지?
-희안하게도 앞의 두 번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지
-그 시절엔 투수 쥐어짜는 참기름야구가 통했으니까.대신 레전드급 투수 두 명을 저물게 했지
-그때는 그래도 젊은 시절이지 지금처럼 눈이 침침해서 선수 라인업을 제대로 못볼 정도는 아니었지
-강감독은 정통파 감독이야 좌투수인 날은 우타자 일색 우투수인 날은 좌타자 일색의 라인업을 신봉해
-그게 기본이긴 한데 문제는 타자들 컨디션 파악같은건 전혀 못하는 거 같아
-무사 1루면 이닝에 상관없이 무조건 번트를 시키지
-이대호,박현승 정도만 제외하면 말이지
-하여튼 타자들 타격감 죽이는데는 일가견이 있다니까
-왜 그래도 강감독이 젊은 타자발굴은 잘하잖아
-그건 상당부분 김무관 타코의 공이라고 생각해
-지바매직의 창시자 무관매직
-원석이 개안한거 보면 정말 효과는 탁월한거 같다
-문제는 그것도 요즘 약빨이 떨어져 가고 있다는거
-그래도 한국시리즈 2번 우승,그것도 롯데라는 팀에서만 시켰다는건 나름 능력이 있다는 증거야
-그래서 지금 성적이 7위인가-_-
-그래도 4강과 몇 경기 차이 안나는 7위야 아직 희망은 있다고
-듣자하니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5할에서 -5경기안에서만 놀면 후반기 대반격이 가능하다고 한 모양이던데
-후반기에 우리가 특별히 강해질 만한 요소가 있나?
-리오스가 배틀 크루즈화 될지도
-차라리 강영식이 전성기 구대성이 되는 것을 기대하는게 낫겠군
-어허 왜이래 영식이는 3점차 이상의 점수차만 있으면 8개구단 투수 누구도 부럽지 않은 에이스야
-선동렬도 포기한 에이스지
-신명철과 트레이드 할때 대구팬들 축제가 열렸다는 소문이
-하지만 명철신은 뭐 여기서도 그저 그랬으니 우리로선 별로 아깝지도 않아
-초반에 그치긴 했지만 명철신은 그래도 삼성 라인업에서 양준혁 다음가는 타율을 자랑하기도 했어
-그래서 안쓴다안쓴다 하더라도 결국은 쓰고 말지
-유혹의 명철신인가효
-롯데 와서는 그나마 정신차린 모양이던데
-분식회계에 능한 분이라 일단 자책이 아닌 주자는 깨끗이 청소하고 시작해
-난 강영식이 등판하면 일단 TV를 꺼 그리고 5분 뒤에 다시 켜지
새로 이닝을 시작하는 것처럼 베이스가 깨끗해져 있더군
-그건 감독이 영식이 사용설명서를 제대로 안 읽어서 그래
-주자있을때 쓰지말라고 분명히 설명서에 적혀 있을텐데
-강감독 노안이라서 그런 세세한 내용까지 못 읽어
-읽었다손 치더라도 좌타자가 나오면 어김없이 그를 내보내지
-그리고 남는건 선행투수들의 늘어나는 자책점 ㅅㅂ
-뭐.......주형광보다는 낫잖아
-정답
-정답(2)
-정답(3)
-그동안의 혹사에 대한 노후보장쯤으로 생각해야지 주형광의 경우는
-좌투수 씨가 마른 역대 롯데 마운드에서 그래도 20승까지 찍은 투수지
-안타깝게도 이젠 옛날의 주형광이 아냐
-영식이 구속이나 이런거 보면 웬지 선발시키면 잘할거 같기도 해
-일단 선발은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나오잖아 그래서 안심이 될듯
-좌완선발이라곤 장원준이 밖에 없는데 영식이 선발실험 한번 해보지
-유혹의 강영식인가요
-다들 댓글이 산으로 가고있어 지금 우리가 논해야할건 후반기 대 반격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야
-감독 교체
-수비형 용병 퇴출
-단장 사퇴
-롯데 매각
-아 난 왜 네 개 중에 단 하나도 현실성이 있게 들리지 않는걸까
-현 시점에서 롯데가 4강가기 위해서는 이대호가 한 5명 쯤 있으면 될듯
-그래봐야 우투수 나오는 날엔 1명 빼고는 다 벤치로 고고싱할듯
-그러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딱히 전력상승의 요인이 없단 말이지 강감독은 도대체 무슨 배짱이지
-웬지 별로 할말이 없어서 그냥 이야기한거 아닐까
-설마하니 진짜로 리오스가 갑자기 호세급으로 돌변해주길 기다리고 있는건 아닐까
-대호가 70키로가 되는걸 기다리는게 빠를듯
-김수화가 류현진급으로 되는걸 기다리는게 빠를듯
-양준혁 장가가는걸 기다리는게 빠를듯
-신격호가 거인에서 손떼는걸 기다리는게 빠를듯
-이번에도 네번째가 가장 현실성이 없군 암울 그자체야
5.경기 패배 후
-오늘은 마약주사도 없이 그냥 끝나네
-혹시나 해서 기다렸는데 실망이다
-마약야구 안하는 자이언츠라면 응원할 맛도 안나
-반대로 마약야구 하는 날은 똥줄을 바싹 태우다못해 녹여버린다는 거
-부산지역 흡연률이 롯데때문에 늘어간다는 소문이 있어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면 롯데 야구를 끊는 수 밖에 없어
-그게 안되니까 이러지
-그게 안되니까 이러지(2)
-그게 안되니까 이러지(3)
-그게 안되니까 이러지(4)
-아 난 전생에 무슨 잘못을 했길래 부산에 태어나서 롯데의 팬이 된걸까
-난 그래도 이 팀 팬이란걸 후회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어
유머는 유머로 받아들여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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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성준..전성기엔 삼성팬들도 싫어했다는 극악의 인터벌..특유의 무표정과 여유로운 사인과 어우러진 초 슬로우 볼..솔직히 보기만 해도 짜증났습니다..말년에 롯데에서 잠시 뛰셨었죠..
성준 선수 등판하면 그날 중계는 정규방송 이내에 마치긴 글렀었죠 ㅋ그래도 다른경기는 대충 8-9회는 가는데 성준선수 등판하면 6회정도에 정규방송으로 쫑..;; 패스트볼이 125km... 변화구는 그보다 더느림..;; 삼성팬으로 롯데전에 성준등판이면 '이겼다'였습니다 ㅋ 옷 매무새 다듬기, 송진가루 만지기까지 하나하나 모두 계산된 동작이었다고 하죠..;; 그래도 통산 97승의 삼성 에이스였는데 다른팀에게는 간혹 난타당하는 일이 잦았는데 유독 롯데 타자들만 그렇게 농락당했는지..정말 미스테리. 제구력 하나는 기가막혔던 투수죠.(하긴 그구속에 제구력도 없었다면...;;;) 전설의 포수사인 7-8회 거절, 한주자에게 견제구 14개..ㅎㄷㄷ
엘지도 '성준'선수한테 농락 많이 당했습니다.ㅠ.ㅠ 경기보다 '아니, 딴팀은 잘만 치던데 왜 저걸 못치는거야' 소리지른 적이 몇번있었어요.ㅋ
다라이는 내려놓고 차소 아지매 ㅋㅋㅋ 그리고 성준과 강태원의 선발 대결이 펼쳐지면, 아침에 면도한 외야수가 낮경기 6회면 수염이 난다고 했었죠. 인터벌과 구속 모두 ㄷㄷㄷ
강태원... 추억의 이름이네요. 전성기 해태에서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 역할을 톡톡히 해준 선수인데... 볼이 완전 아리랑이었죠. 그래도 제법 믿음직한 중간계투요원이었다는... 선발 찬스가 좀 더 많았으면 성준 선수 못지않은 명성을 떨쳤을텐데 아쉽습니다...ㅋ
아 최고 인기팀이였던 기아와 롯데 왜 이렇게 됀건지 우리기아도 정말 안습이에요 ㅠ.ㅠ
분식회계에 능한 분이라 일단 자책이 아닌 주자는 깨끗이 청소하고 시작해- 대폭소 ㅋㅋ
인터벌이 짧아서 싫어해....아놔 대박...ㅋㅋ
저도 거기서.. 푸훗..
그래봐야 우투수 나오는 날엔 1명 빼고는 다 벤치로 고고싱할듯 ㅋㅋㅋ 이대호 5명도 소용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