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5558B3F5627302E40)
Q. 1집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느낀 것은?
A. 일단 팬들과 만날 기회가 많았다는 게 좋았어요. 사인회도 하고, 라디오도 하고, 폭이 넓어졌거든요.
팬이란 존재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힘을 줘요. 저는 누구를 그렇게 사랑해 주고 표현해 준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뮤직뱅크> MC를 하고 있으면 다른 가수들의 리허설도 보게 되거든요.
어떤 분이 무대를 끝내고 내려가는데, 저 멀리서 팬들이 "언니 안 힘들어요? 땀 많이 흘렸죠?" 하고 말을 거는 거예요.
제가 괜히 눈물 날 것 같았어요. 생각해 주는 그 마음이... 말로 설명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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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레드벨벳은 데뷔 때부터 레드 컨셉트와 벨벳 컨셉트, 두 가지를 보여주겠다고 했죠. 슬기는 둘 중 어떤 스타일에 더 맞나요?
A. 원래 전 벨벳 컨셉트가 저한테 맞는다고 굳게 믿고 있었어요. 솔직히 귀여운 거, 처음엔 잘 못했어요.
제가 웃는 게 별로라고 생각했거든요. 안 예쁘다고. 너무 바보 같이 웃는 것 같고, 얼굴도 빵떡 같이 나오는 것 같고...
런데 '덤덤' 활동하면서 많이 바뀌었어요.
지금은 괜찮아요. 이젠 제 표정들을 좋아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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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웬디가 보여주고 싶은 음악은 그중에서 어떤 거예요?
A. 여러가지 음악을 들어보니까, 에너지를 주는 음악이 분명 있더라고요.
그런 진정성을 저도 누군가에게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제가 받은 기운을 보답하기 위해서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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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SM '과즙' 라인 막내로 불리던데, 이게 뭐예요?
A. 웃으면 과즙이 뚝뚝 떨어진대요.
솔직히 데뷔 전까지 그런 소리 들어본 적도 없는데, 팬들이 찍어주는 사진은 제가 봐도 귀엽더라고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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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솔직한 성격인가 봐요. 털털하다고 해야 하나, 아직 순수하다고 해야하나
A. 제가 여성스럽고 조신한 스타일은 아니죠. 예전엔 왈가닥이란 소리 꽤 들었는데, 그나마 지금은 덜한거예요.
그래도 아직 멀었는지, 얼마 전에도 촬영장에서 자연스럽게 배 긁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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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사진속에
삭제된 댓글 입니다.
레벨 게시물들 잘 보고 있습니다. (본진은 소시지만) 비스게에 레벨이 흥하도록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sidier 가볍게 말한거였는데 받아들이시기 기분나쁘게 들리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하네요댓글은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