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업무를 시작한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존경하는 광산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취임사를 대신했다.
취임사에서 박병규 청장은 “대한민국 유일의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고려인 역사마을 1번지’를 조성해 선주민과 고려인 동포, 외국인 주민이 상생·화합하는 광산 공동체를 세우고, 다양성을 광산만의 강점으로 극대화시키겠다” 는 강한 의지를 전해 광주정착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마음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아울러, 박병규 구청장은 “광주의 44.5%에 달하는 넓은 면적과 42만의 인구, 평균 38세의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가 바로 광산” 이라며 “모두가 함께 잘 살도록 하는 ‘상생’, 기존 틀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 이 두 날개로, 시민을 이롭게 할 광산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는 다짐을 밝혔다.
또한 “광산은 '송정역세권 1시간 맛거리', 전국 시민이 몰려드는 '산소 스페이스', 그리고 지역 최고의 문화관광 자원인 황룡강 장록습지, 본량,삼도 들판의 지평선, 기대승의 월봉서원과 용아 박용철 생가, 광산농악 등 생태,문화 자원이 가득하다“ 며 ”이를 연결한 ‘생태, 예술 탐방로 30리길’을 조성해 걷기 좋고, 걷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 고 말했다.
한편,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취임과 더불어 지난 1일 독립투사 후손들의 마을공동체인 ‘고려인마을’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고려인마을이 월곡 2동 주민들과 마음을 모아 가꿔나가는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을 방문, 진행상황에 대해 청취한 후 홍범도공원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장군의 흉상이 조성될 다모아어린이공원도 돌아봤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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