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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한 2~3년 전 쯤 꿈 꾼것을 쓴것 입니다. 지금은 조금 잊혀졌지만 그 분위기만큼은 기억하는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서 집에 와서 바로 잠이 들었어요. 그리고 딱 깨어났는데 땅이였어요. 그 축축한 물 먹은 땅? 느낌
왠지 모르지만 저는 엎어져 있었고 일어날 힘 조차 없었어요. 살짝 고개를 들어 어딘지 살펴 보는데 정말 어두운 곳이였어요.
정말 어두워서 한치 앞도 안보이는 느낌이였는데 제 앞에서 오른쪽에 가로등이 하나 있는 거에요. 정말 딱 그 가로등 아래만 밝고 주변은 단 하나도 안 보이는 느낌?
근데 갑자기 어둠 속에서 한 남자가 나타났어요. 그 사람 얼굴은 안 보였고 그저 제게 다가오고 있었어요.
왜인지 모르지만 그때 저는 계속 도망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막 몸을 비틀고 움직이는데 전혀 하나도 진짜 손가락 하나도 까딱 할 수 없는 거에요.
그 남자가 제게 오더니 제 다리를 딱 잡고 저를 천천히 끌고 가더라고요. 저는 막 땅에 얼굴이 닿고 있었는데 시야가 두개가 된것 처럼 3인칭에서 그 남자에게 끌려가는 제가 보이는 거에요.
분명 저는 땅에 끌려가고 있는데 쨋든 그때는 이상한 걸 못 느끼고 어떻게든 땅에 세게 머리를 박으려고 했어요.
그냥 막 무작정 머리를 흔들며 박으려고 하는데 그 남자가 저를 딱 잡고 못 움직이게 머리를 고정시켰어요.
어떻게 고정시킨지는 모르고 그냥 그 남자가 제 머리에 손을 대니까 머리에서 힘이 빠지더라고요. 그렇게 3인칭 시점과 1인칭 시점으로 계속 끌려가는데.
물이 있더라고요. 검정색 물이. 그리고 배가 정착 할 수 있는 나무로 된 선착장이 있었고 그 옆에 배가 있고 가로등 하나가 있었어요.
저는 희망을 잡는 심정으로 가로등을 손으로 붙잡았어요. 그 남자는 저를 아예 기절? 시켰어요. 그 남자가 제게 손을 대자마자 3인칭으로만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그 사람은 저를 배에 태우고 가만히 배 위에 서있었어요. 저는 그 당시에 계속 머리 속에 “죽어야해, 머리를 박아, 땅에, 배에 박아야되” 이런 생각이 떠올랐어요.
그 남자가 노를 젓는 듯 배가 출발했고 그와 동시에 저는 1인칭으로 돌아와 배에 머리를 세게 박았고 결국 잠에서 깼습니다.
저는 깨어나면서 본 장면이 조금 무서웠는데 3인칭에서 그 남자가 저를 잡는 장면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날 그 꿈은 조금도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직접 겪은 실화입니다. 아직도 친구들에게 많이 얘기 해 주고 있어요. 그때 꿈에서 깨지 않았다면 어떻게 됬을까 하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