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 자격증은 왜 "정익종"인가 알려드릴게요 (긴 글 주의)

[폭풍우]

보시다시피 필기는 2018년 8월에 따고 실기는 2020년 2월이 되어서야 취득을 했습니다.

필기는 독학으로 cbt어플로 어찌저찌 해서 겨우 턱걸이로 합격을 했었어요.

개강이 코앞이라 실기는 다음번 방학에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다음번 방학에 다른 분 (1단계, 3단계) 강의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랑은 전혀 맞지 않았고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용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자격증 취득이라는 목표랑은 맞지 않는것 같았고

오히려 그 강의로 하여금 1급을 포기하고 2급을 준비할까 라는 생각까지 들게 했었던 강의였습니다.

(p.s 이건 절대적으로 개인적인 제 의견입니다.)

그렇게 결국 겨울방학에 따지를 못하고 1년을 학교를 다니면서 술과 동기들과 후배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이번 방학이 되자마자 인강 강사를 바꿔보자 라고 생각하고 속는셈 치고 들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비용적인 측면이 부담이 커서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이번에 꼭 따자라는 생각으로 들었습니다.)

결국 큰 결심을 통해 강의를 결제하고 들었는데 결과는 1/22일 시험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저는 정말 바보 멍청이라서 이전에 강의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 4번만에 취득을 하였어요.

1차 엑셀 44 / 엑세스 65

시험장 : 남대문 4시험장

3주 정도 공부하고 시험을 본건데 최악중의 최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험을 토대로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고 이후의 시험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16,17,18 연달아 시험이 있었기 때문에 시험보고 바로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피벗 테이블을 백퍼센트 틀렸다고 확신을 해서 피벗 테이블 / 매크로 / 차트 / 어플 중점으로 공부했어요.

2차 엑셀 60 / 엑세스 합격

시험장 : 경기 북부 상설 시험장(호원동)

표서식에서 틀렸고 함수 문제 0점을 받았네요. 사용자 정의함수 문제를 [삽입]-[모듈] 이걸 하고 했어야하는데

하지 않고 설정하니까 자꾸 #VALUE 이거 나와서 화가 났었습니다. 그만큼 정신이 없이 공부 하고 중요한걸 빼먹고 공부를 하고 있었던거죠. 표서식도 조건부 서식에서 틀렸다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전날 공부한게 정말 큰 도움을 받았어요.

3차 엑셀 65 / 엑세스 합격

시험장 : 남대문 시험장 (3 시험장)

정말 다 왔다고 느꼈는데 5점 차이로 떨어졌네요. 사용자 정의함수가 너무 어렵게 나와버려서..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되겠다 생각해서 이 날부터 22일까지는 배열수식만 겁나게 봅니다.

배열수식 달달달 외워버렸습니다.

4차 시험 : 엑셀 합격 / 엑세스 합격

시험장 : 경기북부 상설 시험장(호원동)

달달달 외워버렸더니 외운게 나왔네요. 무난하게 합격했습니다..

추가 Tip : 상설복원문제 무시하지 마세요

16~18일 시험 볼때 까지는 복원문제가 너무 많은것 같아서 16년도 엑셀 엑세스 까지만 보고 갔어요.

상설복원 기출문제도 꾸준히 돌려줬지만 복원문제는 정말 양이 방대해서 보기가 싫더라구요.

근데 계속 떨어지니까 열받아서 12~14년도 엑셀 엑세스 다 보고 모르는거 공책에 다 적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교재에 있는 기출문제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저는 도움 됐던 순서대로 말씀 드리자면

교재 기출문제 > 상설복원문제 > 상설 기출문제 이 순서였던것 같습니다.

엑셀 함수부분은 사용자 정의함수, 배열수식 3가지만 완벽하게 공부하셔도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4-2번은 1,3번 정말 쉽게 나오는 편입니다. 상설복원문제 보다 쉽습니다.

피벗 테이블도 마찬가지에요. 상설복원문제 보다 쉽게 나옵니다.

시험장 ? 자리 ? 운 무조건 있습니다. 의정부 / 서울 남부 3시험장이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접수할 때 원하는 시간대 / 요일 자리가 한 자리 남아있으면 포기하세요.

그 자리는 헬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엑세스는 왜 팁이 없을까요? 팁이 없을 정도로 쉽습니다. 그냥 순서대로 하시면 엑세스는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엑세스 너무 겁 먹지 마세요. 오히려 엑셀이 더 무서운 놈입니다. 이 시험은..

저는 예술계열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전혀 컴퓨터랑은 관계가 없고 공부랑도 담을 쌓았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런 저도 정익종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하물며 여러분들은 저보다 공부도 많이 해오셨을테고 머리도 좋으신 분들이 많으니

저보다 더 수월하고 빠르게 취득을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람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