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금) 마음의 등불인 눈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과 녹이
망가뜨리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 훔쳐 간다. 그러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에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며 훔쳐 가지도 못한다.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하고,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도 어두울 것이다. 그러니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느냐?’(마태오6,19~23)”
예수님의 이 말씀은 너무나 좋아 깜짝 놀랄 정도로 참 기가 막힙니다.
각자 보물이 무엇이며 어디에 놓을지 어떻게 관리할지까지 알려 줬죠.
보물을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으라는 당연한 말씀 감격스럽습니다.
몸의 등불인 우리 눈에 대한 말씀 너무나 의미심장 감명 절로 납니다.
하늘식 밝은 눈으로 살아야 하는데 양심의 눈들이 너무나 어둡잖아요.
어두워 앞 못 보는 눈들로 세상 살면서 얼마나 나쁜 짓들 잘하는지요.
우리 눈 맑게 해서 세상을 환히 보며 예수님 가르침 대로 살아봅시다.
인간들이 원래 바라는 좋은 세상이 지금 여기 펼쳐지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