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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이목희 의원 "초음파·X레이 고난도 아냐, 한의사 사용 가능"
미르샨 추천 1 조회 529 15.03.23 02:04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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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23 02:13

    첫댓글 단지 검사 장비인데 그런 장비들은 쓸일이 많죠.
    대규모 한의원에서는 CT판독 전담 (양)의사를 두기도 하죠.
    저도 허리 디스크로 한의원 가니 정확한 판독을 위해 옆건물 병원에서 CT를 찍어오라고 해서 그리 했습죠.
    그리고 치료는 한의원에서 잘 해주어서 거의 완쾌 되었어요.
    엑스레이 초음파 허가 가지고 사용하는 병원에서도 제대로 판독을 못해 무수한 의료 사고를 내는걸 보면 사용 능력이야 의사면허증처럼 검증해야 겠지요.
    그냥 밥그릇 싸움..

  • 15.03.23 02:49

    허리디스크(디스크 이탈)가 한의원에서 나았다구요?... 신기하내요.. 허리 근육통 아니구요?

  • 15.03.23 06:31

    단지 검사장비라뇨.. 영상의학과가 왜있는데요.. X-ray판독 자체가 단순 골절만 보는게 아닙니다. 그 전에 진단하는 이유는 치료를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백에 백 양보해서 설사 한의사가 암을 진단했다고 칩시다. 그럼 치료를 한의사한테 받을건가요?
    그리고 참고로 디스크(디스크 탈출증이 더 맞겠지요)는 일반적으로 MRI로 진단합니다. 디스크(척추사이 쿠션 역할)는 CT로 보이지 않습니다. 나았다면 경증정도의 디스크나 근육통이었겠지요.

  • 15.03.24 04:39

    @어울 CT나 MRI는 검사 장비가 맞죠.
    또 경증디스크 맞아요.
    병원에서도 그리 진단했구요.
    정확하게는 플랙백된걸 교정했죠. 물론 교정이 완벽히 끝난건 아니지만 통증없이 지내고 있는중.
    새로 개발된 교정법이라고 하니 아직 일반화 되지않아서 의아할 수 있겠네요. 또 엄밀히 치료가 아니라 교정이라고 해야하는건 맞네요.

  • 15.03.23 03:52

    X-레이 판독이 꽤나 모호해서 의사들도 어렵다고 하던데 허용해줘도 되는건가 싶네요. 한의대에서 제대로 배우지 않았을텐데 저럴거면 그냥 한의학과 의학을 합치지.

  • 15.03.23 05:36

    레이저시술한 사람입니다. 병원 배만불려줬지요 ㅠㅠ 무중력 감압시술 300만원짜리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다 부질없지요. 운동요법만이 좋지요. 우리나라 최고의 척추명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디스크 협착되기 전까지 레이저시술같은건 별 도움이 되지않고 이때 스테로이드 주사를 동반해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느낌을 주게 사기치는겁니다. 실제 기사에도 나온 내용인데 병원에선 정확히 말해주지 않습니다. 안정시키기전에 병원의 시술 권유를 믿지 마세요. 가급적 칼을 안대는게 중요합니다.

  • 15.03.23 08:09

    은글슬쩍 야금야금 ㅎㄷㄷ

  • 15.03.23 08:58

    저는 허용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만약 오용이 걱정된다면, 한의학과에서 기술을 가르치게 하고, 기존 한의사들에게는 능력검증을 받은 다음에 사용하도록 하면 되지, 그냥 반대하는건 비논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한의학과에서도 서양의학의 중요부분이나 개념을 가르친다고 들었거든요. 한의사들에 대한 추가교육이 효과를 낼만한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 15.03.23 10:11

    그게 자체가 말이 안되는게 한의학과 의학자체 뿌리가 다릅니다. 한의사니깐 기술만 가르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차라리 한의학을 없애고 의학에서 침치료를 하면 되겠죠. 한의학자체가 의학 기준을 봤을때 의학적 증거가 부족합니다. 저도 한의학에서 침치료는 존중합니다. 의학적으로 베이스가 어느 정도있고 IMS라는 치료도 하고 있구요. 그러나 한의사가 서양의학을 간봤다고 치료자체가 다른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허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죠.

  • 15.03.23 10:18

    지금 한의사가 주장하는 것이 x-ray, 초음파를 가져가겠다는 건데 예를 들어 거기서 백번 양보해서골절, 지방간, 간경화, 암등을 진단했다고 해도 한방에서는 치료자체가 안됩니다. 서양의학(이것도 웃깁니다. 그럼 우린 서양과학을 배우고 있는건가요?)으로 진단하고 치료는 한방이라...

  • 15.03.23 11:01

    @어울 철학-서양철학 동양철학..복식-한복 양복.. 음식-한식 양식 일식 중식 이렇게 하위분류가 가능한데.. 의학-서양의학 동양의학.. 이건 왜 안되는건가요?

  • 15.03.23 11:39

    @아따DI 철학, 옷,음식은 문화의 일부분이고 이건 상대적인 개념이니 동,서의 개념이 붙을 수도 있지만 (솔직 저는 동,서로 이분화 하는걸 그다지 좋은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의학은 과학의 일부분이고 이건 전 세계어디나 공통이어야 하는거잖아요 그러나 동서의 구분이라는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 15.03.23 11:41

    @아따DI 그런 의미에서 이른바 한의학이 과학의 범주 안에 있는지는...좀 의문입니다.

  • 15.03.23 11:45

    @알제리앙 실제하는걸 칭하는데.. 얘들하고 엮이는거 자존심상해 이런건가요?

  • 15.03.23 11:47

    @아따DI 자존심 하고는 상관없는 문제 아닐까요? 동양 과학 서양과학이 따로 없는것과 마찬가지니까요

  • 15.03.23 11:59

    @알제리앙 지금은 동양과학이라고 할분야가 없어져서 서양과학이라고 하지 않아도 되지만..따로 실재하는 것에 대한 지칭인데... 구분하는게 더 적절하죠..

  • 15.03.23 12:18

    @아따DI 그럼 일본이나 중국에도 유사한 지역 의학이 있을거고 그건 중의학 일의학 인도는 인도의학 배트남은 월의학 이런식으로 다 구분해야하는걸까요?

  • 15.03.23 12:34

    @알제리앙 그 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구분할 필요가 있으면 그런거죠.. 저는 언어의 사회성을 말하는거죠.. 실재가 있어서 구분하는게 그렇게 거슬립니까?

  • 15.03.23 13:14

    @아따DI 거슬리고 말고의 문제는 아닌데요;; 감정적으로 접근하시네요. 동남아의 어느 섬에 있는 부족의 주술사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의료 행위를 해왔고 그 사람들은 그걸 신봉한다해도 그걸 위학 이라고 뷰를수 있을까요? 양보해서 그 행위를 a의학 이라 부른다 할지라도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이상 엄밀한 의미에서 진짜 의학과는 구분되어야 하겠죠

  • 15.03.23 13:18

    @아따DI 한의학이라 불리는 일련의 행위와 체계가 실존하는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도 인정하규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과학적인 검증을 거친 것이 아니니 만큼 현대 의학과 동일 선상에 놓는것은 무리라고 보는것이 저의 소견입니다

  • 15.03.23 10:51

    한의학은 거를건 거르고 취할건 취해서 그냥 분야별 전문의로 통합되는게 좋을건데, 첫단추를 잘못꿰어버렸죠. 뭐 어쩔 수 없는거고, 어쨋든 나중엔 그냥 '의'로 통합해야 할겁니다.

  • 15.03.23 12:13

    아버지께서 영상 전문의로 일하신지 40년이 넘고 (전문의 번호가 100번.. 아마 현역중에서 최고령..)
    아직도 영상의학과 책이나 강좌를 손에서 놓는걸 본적이 없습니다만.. 그래도 어렵다고 하십니다.
    저도 아버지께 맞아가면서? 몇달간 하루 기백장의 '가슴사진만' 판독했었는데.. 자신 없습니다.

    영상이 쉽지않습니다.
    기본이 되는 가슴사진도 어느정도 볼수 있는 정도가 되려면.. 적어도 2만장 정도 판독해봐야 합니다.
    그런걸 단순히 수업몇번, 책 몇권, 케이스 몇개로 퉁치려고 한다면...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어차피 같은 '의사'이니 상관없다고 여길 수도 있겠습니다만
    솔직히 제 생각에는 걍 밥그릇 퍼주기밖에....

  • 15.03.24 04:43

    오~ 그렇군요.
    제가 사는 김해에서 개인병원에서 엑스레이 엉터리로 보고 의료사고 내는일이 워낙 잦아서 그사람들이 특별히 능력이 떨어지는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려운줄은 알았어도 그정도 일줄이야.. ㄷㄷ

  • 15.03.23 12:42

    그리고 위 기사의 마지막이 이번 논쟁이 어디에서 시작하는지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판단할 능력은 안되지만... 된다고 본다' '(판단할 능력은 안되지만) 교육으로 해결하면 된다'

  • 15.03.23 20:45

    전 반대. 한의원에 대한 법이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는 한 반대입니다. 보니깐 한의원이 돌팔이인게 증명이 되도 한의원계에선 전혀 제재를 가하지 못한다더군요. 그런데 뻔히 한의학에 근거하지 않은 기기를 써요? 이건 이론을 따질게 아니라 실질적인지를 따져봐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 15.03.23 21:26

    예전에 제 집앞에 있는 한의원에서는 1년도 넘게 '혈액형별 다이어트' 현수막을 걸어놓다가 현수막이 너덜너덜해져서야 철거하더군요. 창피한 줄도 모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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