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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버틀러는 9월 중순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파델 행사에 참석 중이었을 때, 조나단 쿠밍가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버틀러는 그 다음 주 샌디에이고 자택에서 선수 주도의 모임을 열 예정이었다. 베테랑들은 모든 선수가 참석하길 원했고, 특히 쿠밍가는 버틀러가 개인적으로 함께 훈련하고 싶어 했던 대상이었다. 인간적인 면과 농구 재능 모두를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난 그를 진짜 X나 사랑해.” 버틀러는 ESPN에 이렇게 말했다. “그에게 팬이 있다는 건 알지만, 난 그의 넘버원 팬이야. 그는 위대한 선수가 될 모든 도구를 갖고 있어. 누군가가 그 도구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만 보여주면 돼.”
쿠밍가는 워리어스와의 협상이 여전히 교착 상태라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버틀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제한적 FA 협상은 갈등 속에서 트레이닝 캠프를 향해 질질 끌려가고 있었다. 그는 샌디에이고에 올 수 없었다. 구단과의 관계가 너무 불안정하고 흔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야, 괜찮아.” 버틀러는 스페인에서 쿠밍가에게 그렇게 말했다고 회상했다. “넌 네 자신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해야 해. 네가 처한 상황 이해해. 팀에 누구도 악감정 가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 난 널 지지해. 난 네 안에서 내 모습을 많이 봐.”
워리어스에서 맞이한 쿠밍가의 다섯 번째 시즌 첫 4주는 그의 커리어 전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매혹적인 잠재력을 번뜩였고, 팀의 4승 1패 출발에 기여했다. 그 활약은 스티브 커 감독이 공개적으로 그를 확고한 선발로 낙점하게 만들 만큼의 신뢰를 얻었다.
“난 그가 준비됐다고 생각한다.” 커는 말했다. “리바운드를 잡는 방식, 림을 향해 파고드는 방식이 그를 특별하게 만든다. 그 재능, 그 능력대로 플레이할 때 우리 팀은 확 달라진다.”
하지만 불안정함은 늘 바로 옆에 있었다.
워리어스는 이후 7경기 중 5경기를 패했다. 쿠밍가의 턴오버는 급증했고 경기력은 떨어졌다. 로테이션 해답을 찾던 커는 결국 그를 다시 벤치로 내리며 오래된 상처를 재차 건드렸다.
“그는 또다시 희생양이 된 느낌을 받고 있다.” 팀 내부 소식통은 말했다.
질병으로 인해 이전 7경기 동안 결장하거나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스테픈 커리는 컨디션을 회복해 복귀했고, 샌안토니오 원정에서 46점과 49점을 연달아 몰아넣으며 3연승을 이끌었다. 그와 동시에 쿠밍가는 무릎 통증 속에 다시 배경으로 밀려나며, 팀 내에서의 입지와 미래에 대한 또 다른 의문을 낳았다.
“그가 라인업에 없어서 우리가 이기는 건 아니야.” 버틀러는 말했다. “우린 그냥 더 나은 농구를 하고 있을 뿐이지. 역할이 더 명확해졌고, 슛도 잘 들어가고, 수비도 잘하고 있어. 그건 그와 아무 상관 없어. 그가 라인업에 있어도, 난 여전히 우리가 이 경기들을 이겼을 거라고 믿어.”
워리어스가 이번 시즌 자신들의 한계까지 도달하기 위해선, 쿠밍가가 비록 축소된 역할일지라도 스스로 쌓인 불만을 떨쳐내고 시즌 초반에 보여줬던 임팩트 있는 윙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내부적인 믿음이 있다. 설령 장기적으로 보면 양측의 이익이 파트너십보다는 트레이드 가치 상승에 더 가까운 결과일지라도 말이다.
그는 1월 15일이 되어야 트레이드가 가능해지므로, 최소 두 달은 불안정한 토대 위에서 이 관계가 유지되어야 한다. 이 관계를 조용히 봉합하기 위해, 구단 내부와 쿠밍가 주변에서는 한 목소리가 상황을 안정 궤도로 이끌 가장 큰 가능성을 지녔다는 데 은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바로 버틀러다.
“이 리그에서 그는 진짜로 내 입장에서 살아본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느껴요.” 쿠밍가는 말했다. “내가 어떤 과정을 겪고 있는지 알고 있죠.”
버틀러는 최근 홈 경기 이후 쿠밍가를 집으로 초대해 저녁을 함께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 원정 일정에서도 다시 그를 밖으로 불러냈다.
“난 그가 내 말을 듣는다는 걸 알고 있어.” 버틀러는 말했다. “그는 나를 존중해. 난 그걸 절대 당연하게 여기지 않아. 하지만 난 언제나 그에게 진실을 말할 거야. 그리고 JK가 말도 안 되는 짓을 하면, 그런 건 안 된다고 분명히 말할 거다.”
버틀러와 쿠밍가는 버틀러의 커리어 여정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에는 시카고에서의 초기 시절도 포함된다. 두 사람 사이에는 차이도 있다. 버틀러는 대학에서 4년을 보냈고, 루키 시즌 당시 22세였다. 반면 쿠밍가는 지난달 23세가 되었고, 이는 그의 NBA 5년 차 시즌이 시작되기 며칠 전이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성장 단계에서 출발했지만, 결국 비슷한 결론에 도달했다. 버틀러는 불스 시절 성장하면서 공격에서 더 많은 역할을 원했지만, 기존의 서열 구조와 이미 굳어진 평가에 가로막혀 그 틀을 넘어서는 데 한계를 느꼈다.
“모든 선수는 커리어에서 ‘이제 저 고개를 넘을 수 있다’고 스스로 확신하게 되는 이정표 같은 순간을 맞이한다고 생각해요.” 버틀러는 말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넌 아직 그 단계가 아니야’라고 하죠. 하지만 본인은 더 잘 알고 있어요. 전 지금 그가 바로 그 지점에 와 있다고 봅니다. 저도 그랬어요.”
마찰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특히 여름 내내 비즈니스 문제로 다툰 끝에 쌓인 감정이 서로를 쓰라리게 만들었다면 더욱 그렇다. 또 다른 팀 관계자는, 선수 스스로를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는 트레이드 예외”처럼 느낄 때 NBA 시즌의 저점을 견디는 일은 훨씬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이루고자 하는 그 야망은] 많은 사람들에게 힘든 거예요.” 버틀러는 말했다. “동료에게도 힘들고, 팬에게도 힘들고, 코치에게도 힘들죠. 저는 그가 [스타가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확실히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드레이먼드가 정확하게 짚었어요. 그는 ‘네가 이걸 원했잖아’라고 했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 좋든, 나쁘든, 무관심하든 — 그 말들이 널 흔들게 놔두면 안 돼. 그 말들이 네 플레이에 영향을 주게 둬서도 안 돼.”
쿠밍가의 92일간 계약 교착 상태는 캠프 개막 48시간 만에 끝났다. 그는 들쭉날쭉할 벤치 역할을 감수하는 전제 아래 계약을 체결하고 복귀했다. 하지만 알 호포드의 출전 시간 감소와 모제스 무디의 프리시즌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쿠밍가의 태도와 캠프에서의 퍼포먼스가 개막전 선발 출장이라는 보상으로 이어졌다.
커 감독은 여름 내내 쿠밍가, 버틀러, 그린이 함께하는 라인업 조합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었다. 지난 시즌 이 셋이 함께한 105분 동안 팀의 득실 마진은 -36이었다.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확신할 수 없었어요.” 커는 ESPN에 말했다. “개막전 전반도 좋지 않았죠.”
커는 LA에서 열린 개막전 승리 경기 하프타임에 팀을 강하게 몰아붙였다고 말했다. 버틀러, 그린, 쿠밍가가 함께할 때의 스페이싱과 공격 흐름에 대한 그의 우려는 현실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상황이 뒤집혔다.
“핵심은 스테프를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겁니다.” 커는 말했다. “스테프에게 볼 스크린을 걸어주거나, 그를 위해 핀다운을 하고 슬립할 때 흐름이 살아난다는 걸 팀에 다시 상기시켰죠. JK는 [후반에] 정말 훌륭했어요. 슬립 상황에서 백도어 레이업을 성공시키고, 스플릿 컷을 들어간 뒤 팝아웃해서 3점을 넣더군요. 그렇게 우리가 이겼죠. 그래서 ‘그래, 후반은 훨씬 나아졌네’라고 느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게 완전히 확실하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이틀 뒤 워리어스는 덴버 너기츠를 상대하게 됐다. 경기 사이에 커는 그린에게 전화를 걸어 니콜라 요키치를 상대로 퀸튼 포스트를 센터로 선발 기용하는 것이 자신의 “직감”이라고 말했다. 시즌 초반부터 그린이 몸싸움이 많은 빅맨들과 지나치게 부딪히는 것을 줄이려는 의도였다.
“드레이, 이게 우리가 이야기했던 그 빅 센터 문제야.” 커는 그린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회상했다.
“그럼 누가 빠지는데?” 커의 말에 그린이 물었다.
“아마 쿠밍가겠지.” 커가 말했다.
그러자 그린은 이렇게 답했다. “내가 센터로 나갈게. JK가 이 흐름을 이어가게 두자.”
쿠밍가는 너기츠와의 연장 승리 경기에서 36분을 소화했다. 워리어스는 커리, 버틀러, 쿠밍가, 그린, 호포드로 구성된 대형 라인업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는데, 이 조합은 연습에서도 한 번도 함께 뛰어본 적이 없었다. 쿠밍가는 경기 막판 자말 머레이를 수비했다. 이 경기는 그가 5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11경기 연속 중 두 번째 경기였다.
“그는 우리가 요구한 모든 걸 해냈어요.” 그린은 말했다. “누군가가 당신이 요구한 모든 걸 해냈다면, 보상은 선발에서 빼는 게 될 수는 없죠.”
그 후 며칠 동안 커는 상대와 상관없이 쿠밍가를 4번째 선발로 계속 기용할 계획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는 쿠밍가에게 그가 그토록 갈망하던 꾸준한 역할과 매 경기 신뢰를 얻고 있다는 신호였다.
“그에게 이건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커는 팀의 6번째 경기 전, 밀워키 슈팅 훈련에서 인정했다.
기묘한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이 라인업이 작동할 수 있겠다는 커의 믿음이 커진 건, 쿠밍가와 버틀러의 말과 행동 모두에서 비롯됐다. 쿠밍가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커리가 부상으로 빠지며 선발로 나섰을 때, 버틀러 옆에서 뛰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여름 내내 강조했다.
“지난 정규시즌 동안 JK는 ‘림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슛 클록 후반이 아니라면 미들 점퍼는 피하고, 지미가 공을 갖고 있고 드레이먼드가 없다면 덩커 스팟으로 들어간다’는 개념에 완전히 적응하지는 못했다고 봅니다.” 커는 말했다.
버틀러는 트레이닝 캠프 내내 쿠밍가를 따로 불러 게임의 세밀한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가르쳤다. 두 사람은 코트 밖에서도 함께 어울리기 시작했다. 쿠밍가는 버틀러의 커리어 경로를 롤모델로 여겼다. 거부당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파워 윙에서 주 득점원으로 올라선 선수였기 때문이다.
시즌 개막 전 쿠밍가와 커 사이에 있었던 보다 건설적인 대화 중 하나에서, 쿠밍가는 이렇게 말했다고 커는 전했다.
“지미와 함께 뛸 때의 스페이싱을 계속 연습해왔다는 걸 알아줬으면 해요. 난 지미와 함께 뛸 준비가 됐어요. 난 그와 잘 맞을 수 있다는 걸 알아요.”
버틀러와 쿠밍가는 첫 5경기 동안 함께 86분을 뛰었고, 그 시간 동안 워리어스는 상대를 40점 차로 앞섰다.
“[쿠밍가]는 해내겠다는 의지가 확고했고, 지미는 그를 도우려는 의지가 확고했죠.” 커는 말했다. “코치로서 내게 있어 승리는 모든 걸 해결해줍니다.”
워리어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빠진 밀워키와 주전 로테이션 일부가 빠진 인디애나를 상대로 원정에서 두 차례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베테랑들은 부진했고, 쿠밍가 역시 두 경기 모두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NBA에서는 연패 하나면 언제든 긴장이 고조되기 마련이다.
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쿠밍가는 자신을 더 강하게 지도해달라는 바람을 커에게 전했고, 시즌 9번째 경기 전 새크라멘토 호텔에서는 이와 관련한 미팅까지 열렸다. 실제로 커는 킹스전에서 여러 차례 쿠밍가를 불러 세워 건설적인 방식으로 강하게 질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4승 1패는 어느새 6승 6패로 바뀌었다. 쿠밍가의 무릎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고, 수비 에너지와 림을 향한 폭발력도 떨어졌다. 그는 홈에서 열린 페이서스전에서 9개 슛 중 1개만 성공했고, 3점슛 5개를 모두 놓쳤다. 코치진은 그의 출전 시간이 줄어든 이유(시즌 최소 20분)로 외곽 슛 선택을 지적했다. 하지만 버틀러와 쿠밍가는 8리바운드를 기록한 점을 들어 그가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커리의 질병은 그를 세 경기 결장하게 만들었다. 그의 부재 속에서 공격은 침체됐다. 커리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복귀했지만 녹슨 경기력 속에 20분만 뛰며 고전했고, 디펜딩 챔피언은 워리어스를 크게 꺾었다. 쿠밍가는 팀의 21개 턴오버 중 5개를 기록했다. 커와 베테랑들은 전략을 바꿔야 할 때라고 판단했고, 커는 무디와 윌 리처드를 포함한 새로운 선발 라인업을 선택했다. 그린은 연패 중에는 이에 반발하기가 더 어렵다고 말했다.
“스테프, 지미, 드레이먼드를 성공할 수 있는 위치에 놓아야 합니다,” 커가 말했다. “이 리그에서는 그게 승리로 이어집니다. 모든 팀에는 최고의 선수 두 세 명이 있어요. 그들을 얼마나 잘 보좌하고, 얼마나 잘 살리느냐가 관건이죠.”
버틀러는 승리가 모든 걸 치유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는 쿠밍가에게 승리로 이어지는 습관을 요구해 왔다. 꾸준한 수비, 강한 리바운드, 턴오버 최소화, 창의적으로 자유투를 얻어내는 플레이, 올바른 간격 유지, 필요할 때는 한발 물러나는 자세까지.
그러면서도 그는 커리가 벤치에 있거나 결장했을 때 두 사람이 더 잘 살아날 수 있도록 전술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봤다. 보다 의도적이고 체계적인, 고립 플레이 중심의 느린 공격 전개가 버틀러와 쿠밍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스테프가 코트에 있을 때와 없을 때, 내가 코트에 있을 때는 완전히 달라요,” 버틀러가 말했다. “그런데도 계속 스테프 중심 전술을 돌리려 하면 잘 안 됩니다. 누구도 누구에게 과하게 반응하지 않게 되죠. 나는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하는 게 아니에요.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스테프는 궁극의 치트 코드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가 있을 때 어떤 라인업이든 안 맞는다고 말하는 건 공정하지 않아요. 그 사람이 코트에 있으면, 누구든 그와 함께 뛸 수 있습니다.”
쿠밍가는 무릎 건염으로 원정 마지막 네 경기를 결장했다. 전통적인 훈련이 세 번에서 네 번 정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비교적 여유 있는 5경기 홈 일정 중 어느 시점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그린은 이 시기가 쿠밍가를 의도적으로 다시 팀에 녹여낼 수 있는 이상적인 타이밍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벤치에서 나올 때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아세요?” 그린이 말했다. “그를 중심에 두는 겁니다. 그게 그에게 필요해요. 하지만 시간은 필요하죠. 연습도 없었고, 무릎 상태도 있고요. 그러니까 건강부터 회복하고, 천천히 맞춰가면 됩니다. 시즌은 길어요. 그는 우리에게 엄청나게 많은 승리를 안겨줄 겁니다.”
이 같은 구상은 버틀러에게도 전달됐다.
“하지만 그와 함께라면, 그가 이해해야 할 게 하나 있어요. 그게 단순히 득점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거죠,” 버틀러가 말했다. “나는 기꺼이 뒤로 물러나서 그가 자기 플레이를 하게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덩커 스폿에 있고, 스크린을 세워도 상관없어요. 전혀 문제없죠. 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게 뭔지 알아요?”
턴오버 최소화?
“아니요,” 버틀러가 말했다. “우리는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우리가 뭘 하든 상관없어요. 이기기 위한 방향이면 됩니다. 그게 내가 신경 쓰는 유일한 인겁니다. 다른 건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아요.”
치열한 컨퍼런스에서 최고 수준의 승부력을 갖추려면, 결정적인 순간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버전의 쿠밍가가 필요하다고 버틀러와 그린은 믿고 있다. 이는 구단 내부에서도 공통된 인식이다. 하지만 그 과정은 점점 더 버틀러의 목소리에 달려가고 있다.
“그건 그가 지난 몇 년 동안 계속 같은 목소리만 들어왔기 때문이죠,” 버틀러가 말했다.
그는 다시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한 번 상상해 보세요.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이해는 합니다. ‘여기에 내가 진짜 필요한 건가?’라는 의문이 드는 상황 말이에요,” 버틀러가 말했다. “그게 정말 최악의 기분입니다. 상상해 보세요. 나도 마이애미에서 후반기에 그런 걸 겪었어요. ‘내가 여기서 이렇게 오래 있었는데, 우리가 지금 무슨 얘기를 하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들죠. 정말 엿 같은 상황입니다. 뭘 해도 제대로 하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들어요.
“그러니까 그는 감정이 많을 수밖에 없고, 그건 괜찮습니다,” 버틀러는 이어 말했다. “그래도 난 계속 그 옆에서 붙어 있어야 해요. 내가 네 편이라는 걸 말해주고, 우리 모두 네 편이라는 걸 알려줘야죠. 그냥 숨 쉬어. 숨 쉬라고. 우리는 너를 해치려는 게 아니야. 아무도 너를 노리고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 팬들이나 언론은 그럴 수 있겠지만,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아, 브로. 진짜로. 약속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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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미안한 얘기지만
커리의 팀이면ㅠ커리를 살려야합니다
사보니스 외엔 답 없다고 봐요
보거트와 함께하던 커리가 그립고 위긴스에게 바라던 모습을 버틀러가 해주고 있지만 0/10 박아버리던 탐슨이 그립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