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VS 팬케이크, 아침 메뉴로 더 좋은 것은?
팬케이크와 달걀 중 어떤 것을 아침 메뉴로 선택하는 것이 건강에 이로울까?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팬케이크는 보다는 달걀이 낫다. 팬케이크를 먹는다면 통밀가루 반죽에, 견과류·베리류 등 토핑을 얹는 것이 영양상 균형이 잘 맞는다.
미국의 식품 전문 매체 ‘이팅 웰(Eating Well)’에 따르면 팬케이크는 아침에 흔하게 먹지만 흰 밀가루로 만든 것은 식이섬유가 적어 포만감을 덜 느끼게 된다. 팬케이크는 단백질 함량도 적다. 단백질은 더 오래 포만감을 느끼도록 하는 영양소다.
건강에 이로운 식자재로 팬케이크를 만들면 문제가 해소된다. 통밀가루 등 통곡물을 사용하면 심장 건강에 유익한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다. 팬케이크에 요구르트·견과류·과일 등을 토핑하면 단백질·비타민·식이섬유를 추가하면 아침 내내 포만감이 유지되는 웰빙 아침 메뉴로 바꿀 수 있다.
달걀의 약점은 1개당 포화 지방이 약 2g 들어 있다는 것이다. 강점은 열량이 낮다는 것이다 큰 달걀 하나를 삶거나 데친 상태로 먹으면 72㎉를 얻는 데 그친다. 달걀 1개엔 6g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특히 노른자엔 황반 변성(실명의 주요 원인) 예방을 돕는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제아크산틴과 소량의 비타민D가 함유돼 있다. 아침 식탁에 달걀과 함께 채소를 곁들이면 최고의 건강식이 된다. 볶은 양파·고추·브로콜리·시금치와 함께 요리하면 달걀에 부족한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다. 이는 적어도 몇 시간 동안 포만감과 만족감을 유지할 수 있는 아침 식사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통곡물·견과류·베리류가 가득 들어 있는 팬케이크가 아닌 이상 달걀이 더 나은 아침 메뉴라고 볼 수 있다. 달걀은 흰 밀가루로 만든 팬케이크보다 영양가가 더 높고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