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트 체임벌린 - 핑거롤의 창시자
커니 호킨스 - 핑거롤에 다양함을 장착
줄리어스 어빙 - 핑거롤을 공중에서 시전
조지 거빈 - 핑거롤을 대중화한 장본인
핑거롤의 계보를 적자면 위와 같습니다.
거빈은 위 세 선수의 큰 손을 갖진 못했으나
더 다양하며 막기 힘든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조지 거빈의 핑거롤 기술 몇 개를 보겠습니다.
1. 유로스텝 + 왼손 또는 리버스 레이업
2. 손가락 끝만 사용하는 테크닉
3. 블락커 앞에서 90도로 올리는 핑거롤
4. 림에서 10~15피트 떨어진 원거리 핑거롤
5. 엄청난 스냅으로 블라커들 따돌리기
6. 플옵 클러치 상황에서도 통한 기술
7. 블락커 위로 높게 냅다 던지기
8. 페인트존 안에선 그를 막을 수 없다
"He makes it look so easy. Effortless!"
해설자들이 그를 향해 항상 하던 말입니다.
너무 쉬워보이게 한다. 힘 하나 안들어보인다.
ABA의 창의적인 농구를 NBA에 알린 레전드.
득점왕 4회에 빛나는 무서운 공격력.
80년, 81년 올스타게임 최고인기 득표자.
9회에 빛나는 All-ABA, All-NBA 팀 선정.
첫댓글 엄청난 스코어러였네요 득점왕 4회 ㄷㄷ
유로스텝이 예전에도 있었군요?
4번은 저렇게 떠버리면 블락 타이밍잡기 굉장히 어렵겠네요
좋은 기술인것 같은데 이거 실전에서 넣으려면 손끝의 감각이 아주 예민해야겠어요
매직존슨이 조던,코비와 함께 1:1을 가장 잘 하는 선수라고 했다고 하네요
유로스텝은 예전에도 있었고, 유럽에도 있었고, 한국에도 있었습니다. 다만, 그걸 자신만의 필살기로 쓴 경우가 없었던 거겠죠.
매직 존슨의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보아하니 3점도 가능하겠네요.
연습 때 자유투라인 서클에서 성공시키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8번 영상에 나온 슛보다 한두 발짝 뒤에서.
4번부터는 점프하는 위치, 스텝 밟는 위치부터 특이하네요. 이걸 주특기로 사용하면 절대 못 막을 것 같아요.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엄청난 수퍼스타였군요. 퍼스트 5회, 세컨드 4회, 올스타 12회, MVP 2위 2회에 야투율도 높고 당시 최강의 스윙맨이었네요;;;
사실 우리 카페에선 과소평가 수준도 아니고 무명에 더 가까운 레전드죠. 올타임 슈팅가드 얘기할 때도 아예 아웃오브안중이고요.
5번은 버드 앞인가요?
시애틀 수퍼소닉스의 위대한 센터, 잭 시크마 입니다.
@Doctor J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이런 영상 볼때마다 과거의 화질이 안타깝네요 저런 기술은 디테일하게 볼 때 더 감탄이 나올것 같앙요
@개뿔 화질도 안 좋고 다른 각도에서 찍힌 영상도 없고요. 특히 5번 영상의 두 플레이는 사실 굉장히 신기한 묘기 수준이었는데, 이렇게 밖에 접할 수가 없네요.
잭 시크마는 수퍼소닉스 구단 유일한 79년 우승의 주역이었고, 7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된, 수비와 리바운드가 출중한 센터였습니다. 중장거리슛이 좋아서 현 리그에 있었다면 3점 슈터로도 활용됐을 겁니다.
@Doctor J 감사합니다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멋지고 우아한 기술입니다.
보기에만 쉬워보일뿐. 취미라고는 하지만 농구 20년을 해도 익힐 수 없었습니다.
손 크기도 조금 중요한 요건이 될 것 같아요. 레이업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림으로부터 떨어진 지점에서 손목 스냅과 손가락 굴림으로만 공을 올려놓는 건, 공이 손아귀 안에 어느 정도 들어와 있지 않으면 힘들긴 합니다. 손이 작으신 편인가요?
@Doctor J 맞습니다. 손크기 하위 5% 미만 일거에요. 같이 농구하는 형님이 저랑 비슷한 체형과 손크기임에도 제법 우아한 핑거롤을 써서 따라해보려 했으나 전혀 안되더라고요. ㅎ
@SenesQ 그래도 계속 노력해보세요. 허재도 손이 작지만 그 누구보다도 핑거롤 잘 하니까요. 화이팅 !!
@Doctor J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4.20 22:59
@Doctor J 아 이 움짤 예전에 올려주셨었죠? 저도 오른손잡이라 저렇게하면 공을 감듯이 크게 쥘 수 있어서 더 잘될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Doctor J 와 진짜 닥터J 같은 무브를...
@The G.O.A.T 저 골대 림이 320~325 센티 정도 높이였어요. 레이업 한 번 하기도 좀 힘들었던 골대. ^^;)
거빈과 스퍼스가 파이널에 못간 이유는 똑같은 팀에게 계속해서 똑같은 실수를 함으로써 학습효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죠 불리츠 로케츠 레이커스 상대로 그들이 급소를 찌를때 전혀 대응을 못했죠 레이커스보다 전력이 아래였던 두팀 상대로도 그런 모습을 보여서 애석하게도 정규시즌용 팀으로 남게되었죠...
핑거롤과 플로터를 합쳐놓은 것 같은 움직임이네요
거빈은 주로 핑거롤, 플로터, 훅슛, 등을 섞어서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러니까 수비하기가 정말 힘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