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미래산업팀(스몰캡)
★ 티웨이항공(091810.KS): 1분기 중국 매출 기여도 0.7%, 그러나 영업이익 800억원 달성 ★
원문링크: https://bit.ly/3n6q693
1. 1Q23 Review: 분기 최대 실적 기록
- 티웨이항공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588억원(+600.9%, YoY), 영업이익 827억원(흑전, YoY)으로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
- 영업이익 323억원과 2018년 1분기 최대 분기 실적인 460억원을 크게 아웃퍼폼한 숫자
- 이는 동남아와 일본 노선 중심의 가파른 여객 수요 증가에 따른 운임 및 탑승률 상승에 기인하는데, 실제로 1분기 일본 및 동남아 노선의 매출 비중이 약 70%를 상회
- 수요가 급증했던 1월, 2월의 ASP는 평년 대비 일본 2배, 동남아 1.5배 수준으로 상승하며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
- 1분기 동종 LCC 중에서도 동사의 탑승 회복률이 가장 빨랐으며, 시드니/싱가폴/몽골 등 장거리 운항으로 인한 신규 화물 매출이 1분기 호실적을 견인
- 또한 주목해야될 부분은 1분기 중국 매출 기여도는 전체 매출의 약 0.7% 수준으로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실적 확대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
2. 비수기 2분기, 여전히 탑승률이 좋다
- 2023년 2분기 매출액 2,698억원(+187.9%, YoY), 영업이익 228억원(흑전, YoY)으로 전망
- 과거 평년 2분기에는 비수기로 접어들며 적자 전환이 불가피했으나, 올해는 견조한 탑승률에 따른 호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 현재 동사의 4월 국제선 총 탑승객 수는 290,892명으로 일평균 12,647명 수준이며 3월 13,100 대비 소폭 하락 중이나, 5월 휴가 시즌에 힘입어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 1분기에 이어 유류세도 안정세에 접어들며, 비용 변동성 또한 제한적일 것
- 2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모멘텀으로 1) 인도네시아 운수권 배분 입찰, 2) 대한항공-아시아나 EU합병 승인 등이 상존
- 장거리 운수권 신규 취항은 화물 부문으로 매출 다변화가 가능하며, 장거리 운항은 ASP가 높아 수익성 개선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
3. 2023년 매출액 1조 2,459억원, 영업이익 1,437억원 전망
- 2023년 매출액 1조 2,459억원(+137.1%, YoY), 영업이익 1,437억원(흑전, YoY)으로 최대 실적을 전망
-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867억원에서 대폭 상향
- 1) 상반기 이연 수요에 따른 견조한 탑승률이 지속될 전망이며, 2) 2분기에도 4월을 기점으로 운임비 및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고, 3) 장거리 노선 확대에 따른 신규 화물 매출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 중국 인바운드에 따른 여행 수요는 여전히 향후 모멘텀으로 남아있을 전망
- 하반기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혜를 고려하면 연간 실적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