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미리 갔다와서 차례 준비는 안해요.
애가 먹고 싶다는 동태전만 해서 실컷 먹이고 일용할 양식 마늘을 손질했어요.
사진은 양이 적어보이지만 1키로예요..우리집은 1키로면 5개월 넘게 사용해요
마늘 꼭지 따는 게 제일 오래 걸렸어요.
핸드블랜더 유목민 마지막으로 정착한 바믹스예요. 직구로 10년 전에 샀는데 평생 쓰지 싶어요.
옷은 안 사도 주방도구는 사는 녀자
저는 좀 굵게 가는 편이예요. 너무 잘게 다져지면 진액이 나오는 게 싫어서요.
작은 팩으로 3팩 나오네요. 냉동실에 고이 모셔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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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해마다 여름쯤 마늘 까고 씻고 믹서기로 먹기좋게 갈아 냉장고에 쟁여놔요~ 그람 겨울내내 먹더라구요~ 까는게 일이예요ㅎ
저는 깐마늘 사는데도 힘들던데. 까고 씻으려면 정말 손 많이 가겠어요
저희집 얘기인줄..저도 따님처럼 동태전 킬러라 예전에 엄마한테 딴건 필요없고 동태전만 해달라고^~~ 마늘 저렇게 냉동해놓으면 마음이 든든하죠? 저희아빠가 알려준 팁하나. 마늘 저렇게 냉동해서 단단히 얼기직전 꺼내어 일인분먹을만큼 격자무늬 칼집내어주고 다시얼리면 떼어내기 수월했어요.
아버님이 살림꾼이시네요.
저리 준비해 놓으셨으니 든든하시겠어요.
텅빈 냉동실에 마늘만 3팩인데도 든든해요.
아직도 엄마가 간마늘 주신걸로 먹고있는데
새삼 고맙고 죄송하네요 사서 먹는다고 해도 못믿는다고 꼭 해주시네요 ㅜ
어머~얌전도 하시네요.~든든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