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멋있네여~
군대에 가셔서도 적성을 살리시는 과감한..
캬~ 멋쮜다!
언제 한번 머루주 담그는거 알려 주실수 있을까염?
저희 아빠가 아주아주 애주가 이신데요
집에 마늘이랑 당근...파인애플도 담궈놓은게 있어요..엄마가..
파인애플만 한번 먹어 봤는데...
정작 파인애플 향은 안나고 오래되서 굉장히 찐~하더군요^^
저도 머루주 담궈서 아빠 드리고 싶은데..
아무튼 말년 잘~보내고 나오세요
--------------------- [원본 메세지] ---------------------
안녕하세여 가입인사후 처음 쓰는 글이네여
현재 군바리구여..
전 당번병으로 있기 때문에 피엑스에서 여러 술을 사고
가끔 맛도 보곤 합니다..
군 피엑스에서 파는 양주는 대부분 면세입니다..
가격은 9000원에서 60000만원 까지 있는데..
물론 고급양주는 없습니다.
17년 산 같은 경우는 윈저 17년산을 제외하고
면세는 나오지 않지여..
파는 위스키로는 엠버서더 스카치 블루 썽씸스페셜
윈저 패스포트 정도입니다 가격은 대부분 10000원에서 12000원입니다.
계중에서 제 입맛엔 스카치 블루가 좋더군여.. 병도 발렌타인스
랑 비스해서 좋구여..
꼬냑도 있는데.. 8000원 이던가.. 여튼 무지 놀랬습니다..
전혀 맛도 없고 꼬냑이란 생각이 안들더군여,...
블랜디는 꽤 여러종류가 있는데 사회에서 한번도 보지 못
한 거라 이름은 다 격이 안남니다..
와인은 진로 와인이랑 마주앙이 2500원 정도에 팔리고 있구여..
정말 피엑스에서 살만한건 전통 주입니다.
안동소주 10800원 문배주 8000원 정도인데..
나머지도 엄청 많지만 이 두 종은 정말 최고입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 포도주와 머루주(발효)를 집적 자연산으로
따다 만들어 바치는게 일이라서.. 그것두 많이 짱박아 먹는데..
머루주는 포도주 발효와 같은 방식으로 했는데 일반 와인보다
향도 좋고 도수도 더 되는것 같습니다. 문제점이라면 제가 귀챦아서
잘 안 걸러 내서 이스트찌꺼기가 떠다니는게 문제지만,..
글구 군인들은 모건 다비드를 무지 잘마시던데.. 이유를 모르겠네여
달아서 잘먹나.. 싸서 잘먹나..
여튼 잡담이었네여.. 27일날 휴가를 나가서 20일 2주년 파티는
아쉽게 못 가게 됬지만 그 후에 정모때나 가서 인사 드릴께여..
언능 제대해서 많은 활동 할께여..
존 하루들 대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