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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시/콜로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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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앨범 겨울에도 잘 견딘다고 이름 붙여진 인동(忍冬)덩굴
들풀 추천 0 조회 24 26.06.14 10:1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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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6.15 05:06

    첫댓글 금은화
    -대구생명의전화 20주년을 맞아

    20년 전 대구 서구 평리동 어디쯤
    통꽃은 잎 사이로
    세상을 향해 꽃술을 내 밀었지

    절망과 고통, 고독과 비애를 부둥켜안고
    용서와 감사와 희망으로 바꿔보낸
    시간이 칠천 삼백일

    슬픔의 독성이 온몸에 퍼져
    사랑으로 목메었던 통꽃의 나날들이여
    꽃술은 그래서 그토록 아팠던가?
    꽃잎은 금빛으로 은빛으로
    몸 바꾸며 울었던가?

    애잔한 향기에 어린 잎 시들지 않고
    봄볕에내미는 파란 열매
    귀하디 귀한 금은으로 꽃핀
    생명의 전화여!

    * 지금은 41주년째이지요
    21년전에 쓴 시로 행사때마다
    시간을 계산하며 돌려가며 썼던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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