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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서)
모든게 잘 돌아가고 선량하고 착한 마을,
지금으로부터의 2000년 뒤의 자연친화,역성장 추구 마을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일어나는 끔찍한 일들의 전조와 연속.
2000년 이후(4020년) 기준 '현대인'의 1인의 염동력은 2020년 현재의 군사 몇십만명을 압도할 수 있기에
그걸 통제하기위해 굉장히 복잡한 비밀조직이 마을에 깔려있다.
그리고 마을 외곽에서 종신노예로 일하는 대규모 하층민 짐승문명조직인 '요괴쥐'의 행동대장은,
자신이 신이라고 떠받들고 숭배해왔던 사람들의 어린이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고 "설마, 당신을 더 이상 신이 아닌건가요?" 하며 넌지시 묻게된다. 결국 그 의구심이 재앙의 시작이 된다.
역시 방사능 터지고 매일같이 쓰나미 몰려오고 지진나고 전국시대 일어나고 어부가 돌고래죽이는 일본 아니랄까봐
재난에 관련해서는 그 어느나라보다 잘 알고 잘 만들어낸다.
주인공이 머리 좋은 애인데다
여러곳을 탐험하게되면서 다른 마을사람들보다 훨씬 빨리 사실을 알게 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1인칭 어린이 한명의 시각에서 풀어나가기에
어느것이 어디에 숨어있고 은폐되었는지 어느방식으로 파훼해야하는지 훨씬 더 찾기 힘들다.
공포소설이나 추리소설로써도 충분히 가치가 있어보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BC4485729DDBD1B
(설국열차.종착역)
최후의 문명에 정착하게된 제 2 열차의 사람들.
영화에 나온 제 1열차의 사람들이 몇명 등장한다.
만화 그림체가 좀 이해하기 어려울 수가 있다.
여러가지 색을 사용하긴 하지만,거의 무채색에 일부 붉은 색(피)을 칠해놓은 형태인데
더더욱 암울한 분위기를 볼 수가 있다.
하지만 그 색깔도 앞으로 계속 전진하는 사람들의
웃음과 희망을 가리지는 못한다.
https://postfiles.pstatic.net/MjAxNzEyMDRfOTgg/MDAxNTEyMzc3MDE3MTIz.RTH030Sh7DfrLSvs_ZjARHQWEG1-WL5IQJOSyb6k_r4g.pL2s39HcoP67u1xqbuEfAAy8QJhrQB79q6M4nzgx6-0g.JPEG.willbooks/image_6251160931512376996245.jpg?type=w773
(기묘한 사람들)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소설에 등장하는
역사서적의 내용들로 깨나 기묘하다.
소설안에 소설이 있는 액자소설에 속한다.
여러가지 단편들로 이뤄져 있는데
단편들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결말을 알 수가 없다.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d=26458&no=1&weekday=tue
얘는 웹툰인데.
차에 치이는 등 여러 이유로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 5명이,
제 2세계에 있는 무인도에 영혼이 같혀서
데스게임을 진행하게되는 이야기다.
게임 규칙에 의하면 단 한명만 빠져나가서 현실세계로 갈 수 있다.
주인공은 그중 한명인 어린 여자애를 활용해 주변인들을 견제하고
마지막에 어린애를 배신하고 자신이 빠져나갈 생각을 하게된다.
어선 타고 다니는 노인 한명이
5명 다 올때까지 티비 보고 있다가 막칼 한자루 들고 게임 진행자로 등장하는데,
게임규칙을 어긴 사람 여럿을 토막을 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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