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정 : 반-쿠테타 해외망명 정치조직 지도자들 여권 말소, 강제송환 추진
(내용정리: 크메르의 세계)
참조 :
- http://englishnews.thaipbs.or.th/passports-charupong-jakrapob-revoked/
- https://www.facebook.com/zenjournalist/posts/10152486955776154
태국 군정(NCPO)의 명령을 받은 '외무부'는 해외망명 정치조직인 '인권 및 민주주의를 위한 자유태국 기구'(FTHD)의 주요 지도자들 및 여타 해외에 체류하는 '쿠테타 반대' 운동 인사들의 태국 여권을 말소시켰습니다. 그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짜루퐁 르엉수완 (Charupong Ruengsuwan) :
집권 '프어타이 당' 의장 / 전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 FTHD 사무총장 2. 짜끄라폽 팬캐 (Jakrapob Penkair) :
전 총리실 장관, 레드셔츠 운동(UDD) 공동 창설자. / FTHD 간사장 겸 대변인 3. 수나이 쭐라퐁사톤 (Sunai Julapongsathorn) :
전 국회 외무외원장 / FTHD 위원
4. 아타차이 아난타멕 (Athachai Ananthamek) 5. 로즈 찻와디 아몬팟 (Rose Chatwadee Amornpat) : 영국 체류 여성 교민 6. 엑폽 루원라 (Ekpob Luanr)a |

군정은 특히 최근 '홍콩 외신기자클럽'의 초청 포럼에 참석한 짜끄라폽 팬캐(우측사진) 씨에 대해서는 "무장투쟁에 가담했다"는 혐의도 적용시켜, 홍콩 정부에 강제송환을 요청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짜끄라폽 씨는 외신기자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은 무장투쟁과 관련하여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천명했습니다.
한편, <깔리육> 논문의 저자 앤드류 맥그레거 마샬(Andrew MacGregor Marshall)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태국 군정이 최근 무장조직을 검거했다면서 펼치고 있는 대국민 선전전이 1976년 쿠테타 직후에도 동일하게 전개됐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1976년자 <방콕포스트> 보도와 6월29일자 <네이션> 보도를 사진으로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아래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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