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환빠와 파쇼들, 그리고 종교적 광신도들이랑 만났을 때 가장 흔히 하는 착각은 "이 사람과 적절한 논쟁을 통해 잘못되고 터무니없는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겠지"라는 생각입니다.
안 바뀌어요, 지가 스스로 중2병에서 깨어나기 전까지는. 게다가, 중2병은 주위에서 친절하게 대할 수록 더 심해지기만 합니다. 어느 순간 자기 주변의 모든 이들이 자신을 병신 증2병자 취급한다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는요.
민주주의와 만민평등, 자유의 원칙을 기꺼이 수용할 수 있는 공동의 컨센서스 아래에서야 서로 다른 의견의 개진과 충돌을 받아들여줄 수 있지만, 그것을 공개적으로 부정하는 인종주의 파시스트 쓰레기와, 역사와 역사학을 모독하는 환빠들에게는 관용을 베풀 필요도 없거니와 베풀 이유도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관용을 베풀어 그들의 존재를 용인해주는 장소를 자신의 어젠더를 퍼뜨리고 남을 모독하며 타자를 경멸하기 위해 이용할 뿐입니다.
한 사람의 중2병 찐따를 구원하기 위해 까페 전체가 휘말려들지도 모르는 너저분한 말싸움을, 그것도, 수 많은 사람들이 아무리 정성들여 설득해봤자 대충 어느 시점에서 자아도취 정신승리 선언하고 모든 논의를 리셋시킬게 뻔한 멘털 마스터베이션을 한 차례 이상 용인해줄 인내심이란 없습니다.
첫댓글 앙똘레랑스인가요(아는척)?ㅋ 푸짜르의 '가라타이푼!'이 생각나네요.
매우 동감합니다. 스스로 깨어나기전까지는 매트릭스 속안에서 살면서 승리감에 도취되겟죠.
동감합니다. 제 경험상 중2병 환자들이 하는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해악을 초래하더군요.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상상을 초월하는 거만함이 걷잡을 수 없이 활활 타오르더군요. 그렇게 되면 나중에 손쓸 길이 없죠.
본인 스스로 자각해서 깨닫는거 말고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옳으신 말씀 대체 그 사람은 누구보고 귀막았다 카는지 허...
즉각 조치를. good bye 비테우
쩝...넹...
그렇삼. "히틀러는 내 마음 속에 있는 비운의 선각자였다!!" 사요나라 비테우~
우리나라는 탑골공원이나 노약자석에 그런분들이 종종 계시죠..
존중을 해주면 훈계를 할려고 하는...하...
흠... 바퀴가 노의 역할을 합니다 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