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돈버는게 유일한 낙이라더니..
오늘은..곤두박질...
사당까지갔는데..주차장이 낮아서..멀리서 짐을 날라와야하는데..화주는 무성의하여 보이지도않고..수위아저씨에게 용돈 조금주고 시킨것같고....단가가 안맞고..짐보내는 자세가 영...무성의하여...나가리 시켰다.
다시 종로까지 차막히는데 먼길 헛방치고 돌아와서...
충무로 인쇄소 골목 학교팜플랫책자를 실었는데...
어찌나 복잡하고 차댈대없어...
한파랫트 실고 앞으로 안넘어지게 묶고...인천재능대학교에 납품하러...
좌회전해서 올라가기직전에
책박스들이 뒤로 넘어지면서...도로한복판에 8박스나 떨어트리고...
내트럭은 학교로 올라가다가...
사람들이 알려주어서...
다시 가서 도로한복판에 역주행으로 차세우고..
학생들이 착하게도 전부 날라주었다...
너무 고마웠다.
오늘은 일이 왜이렇게 운이싸납노?...
했지만...
납품도..내가 최선을다해 서비스해드리고 했지만..
그쪽 직원들과 학생들이 너무 밝고 착하고 이해심이 좋았다...
인천항에 도착해서 첫오다를 잡았는데...
당착 보문동....다실고나니까...급송이라고해서...
오늘 하루 농사 다 망쳤구나...ㅠㅠ
그래도...최소한 3건은 처리해야한다는 마음으로
10분 버텄더니...을지로가는 모자 대박스 6개...
보문동 먼저...겁나게 달려서..욕먹지않게 하차해주고...
을지로 하차해주고...
금요일이라 차는..엄청막히는데...
수입은 최근들어서 최저점이라...허탈...
요즘은..진짜로 좋은 일도 없고...
반가운 소식도 기대할일도 없고..
어디에다가 낙을 삼고...희망을 걸고 살아야할지...
그냥 로보트처럼 일만하라는 것인지...
주식은...금요일은 종가를 노려야하는데...
오전장에 들어갔다가...판판이 깨어졌다.
사람의 자만심이란...쉽게 고쳐지질 않는 것같다.
거의 병이라고 생각해야....할듯...
금요일 하루...많이 망가진 기분에 패잔병같은 몰골로
집에 들어간다...
샤워하고 밥먹고...이마트가서 오랜지 바나나 사고
하나로마트가서 댄마크소화잘되는 소량팩 우유와 통밀빵을 사고...
고구마 감자 삶고...
빨래청소하고...
다음주말에는 범죄도시4 영화...
이번 주말에는 잘 힐링하고..
다음주에는 또 돈벌이 열심히 잘 해보자...
오늘도 무사히...일을 마치고 돌아올수있도록...
하늘께서 보살펴주심을 감사감사 또 감사 하나이다...
카페 게시글
153일기
오늘도 무사히...일을 마치고 돌아올수있도록...보살펴주셨어 감사하나이다
tk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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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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