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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포츠 게시판 [펌] 자이언츠 팬들의 수다 1
coollism 추천 0 조회 865 07.10.16 23:4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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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0.17 01:49

    첫댓글 성준..전성기엔 삼성팬들도 싫어했다는 극악의 인터벌..특유의 무표정과 여유로운 사인과 어우러진 초 슬로우 볼..솔직히 보기만 해도 짜증났습니다..말년에 롯데에서 잠시 뛰셨었죠..

  • 07.10.17 02:43

    성준 선수 등판하면 그날 중계는 정규방송 이내에 마치긴 글렀었죠 ㅋ그래도 다른경기는 대충 8-9회는 가는데 성준선수 등판하면 6회정도에 정규방송으로 쫑..;; 패스트볼이 125km... 변화구는 그보다 더느림..;; 삼성팬으로 롯데전에 성준등판이면 '이겼다'였습니다 ㅋ 옷 매무새 다듬기, 송진가루 만지기까지 하나하나 모두 계산된 동작이었다고 하죠..;; 그래도 통산 97승의 삼성 에이스였는데 다른팀에게는 간혹 난타당하는 일이 잦았는데 유독 롯데 타자들만 그렇게 농락당했는지..정말 미스테리. 제구력 하나는 기가막혔던 투수죠.(하긴 그구속에 제구력도 없었다면...;;;) 전설의 포수사인 7-8회 거절, 한주자에게 견제구 14개..ㅎㄷㄷ

  • 07.10.17 03:35

    엘지도 '성준'선수한테 농락 많이 당했습니다.ㅠ.ㅠ 경기보다 '아니, 딴팀은 잘만 치던데 왜 저걸 못치는거야' 소리지른 적이 몇번있었어요.ㅋ

  • 07.10.17 10:12

    다라이는 내려놓고 차소 아지매 ㅋㅋㅋ 그리고 성준과 강태원의 선발 대결이 펼쳐지면, 아침에 면도한 외야수가 낮경기 6회면 수염이 난다고 했었죠. 인터벌과 구속 모두 ㄷㄷㄷ

  • 07.10.17 12:43

    강태원... 추억의 이름이네요. 전성기 해태에서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 역할을 톡톡히 해준 선수인데... 볼이 완전 아리랑이었죠. 그래도 제법 믿음직한 중간계투요원이었다는... 선발 찬스가 좀 더 많았으면 성준 선수 못지않은 명성을 떨쳤을텐데 아쉽습니다...ㅋ

  • 07.10.17 10:38

    아 최고 인기팀이였던 기아와 롯데 왜 이렇게 됀건지 우리기아도 정말 안습이에요 ㅠ.ㅠ

  • 07.10.17 14:32

    분식회계에 능한 분이라 일단 자책이 아닌 주자는 깨끗이 청소하고 시작해- 대폭소 ㅋㅋ

  • 07.10.17 17:14

    인터벌이 짧아서 싫어해....아놔 대박...ㅋㅋ

  • 07.10.17 17:41

    저도 거기서.. 푸훗..

  • 07.10.18 01:39

    그래봐야 우투수 나오는 날엔 1명 빼고는 다 벤치로 고고싱할듯 ㅋㅋㅋ 이대호 5명도 소용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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