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2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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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림연꽃단지 찾은 원앙 가족
▲... (서울=연합뉴스) 26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공원 연꽃단지에서 원앙 가족이 노닐고 있다. 2022.5.26 [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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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채꽃으로 뒤덮인 공주 금강 미르섬
▲... (공주=연합뉴스) 26일 충남 공주시 금강 미르섬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있다. 2022.5.26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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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 보리 수확 '한창'
▲... (보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6일 오전 전남 보성군 득량면에서 보리 수확이 한창이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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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드미러 스쳤는데 뇌진탕? 한문철도 “주지 마라” 조언한 사연
▲... 문지연 기자
제보자 A씨의 차량(오른쪽)이 B씨의 차량 사이드미러를 살짝 스쳐지나는 모습.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자동차 사이드미러끼리 스친 접촉 사고에서 상대 차주가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며 입원 치료비를 요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제보자는 “내 차의 경우 긁힌 흔적을 물티슈로 닦으니 지워지더라”며 경미한 사고였음을 강조했고 과한 요구인 것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는 25일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20일 정오쯤 전남 순천시 한 골목에서 발생한 일로, 제보자 A씨는 골목을 빠져나가던 중이었고 상대 차주 B씨는 차 안에 탑승한 상태였다.
당시 A씨는 양쪽 길가에 다른 차들이 주차돼 있었기 때문에 천천히 차를 몰았다. 그러다 B씨 차 사이드미러와 살짝 부딪혔고 사고를 인지한 듯 그 자리에 멈췄다. 영상으로만 봤을 때, 큰 충돌은 없었고 사이드미러가 꺾이거나 깨지지도 않았다. 별다른 흔들림조차 보이지 않았다.
A씨는 “너무 작은 흠이라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B씨 사이드미러) 사진을 못 찍었는데 살짝 긁힌 정도였다”면서 본인의 차에 난 흠집 역시 물티슈로 닦아 지워질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접촉 사고 이후 찍은 A씨 차량 사이드미러. A씨는 손으로 문지르니 긁힌 흔적(빨간색 동그라미)이 없어졌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그런 A씨와 달리 B씨는 이 사고로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한의원에서 5일간의 입원 치료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왔다고 한다. 경추 염좌와 뇌진탕 등을 진단받았다는 것이었다. 또 B씨 측은 수리비와 렌트비 명목으로 약 49만원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경찰을 통해 진단서 제출하고 강제로 직접청구를 했다”며 “보험사에서는 ‘직접청구가 들어온 이상 법적으로 거절할 수 없다. 치료비, 교통비, 휴업손해, 위자료 모두 우선 지급해야 한다’고 하더라. 공학 분석도 하겠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치료비는 증빙자료 미제출로 아직 청구가 들어오지는 않았다고 한다.
교통사고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는 B씨 측 입장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변호사는 “A씨 차가 쏜살같이 달려왔다면 B씨가 놀랐을 수 있다. 하지만 천천히 왔고 사이드미러는 꺾이지도 않았다. 이 정도로 다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상식에 안 맞을 때는 거부해야 한다. (우선 지급을 주장한) 보험사가 어디인지 궁금하다. 직접청구는 무조건 해줘야 한다? 그건 아니다”라며 “보험사에 주지 말라고 말씀하시라. 해주지 말고 소송 걸어오게 기다리라고 해야 한다. 이게 무슨 공학 감정 대상이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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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실학·전통문화 체험 '성호문화제' 개최
▲... 경기 안산시는 지역 출신으로 조선 후기의 대학자이자 실학사상을 꽃피운 성호 이익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성호공원 일대에서 '제25회 성호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성호문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실학사상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산의 대표 문화예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전통 유교식 서원제인 이익 선생 숭모제를 시작으로,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및 전통 예술공연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또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실학골든벨'은 청소년들에게 실학사상은 물론 안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아이들과 학생들의 관점에서 성호 이익을 재해석하는 '성호사생대회' △맷돌 체험, 떡메치기, 메주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삼두회 체험마당'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우리문화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안산시 관계자는 "성호문화제를 통해 안산의 대표 위인 성호 이익 선생의 삶과 업적이 시민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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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니투데이 |
☞ 대표성 없는 '공무원보수위원회' 재구성하라"
공무원노조연맹, 교사노조연맹 등 세종시 인사혁신처 앞 기자회견
공무원보수위원회 재구성 공무원 노돋자단체들이 25일 오전 세종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보수위원회 재구성을 촉구하고 있다.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이날 허권 상임부위원장이 공무원보수위원회 재구성의 정당성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문 낭독 백승아 교사노조연맹 사무처장과 김성용 공무원노동조합연맹 대전시청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김철관
▲... 공무원 노동자 대표들이 처우개선 및 보수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무원보수위원회 재구성'을 촉구했다.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교사노조연맹, 경찰민주직장협의회는 25일 오전 11시 세종시정부 청사 인사혁신처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보수위원회 선정과정에서의 차별을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공무원보수위원회가 대한민국 전체 공무원의 처우 개선 및 보수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하지만 근거와 대표성 없는 공무원노조만의 추천을 받아 위원을 위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렇개 함으로써 전체 공무원, 교원 노동자를 기만하고 차별하고 있는 현실을 규탄한다"며 '공무원, 교원, 경찰의 조직이 참여할수 있도록 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손팻말을 통해 ▲ 공무원보수위원회 즉각 개정하라 ▲ 교사경찰공무원 참여 보장하라 등을 촉구했다.
발언을 한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진정 상식과 정의가 있다면 지금 잘못 운영되고 있는 공무원보수위원회를 즉각 해체해야 한다"며 "교사연맹과 공무원연맹 그리고 경찰공무원을 포함한 새로운 보수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낡은 규정인 현재의 공무원보수위원회로는 민주주의와 인권과 사람중심을 구현할 수 없다"며 "이에 한국노총은 낡은 제도 청산을 위해 끝까지 투쟁을 할 것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박근병 교사노동조합연맹 제1부위원장은 "새로운 정부 인사혁신처는 공무원보수위원회가 대표성 있는 공무원 노동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재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형준 공무원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 여익환 경찰민주직장협의회 회장 등도 발언을 통해 "공무원 노동자이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무원보수위원회를 재구성하라"고 촉구했다.
백승아 교사노조연맹 사무처장과 김성용 공무원노동조합연맹 대전시청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단체협약을 이유로 타 노조의 보수위원회 참여를 배제하는 것은 합리적 근거가 없다"며 "인사혁신처는 공무원보수위원회를 공무원의 종류 및 직종을 대표하는 노동자단체 추천자로 재구성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 인사혁신처는 대표성 없는 공무원보수위원회를 공정하게 재구성할 것 ▲ 500명 노조는 참여하고, 8만여 노조 배제하는 공무원보수위원회 불공정 시정 ▲ 40만 교육공무원을 대표하는 교원노조의 공무원보수위원회 참여 보장 ▲ 13만 경찰공무원 대표하는 경찰직장협의회의 공무원보수위원회 참여 보장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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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교원노조 타임오프제 도입…법사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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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원회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17일 오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2.5.17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공무원·교원노조에 타임오프제(노조 전임자 유급 근무시간 면제)를 도입하는 법안이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공무원·교원 노조 전임자의 노사 교섭 등의 업무를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임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공무원·교원 노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타임오프제는 공무원·교원 노조 전임자의 노조 활동 시간을 유급 근무시간으로 인정해주는 것을 말한다.
법안은 근무시간 면제 시간 및 사용 인원 등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공무원 및 교원 노사관계의 특성을 고려해 정하도록 했다.
또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조별 근무시간 면제시간 및 사용인원, 보수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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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공무원 지역인재 7급 161명 합격…평균연령 25.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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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인사혁신처는 2022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16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직군에서 100명, 기술직군에서 61명이 선발됐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5.3세다. 여성이 93명으로 58%를 차지했고, 남성 합격자는 68명(42%)이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에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하고 인재 충원 경로를 다양화하고자 2005년 도입됐다.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교에서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인 졸업(예정)자를 추천받아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에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받고,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한 후 심사 결과에 따라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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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배사하면 술 마실 시간 줄어"… MZ공무원 웃긴 尹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마친 뒤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무실을 둘러보다 직원으로부터 선물받은 글러브를 끼고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26일 첫 정기 국무회의 주재 위해 세종 방문
세종청사 사무실 돌며 공무원들 격려
건배사 농담에 MZ공무원 큰 웃음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직원들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직원들로부터 야구방망이와 권투장갑을 선물 받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처음으로 참석한 새 정부 국무회의를 열었다. 새종청사에서 개최한 첫 국무회의다. 초대 장관으로 임명된 16개 부처 장관도 모두 참석했다. 그는 “새 정부는 지방시대를 중요한 모토로 삼아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어느 지역에 살든 상관없이 우리 국민 모두는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 이것은 새 정부가 지향하는 공정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국무회의를 마친 윤 대통령은 세종청사 사무실로 이동해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을 직접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야구방망이를 선물 받고 즉석에서 방망이를 휘두르는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권투장갑을 선물 받고서는 선거운동 때 했던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비슷한 시각 세종청사 컨벤션센터에는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공무원 40여명이 윤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2030 공직자, 대통령을 만나다’가 적힌 뒷걸개 앞에서 대기하던 청년 공무원들은 윤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윤 대통령은 화답하듯 6개 테이블을 돌며 공무원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직무상 경험 등을 묶어서 펴낸 ‘90년생 공무원이 왔다’라는 제목의 책자에 대해 설명을 듣기도 했다. 책을 살펴보던 윤 대통령은 ‘건배사’ 부분이 나오자 “난 건배사는 별로 안 좋아한다. 건배사를 하면 술 마실 시간이 줄잖아”라고 말해 주변에서 큰 웃음이 터졌다. 윤 대통령은 이어 MZ세대 공무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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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MZ공무원들과 소통…글러브-방망이 선물 의미는?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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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30세대 공무원들과 소통했다. 직원들은 윤 대통령에게 권투 글러브, 야구 방망이, 책 등을 선물하며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응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들과 만나 소통했다. 윤 대통령의 세종 방문은 이달 10일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첫 국무회의를 정부세종청사에서 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국무조정실 사무실을 찾았다. 직원들은 윤 대통령에게 케이크, 꽃다발, 빨간색 야구 방망이 등을 선물하며 환영했다. 직원이 전달한 야구 방망이에는 성공적인 국정운영이라는 홈런을 치라는 바람이 담겼다. 윤 대통령은 야구 방망이를 들고 포즈를 취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경제조정실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빨간색 권투 장갑 한 쌍을 선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장갑을 끼고 “규제 혁파”라고 외치며 트레이드 마크인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어 MZ세대 공무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테이블을 돌며 공무원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눴다. 직원들은 함성으로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90년생 공무원이 왔다’라는 제목의 책도 선물 받았다. 2020년 행정안전부가 출간한 이 책은 2030세대 공무원들이 공직 사회에서 일하는 방식, 조직 문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개선 방안을 담은 책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여러분들이 소신껏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제가 밀어드리겠다”며 “우리 대한민국 정부라는 배에,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하는 손님을 모시고 아주 즐겁고 안전하게 멋진 항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주면 이 배가 나아가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2030 공직자, 대통령을 만나다’라는 문구를 배경으로 2030세대 공무원들과 기념사진까지 촬영한 뒤 현장을 떠났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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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눈] 공무직과 공무원의 차이
▲... 박현철 화천주재 취재 부국장
6·1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군마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주민 각자가 지지하는 후보들을 위해 선거운동을 하기도 하고 사회단체에서는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화천군청에 소속된 공무직 196명이 군수 후보 2명에게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담긴 정책 질의서를 보내 수용 여부를 타진하고 지지선언을 했다.
화천군청에서 공무를 담당하는 직원 40%는 공무원이 아닌 공무직이다. 읍면사무소나 종합민원실에서 등본 등을 떼어주는 직원이 공무원일 수도 있고 공무직일 수도 있다. 공무원은 승진도 하고 인사발령에 따라 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많지만 공무직은 한자리에서 10년, 20년씩 근무하는 사람도 많다. 통상 신규공무원들이 등초본 발급 업무를 맡지만 단순반복적인 업무다 보니 한 자리에서 공무직 직원이 더 능숙하게 처리하기도 한다.
이처럼 공무직과 공무원의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탓에 일반인이 군청에 가거나 읍면사무소를 가면 이들이 공무원인지 공무직인지 구별할 수 없다. 가장 큰 차이는 공직에 입문한 루트다. 공무원은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친 노력 끝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야만 임용되지만 공무직은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채용된다.
과거에는 인맥을 통해 들어와서 기간제에서 전환되는 경우가 많았고 최근까지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공무직 채용비리로 공정성에 의심을 받기도 했다. 공무원의 복무는 국가공무원법 또는 지방공무원법을 적용받지만 공무직은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는 근로자다. 주 52시간 이상 일을 시킬 수 없고 비상근무, 당직 등에서 자유롭다. 각종 수당과 복지포인트, 성과상여금 등 복리후생은 공무원에 준하게 누리고 특별휴가를 포함해 휴가일수도 공무원보다 더 많다.
선거에서도 공무직은 공무원과 달리 혜택(?)을 누린다.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제60조에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고 같은 법 제85조 법령에 따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에 해당된다. 반면 공무직은 일반 공무원과는 달리 공직선거법 제60조에 명시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는다. 정당 가입도 가능하다.
화천군청 공무직들은 최근 화천군수 후보들에게 보낸 정책질의서에는 공무직을 담당하는 총괄부서가 없어 임금 지급이 늦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호봉 격차도 공무원과 차이가 크게 날 뿐 아니라 별도의 공무직 민원을 제기하려 해도 담당부서에서 못하게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화천군청에서 공무직들의 처우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고, 소통조차 하지 않았다는 단면을 낱낱이 보여주는 것이었다. 반면 공무직들은 공무원과 같은 업무에 종사하고 있으니 공무원과 같은 수준으로 처우를 개선해 준다면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하지만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준 공무원 신분인 공무직 근로자들이 공무원과 같은 수준의 처우를 해달라는 권리를 주장하면서 공직선거법상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공무원과 같은 책임있는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민선 시절, 자신들과 소통하지 않았다는 군 행정의 치부를 드러내면서까지 선거를 앞둔 이 시기에 보낸 정책질의서가 과연 순수한 행동인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아무튼 공무직 처우에 대해서는 같은 일을 하는 공무원과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는 ‘차별금지’에 대해 공감하는 여론이 높다. 하지만 선거기간 자신들의 책임과 의무는 다하지 않고 더 많은 혜택과 더 많은 권리를 누리려 하지 않았는지는 되새겨볼 문제다. ‘같은 것을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하는 것’이 ‘진정한 평등’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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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끌' 공무원, 오른 이자에 놀랐다..연금대출 4% 넘는다고?
▲... 한국은행 기준금리 두 차례 인상에 공무원연금대출 금리도 8년만에 4% 넘어설듯
공무원연금대출 금리가 다음달 4%를 넘어설 전망이다. 2014년 이래 8년 만이다. 지난해 공무원연금공단에서 받은 대출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공무원들의 이자 부담도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무원연금대출 금리는 2014년 6월 4.04%를 기록한 이후 단 한 차례도 4% 이상 오른 적이 없다. 하지만 다음달 발표되는 올해 3분기 이후 공무원연금대출 금리는 4%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이 올해 1월부터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두 차례나 올려 1.50%로 인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에 맞춰 3개월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공무원연금대출 금리는 올 1분기 3.46%에서 2분기 3.91%로 올랐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하고 있어 올 하반기 공무원들의 이자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무원연금대출은 사실상 공무원들이 퇴직 이후 받을 연금기금을 재원으로 대출을 받는 구조여서 최후의 대출 수단인 '영끌' 지표로 불린다. 전체 대출 가운데 62%가 주택구입이나 임차, 신혼부부 등을 위한 특례대출로 나머지 38%가 여유자금이 필요한 공무원들에게 해주는 일반대출로 나뉘어 지원된다. 본인·배우자 명의로 전용 85㎡ 이하의 주택을 분양받거나 매입하기 위해 대출을 신청할 때 2년이상 무주택인 공무원이 주택매매 시엔 최대 7000만원, 일반대출시엔 2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기간은 대출규모와 형태에 따라 최대 144개월이다.
지난해 공무원연금대출 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인 2.64~2.99% 였는데 연간 모든 분기 금리가 3% 밑으로 떨어진 적은 처음이다. 이전 기간을 고려해도 2%대 금리는 2016년 3분기 2.96% 단 한 차례 밖에 없었다. 이례적으로 낮아진 금리 덕분에 지난해 공무원연금대출 규모는 사상 최대인 948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공무원연금대출 금리가 다시 3%를 넘어섰지만 이를 찾는 공무원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올 1분기에도 대출 시행 안내와 함께 1분기 2000억원의 대출이 조기 마감됐고, 2분기 대출 역시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이 소진됐다. 이는 상대적으로 시중금리보다 1% 포인트 가까이 금리가 저렴하고, 그동안 부동산 관련 규제가 깐깐해지면서 공무원들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의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공무원연금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무원연금공단도 올해 기준금리가 인상된다는 예측이 있었던 만큼 전체 대출 규모를 75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00억원 가까이 줄였다.
이에 대해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올해 공무원연금대출 규모도 당초 9500억원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기획재정부 심의과정에서 요구한 금액보다 2000억원이 삭감됐다"고 말했다.
이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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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환경미화원에 갑질 의혹
▲... (앵커)
광주 남구청에서
또 다시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간부 공무원이
청소용역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들에게
막말을 하고
심부름에 밥값 계산을 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남구청이 진상파악에 나서는 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영창 기잡니다.
(기자)
광주 남구청과 위탁 계약한 청소용역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A씨.
A씨는 해당 업체의 노조 지부장을 맡으면서
남구 관할 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공무원 B씨와 2년 동안 친분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A씨는 공무원 B씨로부터
업무 보고를 제대로 하지 안했다는 이유로
수차례 모욕적인 말과 함께 심부름, 밥값 계산을
요구받는 등 갑질에 시달렸다고 주장합니다.
*통화내용(음성변조)
공무원 B씨 : 너 어디야?
환경미화원 A씨 : 사무실이요
공무원 B씨 : 너 이리로 와바, *놈의 ** 그 딴식으로 할래 나한테..
공무원 B씨는 광주에 있는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전남의 한 지역으로 불러내기도 합니다.
*통화내용(음성변조)
공무원 B씨 : 너 안온다고 ?
환경미화원 A씨 : 이따가 갈게요. 몇시까지 계시려고요?
공무원 B씨 : 너 올 때까지 있지, 한 시간이면 올 수 있어.
A씨는 남구와 매년 계약을 해야하는
청소용역 업체 소속이기 때문에
B씨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환경미화원 A씨(음성변조)
"머슴이죠, 머슴보다 더 했던 것 같아요.
수치스럽고 우리 애들한테 떳떳하지 못하겠더라고요
말을 못하죠, 사실 우리 가족들한테도 말 못하고(참았죠.)"
이에 대해 B씨는 A씨에게 욕설을 한 것은 잘못이지만,
갑질은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공무원 B씨(음성변조)
"제가 엄청 성질히 급하고 직선적으로 말합니다. 포장해서 말도 못하고,
A라는 사람을 악의적으로 대중 앞에서 모욕을 준 건 아닙니다.
진짜로 피를 토하고 싶을 정도로(미안하죠.)"
특히 이번 사건 발단에 대해선
주말 근무 수당과 관련해 청소용역 업체와
환경미화원들간의 마찰이 생겼는데,
이를 남구청이 중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갈등이 생긴 것 같다고 반박했습니다.
남구청은 B씨의 갑질 의혹에 대해
청소용역업체와 미화원 등을 상대로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또 폭언과 밥값 계산 등 업무를 벗어난 부당한 지시가 드러날 경우,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영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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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뉴스 |
☞ 나는 공무원 면접관이다
▲... [독자권익위원 칼럼] 김영식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허풍같이 들리지만 남들이 뭐라 하든 나 스스로는 경험 많은 공무원 면접관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전공분야 때문인지 2011년부터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기타 공공기관에서 채용면접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자주 받았다. 그리고 해를 거듭할수록 채용면접 심사위원 요청이 부쩍 잦아 졌다. 나 스스로 추측하건데 인사혁신처 인재데이터베이스에 등록이 돼있는 면접관 풀(pool)에서 어떤 이유에서인지 내가 자주 추천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면접관 추천 알고리즘에 내가 어찌 하다 보니 자주 걸린다고 혼자만의 추측을 해본다. 일정한 자격이 되면 누구나 면접관으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면접관 인증을 받았거나 면접관 자격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오로지 나 스스로의 평가라는 점을 밝힌다.
초창기 면접관으로 위촉이 되어 심사를 했을 때는 블라인드 면접이 아니었다. 지원자의 학력, 경력, 자격 등 지원서를 포함한 제출서류 전부가 복사되어 면접관 자리에 비치돼 있었다. 외부 면접위원은 들러리를 서는 분위기였고, '짧은 시간에 어떻게 지원자를 정확하게 평가 하겠느냐?' '오랫동안 고생해서 필기시험에 합격했는데 필기점수대로 선발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당시에는 면접이 형식적인 통과의례 수준에 불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 당시 민간영역에서는 블라인드 면접, 역량기반 면접 등 새로운 면접기법을 도입하면서 채용과정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었다.
최근에는 면접이 공무원 채용과정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평가가 되었다. 필기시험이나 서류전형에서 1배수 이상을 합격시키고 최종 면접에서 1배수를 선발한다. 면접점수로 순위가 뒤바뀌기도 하고, 서류전형 이후 원점에서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기도 한다. 면접에서 많은 지원자들이 탈락을 하게 되고 필기시험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낮은 면접 점수로 탈락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지원자들 입장에서는 험난한 필기시험의 1차 관문을 통과하고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면접 준비로 또다시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면접장내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다. 블라인드 면접이 기본이고 과반수이상이 외부위원들로 구성돼 누구도 공정성과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할 여지가 없다. 면접관들도 지원자들의 인생이 걸린 면접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매의 눈으로 답변 하나하나를 살펴본다. 과거처럼 변별력 없이 평가하여 필기점수나 서류전형 점수로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평가로 진행되면서 면접 자체가 하나의 독립적인 채용과정이 되었다. 지원자들에게 면접은 더 이상 통과의례가 아니라 면접관들에게 자신의 공직적격성, 발전가능성, 의사소통능력과 정신자세를 보여주어야 하는 '뮤지컬 오디션 무대'가 되었다. 지원자는 자신이 뮤지컬 공연 무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면접관들에게 증명해야 한다.
김영식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면접시간은 길어야 2-30분이다. 과연 그 짧은 시간에 면접 대상자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유창한 언변이나 수려한 외모가 평가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닌지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면접관들은 상당한 채용 면접 경험을 가지고 있다. 내·외부 면접위원들이 서로 다른 관점에서 지원자를 평가하고 열띤 토론과 냉철한 판단으로 다양한 오류를 제거한다. 객관적으로 명백히 부적합한 지원자는 과감히 과락을 통해 탈락시키는 결단도 내리고, 의견이 갈리는 지원자에 대해서는 면접관들 사이에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과거에는 면접관으로서 제대로 평가하는 것이 내 앞에 앉아 있는 지원자들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선보일 뮤지컬 배우를 오디션 한다는 마음가짐이다. 혼자가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무대를 꾸밀 수 있는 실력 있는 배우를 찾으려 한다. 대본만 잘 외우는 배우가 아니라 연기를 잘하는 것은 기본이고 무대를 즐길 줄 아는 그런 배우를 기다리며 면접장에 들어선다.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 면접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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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부매일(http://www.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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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별 생산연령인구 전망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시도편) 2020∼2050년'에 따르면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 3천738만명에서 2050년 2천419만명으로 향후 30년간 1천319만명(35.3%)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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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시도별 총인구 전망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통계청이 2020년 인구총조사를 기초로 출생·사망·인구이동 추이를 반영해 2050년까지의 인구 변동을 예측한 결과, 한국 총인구는 2020년 5천184만명에서 2050년 4천736만명으로 8.6%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6일 이런 내용의 '2020∼2050년 장래인구추계 시도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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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임금피크제 효력 인정 기준
▲...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대법원이 26일 '합리적 이유' 없이 연령만을 기준으로 적용된 임금피크제는 무효라는 판단을 내리면서 임금피크제를 채택한 전국 산업현장에서 노사 재협상 등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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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보건복지부 후보자에 김승희 전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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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육군학생군사학교(ROTC) 지원자 추이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병사 복무기간이 줄고 월급은 늘면서 초급 장교를 선발하는 학군단(ROTC) 지원자 수가 급감하고 있다.
2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전국 육군 ROTC 지원자 수는 7천600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던 2020년 7천400여명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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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절차
▲...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투표에선 선거일 투표와 달리 유권자에게 투표용지 7장을 한꺼번에 배부한다.
확진·격리자 사전투표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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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알록달록 먹음직스러운 도넛
▲...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수원 카페&베이커리 페어'에 다양한 색깔의 도넛이 전시되어 있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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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학번'들의 축제 즐기기
▲...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5일 오후 대학 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물풍선 던지기를 하며 3년 만에 돌아온 대면 축제를 즐기고 있다. 202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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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3년 만의 대학 축제, '북적북적'
▲...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동제가 열린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이날 저녁에 열릴 축하 공연을 보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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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흔한 가격표''
▲...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한국은행은 26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원자재 가격 강세, 소비 회복, 추가경정예산 등을 고려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4.5%로 제시했다. 이는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와 마포구의 여러 음식점에 붙은 인상된 음식 가격표.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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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위험군 초중고 학생
▲...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여성가족부는 학령 전환기에 있는 전국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학생 127만3천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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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별 차량 자율주행 기술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정부가 자율주행차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레벨3' 자율차의 안전기준을 국제기준에 맞춰 개정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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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모형 사전투표용지 점검
▲...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중림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직원들이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 및 점검을 하고 있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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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판 출석하는 이재용 부회장
▲...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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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산한 코로나19 선별검사소
▲...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하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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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에게 활짝 문 연 청와대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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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청와대 본관 건물이 일반에 공개된 26일 시민들이 청와대 본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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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손모내기 재연하는 어린이들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농협 농업박물관 야외체험농장에서 서울미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전통 손모내기 재연을 하고 있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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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본관 일반 개방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청와대 본관 및 관저 건물이 일반에 공개된 26일 시민들이 청와대 본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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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점검
▲...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4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대치4동사전투표소에서 투표소 관계자들이 사전투표 모의시험 및 점검을 하고 있다. 2022.5.26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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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사찰 정원석, 신라 비석이었다…"가장 오래된 신도비"
▲... (서울=연합뉴스) 고고학 연구자 박홍국 위덕대 교수가 경주 남산동에 있는 사찰 '남산사'의 정원에 있던 석재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라 신도비(神道碑)인 '공순 아찬의 신도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비석은 국립경주박물관이 소장한 '찬지비'(餐之碑)의 오른쪽 윗부분으로 판명됐다. 사진은 국립경주박물관에 있는 '찬지비'. 2022.5.26 [박홍국 위덕대 교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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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세종청사에서 어퍼컷 세리머니하는 윤석열 대통령
▲... (세종=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마친 뒤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무실을 둘러보다 직원으로부터 선물받은 글러브를 끼고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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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구 현장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 (인천=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6일 인천 계양구 윤형선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5.26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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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찾아 지지 호소하는 오세훈 후보
▲...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 뚝섬로 성수전략지구를 찾아 유세하고 있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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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임명장 수여하는 윤석열 대통령
▲... (세종=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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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화하는 윤석열 대통령
▲... (세종=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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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개조 공약 발표하는 송영길 후보
▲...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대개조 3대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5.26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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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공항·철도·전기·수도 민영화를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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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6일 오전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공항·철도·전기·수도 민영화 반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5.26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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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소속정당 변천사
▲...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제21대 국회의 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간 신경전이 날카롭다.
법률안에 대한 체계·자구 심사 권한을 내세워 주요 법안 처리의 향배를 좌우해온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어느 당이 맡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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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패션엔 계획이 있었구나…영부인 옷에 숨겨진 메시지
사진=뉴스1
지난 3일 충북 단양 구인사 방문에는 A라인 핀턱 스커트에 에코백을 매치했다.(맨 왼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지난 21일 국립중앙박물관 환영만찬에 참석한 모습.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흰색 미드 스커트 정장을 입고 올림머리로 화제를 모았다.(가운데) 지난 10일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 참배하는 김건희 여사.(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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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효과’라는 말이 있다. 퍼스트레이디였던 미셸 오바마는 미국 국민이 즐겨 입는 기성 브랜드의 옷을 멋지게 소화하며 패션산업 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제44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선 공화당과 민주당을 아우르는 의미로 보라색 드레스를 입었다. 옷을 TPO(시간·장소·상황)에 맞게 잘 활용하면서 개념 있는 패션의 선두 주자로 각인됐다.
퍼스트레이디가 입는 패션과 스타일은 일종의 메시지다. 국가원수인 대통령과 자신의 철학을 담아내기도 한다. 재클린 케네디가 그랬고, 힐러리 클린턴도 그랬다. 당대 여성의 이미지를 상징하고 표현한 ‘패션의 아이콘’이었다.
영부인은 ‘옷’으로 말한다
지난 3일 충북 단양 구인사 방문에는 A라인 핀턱 스커트에 에코백을 매치했다.(맨 왼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지난 21일 국립중앙박물관 환영만찬에 참석한 모습.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흰색 미드 스커트 정장을 입고 올림머리로 화제를 모았다.(가운데) 지난 10일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 참배하는 김건희 여사.(오른쪽)
영부인은 옷을 통해 짧은 순간 많은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건희 여사의 패션 스타일이 국민적 관심사가 되는 이유다. 김 여사는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옷만 네 차례 갈아입어 주목을 받았다.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 때 입은 흰색 드레스는 절제와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정치적인 발언을 자제하고 대통령을 조용히 내조하겠다는 의미다. 김 여사 측은 “흰색은 어떤 색과도 조화되면서 드러내지 않는 절제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패션엔 계획이 있었구나…영부인 옷에 숨겨진 메시지
김 여사의 패션은 40~50대 여성들에게도 화젯거리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그가 입은 옷과 제품들을 사재기할 정도다. 자택에서 가볍게 입는 ‘집콕 패션’과 나들이옷도 관심을 받는다. 지난 3월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할 때는 검은색 A라인 핀턱치마가 관심을 끌기도 했다. 푸른색 재킷과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검은색 치마를 매치해 멋을 냈다. 이 A라인 핀턱치마는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5만4000원에 판매되는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금세 동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김 여사의 패션 스타일은 서민 친화라는 일관된 의미가 담겨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고가의 의류를 피하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의상을 구매해 전임자와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게 목적”이라고 했다.
그 패션엔 계획이 있었구나…영부인 옷에 숨겨진 메시지
영부인에 막대한 관심이 쏠리는 만큼 그들의 패션이 구설에 오르내리는 일도 적지 않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은 망사스타킹에 미니스커트를 입어 ‘파격 패션’이라는 비아냥을 받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공식 석상에서 한 벌에 수천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재킷을 입고 등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영부인의 패션 스타일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좌우된다. 내조 스타일의 영부인은 심플하고 수수한 옷을 선택하는 게 보통이지만,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참여형 영부인은 과감한 패턴에 선명한 색상의 옷을 선택한다.
흑인과 여성, 아동 인권에 목소리를 냈던 미셸 오바마는 맨살이 드러나는 옷을 입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은 ‘리스크 테이커’형의 영부인이다. 미국 디자이너인 랄프 로렌과 제이슨 우가 제작해 화려하고 톡톡 튀는 드레스를 선호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정갈한 슈트를 즐겨 입었다. 밝은 색상의 재킷과 정장 바지 스타일은 그의 시그니처 스타일이 됐다.
존 F 케네디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를 빼놓고는 영부인 패션을 얘기할 순 없다.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샤넬 재킷과 납작한 모양의 ‘필박스 모자’는 그를 당대의 패션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다른 나라를 방문할 때는 그 나라를 상징하는 색상의 옷을 입어 존중을 표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역대 영부인은 대부분 대통령 곁을 조용히 지키는 조력자 역할을 해 왔다. 이승만 전 대통령 부인인 프란체스카 여사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까지 역대 영부인은 양장을 입을 때도 클래식한 슈트를 즐겨 입었다. 슈트의 절제된 스타일을 통해 단정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여성스럽고 우아한 ‘어머니’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게 일반적이다.
반면 김건희 여사는 여성적인 면을 최소화하면서 차분하고 세련된 옷을 주로 선택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치마나 한복을 입으면 여성적인 느낌을 주지만, 전문적인 느낌은 떨어진다”며 “어머니보다는 ‘비즈니스 우먼’이라는 바뀐 시대상을 반영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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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중앙TV, 발열자들의 올바른 약물사용법 소개
▲...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만유병원 로정길 과장이 25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일부 발열자들속에서 약물사용에대한 초보적인 상식 부족으로 약물과다복용 현상들이 나타나 인명피해를 초래할수있는 요소들이 나타나고있다며 올바른 약물사용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지난 24일 기준 누적 사망자 68명 가운데 32명이 약물부작용으로 사망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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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코로나19 의심 자택격리 주민들에게 '배달' 서비스
▲...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25일 광복지구상업중심과 평천구역식료품종합상점 등 상점들이 동사무소와 연계해 간장·된장 등 기초식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자택 격리 중인 주민들에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화면] 202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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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억5천만원 대출 받은 직장인 "주담대이자 400만원 늘어…한달 월급 다 낼 판"
한국은행이 2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1.75%로 올리면서 가계 이자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상품 금리 안내문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박형기 기자]
▲... 기준금리 9개월새 5차례 인상
은행 대출금리 가파르게 올라
7% 주담대 내달이면 현실로
신용대출 받은 다중채무 많아
금리 더 오르면 부실화 우려
◆ 금리 2개월 연속 인상 ◆
한국은행이 2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1.75%로 올리면서 가계 이자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상품 금리 안내문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박형기 기자]
26일 한국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대출 이자 부담이 폭증하고 있다. 특히 2021년 8월 이후 9개월 동안 금리 인상이 5차례나 이어지면서 대출을 통해 투자에 나선 '영끌족'은 물론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을 동시에 보유한 다중 채무자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
시중은행 등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금리는 1.75%로 인상돼 작년 8월(0.5%)보다 1.25%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실제 가계가 부담하는 체감 금리는 이보다 더 뛰었다. 모든 대출의 기준이 되는 기준금리가 오른 데다 시중은행들이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붙여 대출 금리를 책정하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 기준금리가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인 지난해 8월 기준금리는 0.5%였고, 이에 따라 A시중은행의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2.92%로 책정됐다.
당시 주담대 3억5000만원을 받은 가계(신용 1등급 기준)의 월 이자 부담은 48만8334원으로, 연 이자 부담 총액은 586만원이었다. 이후 기준금리가 5차례 오르면서 이달 26일 기준 이 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4.61%로 뛰었다. 이에 따라 월 이자 부담은 82만4125원으로 증가했고, 연 이자 부담 총액은 988만9500원으로 늘었다. 9개월 만에 해당 가계의 연 이자 부담이 403만원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9개월간 금리 인상기에 1등급 직장인 기준으로도 연 이자 부담 총액이 웬만한 대기업 40대 직장인 월급 수준으로 늘어났다"며 "여러 대출이 많은 사람들이 2금융권에서 추가 대출을 받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대출도 마찬가지다. 작년 8월 신용 1등급 직장인이 신용대출 5000만원을 받은 경우 당시 대출금리는 3.01%로, 월 이자 부담은 12만5416원이었다. 그러나 기준금리가 1.75%로 뛴 26일 현재 월 이자액은 20만원 가까이 늘어났다. 9개월간 연 이자 부담 증가액은 87만5000원에 달한다. 통상 주담대와 신용대출을 동시에 갖고 있는 가계들이 많기 때문에 두 사례만 조합해도 연 이자 부담이 9개월 새 500만원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온다.
앞서 한은도 이 같은 가계 부담 증가를 경고한 바 있다.
한은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각각 0.25%포인트 인상될 경우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이 2020년 말과 비교해 3조2000억원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가계부채 총량이 1752조원이어서 기준금리가 1.25%포인트 오르면 이자 부담은 16조원가량 늘어난다. 대출자 한 명당 연 이자 부담도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경우 289만6000원에서 305만8000원으로 늘어난다. 이를 바탕으로 추산하면 지난 9개월간 1.25%포인트 인상에 따른 1인당 이자 부담 증가액은 80만5000원이다.
이날 시중은행들은 예금금리도 일제히 올렸다. NH농협은행은 오는 30일부터 수신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거치식예금은 0.25~0.3%포인트, 적립식예금은 0.25~0.4%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예금 7종, 적금 15종 등 수신상품 금리를 30일부터 최대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른 은행들도 이르면 27일부터 수신금리 인상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예금금리 인상은 대출금리 인상의 요인이 되기 때문에 향후 대출금리에 반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6%대를 뚫은 시중은행 대출 금리는 추가로 오를 전망이다.
이날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금융채 5년물 기준)는 4.16~6.41%다.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2차례 예고돼 올해 말로 가면 7%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시중은행 기준으로 13년 만에 대출 금리가 7%대를 넘게 된다. 이에 따라 다중 채무자와 '영끌' '빚투'에 나선 대출자들의 고통은 커질 전망이다.
[문일호 기자 /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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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 그룹 국내 채용 계획
▲...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26일 삼성과 SK, 현대차, LG, 롯데가 각각 발표한 투자·고용 계획에 따르면 이들 5대 그룹이 향후 5년간 국내에서 신규 채용할 인원은 최소 26만명 이상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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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의 여파로 26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L(리터)당 2천원을 다시금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2.42원 오른 L당 2천1.01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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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코스닥 하락 종목 현황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시 약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최근 1년 새 상장사 10개 중 7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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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의 여파로 26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L(리터)당 2천원을 다시금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2.42원 오른 L당 2천1.01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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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코스닥 하락 종목 현황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시 약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최근 1년 새 상장사 10개 중 7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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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그룹 투자 계획
▲...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등 5대 그룹과 한화가 발표한 향후 투자액은 900조원을 훨씬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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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이자 얼마나 느나?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6일 기준금리를 다시 0.25%포인트(p) 올리면서 작년 8월 이후 최근 약 9개월 기준금리가 0.5%에서 1.75%로 1.25%포인트나 뛰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가 딱 기준금리 인상 폭만큼만 올라도 대출자의 이자 부담은 17조원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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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경제 전망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한국은행은 26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4.5%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기존 전망치(3.1%)보다 1.4%포인트(p)나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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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기준금리 추이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26일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50%인 기준금리를 1.7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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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에서 열린 코스모뷰티서울·국제건강산업박람회
▲...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제36회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와 국제건강산업박람회(헬스앤뷰티위크)를 찾은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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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5천t급 재난 대응선 탄생…기존 10배 규모
▲... (부산=연합뉴스) 26일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해양환경공단(KOEM)이 발주한 국내 최초 5천t급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 명명식이 열렸다. HJ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건조한 5천t급 최첨단 다목적 재난 대응선 엔담호는 길이 102m, 폭 20.6m 규모로 기존 방제선의 10배에 달한다. 이 배는 파고 4m, 초당 풍속 10.3m의 악천후 속에서도 방제작업이 가능하며, 먼바다에서 일어나는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에도 신속,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2022.5.26 [HJ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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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브로드밴드,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우수 작품 무료 상영
▲... (서울=연합뉴스) SK브로드밴드가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B tv와 모바일 B tv에서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우수 작품을 단독으로 무료 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상영을 홍보하고 있는 모델들. 2022.5.26 [SK브로드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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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공군 F-4 전투기 출고 기념식 개최
▲... (서울=연합뉴스) 대한항공이 지난 25일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공군 F-4 팬텀 전투기 창정비 최종호기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창정비 완료된 F-4 팬텀 전투기. 2022.5.26 [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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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 총격 사건(종합)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9명의 어린이가 숨지는 참사가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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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전쟁 러시아군 부상병 위문하는 푸틴
▲... (모스크바 AF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한 군 병원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서 다친 부상병들을 만나고 있다. [크렘린궁 제공]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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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권력 집행 개선 행정명령 서명하는 바이든
▲... (워싱턴 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 2주년을 맞아 공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공권력 집행 개선 행정 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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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도나 헌정 항공기 '탱고 D10S'
▲...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이터=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의 모론 공항에서 25일(현지시간) 디에고 마라도나(향년 60세)에 헌정하는 항공기 '탱고 D10S'(TANGO D10S)가 공개되고 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디에고 마라도나는 2020년 심장마비로 작고했다. 이 항공기는 오는 11월 개최될 2022 카타르 월드컵 홍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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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자들 이끌고 반정부 시위 벌이는 파키스탄 '퇴출' 총리
▲... (이슬라마바드 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불신임안이 통과돼 축출된 임란 칸(차량 위 앞줄 가운데) 전 파키스탄 총리가 26일(현지시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차량에 탑승한 채 지지자들과 함께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칸 전 총리는 미국 등 외국 세력의 음모로 총리직에서 밀려났다고 주장하며 정권 퇴진과 조기 총선 등을 요구했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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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지구촌 아동 위한 기부금 전달
▲... (서울=연합뉴스) 그룹 세븐틴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지구촌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그룹 세븐틴. 2022.5.26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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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분간의 기립 박수”...칸 감동시킨 ‘다음 소희’
▲...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다음 소희’가 25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공식 상영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무려 7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단숨에 칸 영화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다음 소희’는 콜 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 소희(김시은)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배두나)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이 초청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은 프랑스비평가협회 소속 최고 평론가들이 참신하고 작품성 있는 영화를 엄선해 상영한다.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작품만을 대상으로 매년 10편 전후의 작품만 선정되는 만큼, 칸영화제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인 Ava Cahen은 영화 시작 전, 직접 무대에 올라 '다음 소희'를 소개하며 “이번 제61회 비평가주간은 충격적이면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한국의 정주리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 '다음 소희'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우리는 정주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었던 '도희야'가 2014년 칸영화제에서 상영되었을 때 그녀의 재능을 발견했고 차기작을 기다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소희'는 우리 모두의 기대를 완전히 충족시켰다. 능수능란한 각본과 연출력으로 만들어진 이 놀라운 작품은 배우들의 매력적인 진실함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극찬을 보냈다.
이날 전 세계의 관계자와 관객들이 에스페이스 미라마르(Espace Miramar) 극장을 가득 채웠고, 정주리 감독과 배우 김시은, 김동하 트윈플러스파트너스㈜ 대표, 김지연 프로듀서는 무대 인사를 진행했다.
정주리 감독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영화를 완성하느라 여념이 없었는데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지난 겨울, 김시은 배우와 배두나 배우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진심으로 만든 영화"라며 "부디 보시는 분들의 마음에도 가닿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주연 배우 김시은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다음 소희;가 세상에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첫 상영을 칸에서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제가 표현하고 연기한 소희와 감정이 많은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브로커', '헤어질 결심', '헌트' 등 다수의 한국 영화가 초청되어 K-무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 소희' 역시 세계적인 배우 배두나와 신예 김시은의 만남, 섬세한 연출력과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인정받은 정주리 감독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영화가 시작되자 전 세계 관객들은 순식간에 영화에 몰입했고,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흡인력 높은 스토리와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국내외 관객 대다수가 눈시울을 적시는 등 영화의 메시지와 깊은 여운이 국적과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엔딩 크레딧과 함께 객석에서는 7분간의 기립 박수가 이어졌고, 감독과 배우가 다시 한번 기립해 인사하는 등 폭발적인 현장 반응을 끌어내며 비평가주간 폐막작의 위상을 드높였다.
묵직한 울림과 깊은 여운으로 전 세계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작품은 칸 영화제 상영 후, 개봉 준비 과정을 거쳐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트윈플러스파트너스㈜,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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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능 대세' 조나단, 맥도날드 모델로 변신
▲...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방송인 조나단이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맥도날드 상암DMC점에서 열린 맥도날드 신메뉴 2종 출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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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 부트’ 들고 온 손흥민…손목엔 ‘억소리’ 명품시계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24일 입국하며 착용한 파텍 필립 노틸러스 청판 제품. 연합뉴스, 파텔 필립 제공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파텍필립’ 한정판 제품, 2억~3억원대
‘NOS7’ 적힌 티셔츠도 눈길
손흥민(30)이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뒤 금의환향했다. 그가 입국하면서 착용한 ‘공항 패션’에도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수억원대의 명품 브랜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수많은 팬과 취재진에게 허리 숙여 인사한 그는 이후 득점왕 트로피인 ‘골든 부트’를 관계자로부터 넘겨받아 들었다.
골든 부트를 들어 올린 손목에선 트로피만큼이나 ‘초고가’ 명품시계가 반짝였다. 손흥민이 착용한 시계는 그가 평소 애용하는 브랜드 ‘파텍필립’의 한정판 ‘노틸러스 청판 문페이즈’ 모델로, 가격은 2억~3억원대로 알려져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입국 당시에도 해당 시계를 착용했으며,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 제품을 낀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손흥민은 평소 명품 손목시계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각종 온라인 패션 카페에는 손흥민이 카르티에, 롤렉스, 오데마피게 등의 제품을 착용한 모습이 다수 공유돼 있다.
이날 손흥민의 패션에서 또 시선을 끈 것은 ‘NOS7’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였다. 이는 손흥민의 영문명 ‘SON’을 거꾸로 한 ‘NOS’에 그의 등번호 7을 덧붙인 것으로, 손흥민이 출원한 상표다. 이에 손흥민의 개인 브랜드 론칭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손 선수가 착용한 청바지는 캘빈클라인 진의 와이드레드 베기 핏 진으로, 제품 가격은 8만~9만원대로 알려져 있다. 흰색 스니커즈는 오트리 메달리스트 모델로, 가격은 20만원대다.
손흥민의 연봉은 1000만 파운드(약 160억원)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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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국가대표팀 벤투호 6월 평가전 4연전 일정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공동 1위' 손흥민(토트넘)과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한국에서 단판으로 '리턴 매치'를 펼친다.
26일 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달 14일 평가전에서 상대할 팀을 이집트로 확정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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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14년 만에 대구 3연전 싹쓸이..4연승 거두며 단독 3위
▲... KIA 타이거즈 젊은 거포 황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KIA 타이거즈 젊은 거포 황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KIA 타이거즈가 무려 5천72일 만에 '대구 3연전 스윕'에 성공하며 3위로 올라섰다.
KIA는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9-7로 꺾었다.
24일 4-3, 25일 11-5 승리에 이어 이날도 삼성을 잡은 KIA는 2008년 7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대구 시민구장 3연전 스윕 이후 14년여 만에 '대구 3연전'을 싹쓸이했다. 2016년 개장한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처음으로 3연전 스윕의 기쁨을 누렸다.
홈 광주에서는 2019년 6월 11∼13일 삼성과의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적이 있다.
대구 3연전 승리를 포함해 최근 4연승을 거둔 KIA는 LG 트윈스를 밀어내고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신구 거포의 홈런포가 만든 승리였다.
KIA는 2회초 터진 최형우의 시즌 1호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2회말 오재일의 솔로포로 응수한 삼성은 집중타를 터뜨리며 5-2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6회초 KIA 타선이 힘을 냈다.
KIA는 6회초 무사 1루에서 한승택과 박찬호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2사 3루, 삼성은 나성범과의 승부를 피했다. 고의사구는 아니었지만, 사실상 승부를 피한 스트레이트 볼넷이 나왔다.
4-5로 추격한 2사 1, 3루, 타석에 들어선 '젊은 4번 타자' 황대인은 홍정우의 시속 142㎞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역전 3점포를 터뜨렸다. 이날 경기의 결승포였다.
선두 SSG 랜더스도 롯데 자이언츠에 6-5로 역전승하며 홈 3연전을 쓸어 담았다.
SSG는 2019년 7월 26∼28일 부산 3연전 이후 1천33일 만에 롯데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SSG는 4-2로 앞선 7회초 2사 1, 2루에서 D.J. 피터스에게 역전 3점포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7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선두타자 추신수의 볼넷과 최정의 2루타, 한유섬의 고의사구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케빈 크론은 2루수 인필드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박성한이 롯데 우완 김원중으로부터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로 동점을 만들었고, 최주환까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SSG 서진용은 9회초 1사 2루 위기에서 안치홍과 이대호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해 팀 승리를 지켰다.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 4볼넷 10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에 성공했지만,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평균자책점 1위는 지켰다.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1.21에서 1.40으로 올랐지만, 이 부문 리그 2위 드루 루친스키(NC 다이노스·1.46)에게 근소하게 앞섰다.
키움 히어로즈도 잠실에서 LG 트윈스를 12-5로 대파하고, 주중 3연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키움이 LG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한 건 2020년 6월 23∼25일 잠실 방문 3연전 이후 700일 만이다.
4연승을 거둔 키움은 올 시즌 처음이자, 2020년 9월 27일 이후 606일 만에 단독 2위로 올라서는 감격도 맛봤다.
LG는 4연패 늪에 빠져 공동 2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실책이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됐다.
0-0이던 3회초 키움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의 땅볼을 LG 2루수 송찬의가 뒤로 흘렸다. 푸이그는 전력 질주해 2루에 도달했다.
전병우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김태진이 좌익수 쪽 2루타로 푸이그를 홈에 불러들였다.
김휘집도 좌익수 쪽 2루타를 쳐 1타점을 올렸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LG는 이정후를 고의사구로 걸렀다.
키움은 김혜성의 좌전 안타로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좌중간을 가르는 송성문의 2루타로 3점을 추가했다.
2사 1, 2루에서 푸이그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키움은 6-0까지 달아났다.
푸이그는 7회에도 3타점 2루타를 치는 등 한국 무대 개인 최다 타이인 4타점(4타수 2안타)을 올렸다.
두산 베어스는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한화 이글스를 24-3으로 완파했다.
3연패 늪에서 벗어난 두산은 승률 5할(22승 1무 22패)을 회복하며 7위에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날 두산은 구단 한 경기 최다 타이인 27안타(1996년 6월 13일 대구 삼성전 27안타)를 치며, 한 경기 최다 득점(종전 2017년 9월 17일 대구 삼성전 21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KBO 한 경기 팀 최다 안타 기록은 롯데가 2014년 5월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친 29개, 최다 득점은 삼성이 1997년 대구 시민 LG전에서 작성한 27점이다.
두산은 1회초에 안타 10개와 사사구 2개를 묶어 11득점 했다. 10안타와 11득점은 KBO리그 역대 1회초 안타, 득점 최다 타이기록이다.
1회초에 '기록적인 대량 득점'을 한 두산은 3회 양석환의 솔로포, 4회 김재환의 솔로포와 호세 페르난데스의 투런포 등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페르난데스는 6타수 6안타를 치며, 정규이닝(9회) 최다 안타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한화는 힘겹게 3점을 뽑아 '한 경기 최다 득점 차 패배' 불명예 기록을 면했다.
KBO리그 역대 최다 점수 차는 1997년 삼성이 27-5로 승리한 대구 경기와 2014년 5월 31일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을 23-1로 누른 잠실 경기에서 나온 22점 차다.
이날 두산-한화전의 '21점 차'는 역대 3위 기록이 됐다.
창원에서는 kt wiz가 이틀 연속 NC 다이노스에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전날(25일) 9회초 2사 후 터진 박병호의 역전 투런포로 3-2로 승리한 kt는 26일에는 영건 소형준의 역투 덕에 2-1로 NC를 꺾었다.
이날 소형준은 7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2패)째를 올려 김광현, 윌머 폰트(이상 SSG), 찰리 반즈(롯데), 안우진(키움)과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김민수는 2-1로 앞선 8회말 1사 1루에서 등판해 1⅔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2019년 6월 15일 삼성전 이후 3년 만에 세이브를 챙겼다.
NC 선발 이재학은 4⅓이닝 5피안타 2실점 해 승리 없이 시즌 5패째를 당했다.
kt는 5회초 홍형빈과 심우진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조용호의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는 오윤석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얻었다.
NC는 7회 1사 만루에서 권희동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도태훈과 손아섭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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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 무슨 일”…손흥민 두고 때 아닌 ‘패션 논쟁’ 왜?
▲... [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골든부츠를 들고 화려하게 귀국한 손흥민의 공항 패션을 두고 해외팬들 사이에선 때 아닌 논쟁이 벌어졌다. 물론 농담과 장난에 지나지 않는 논쟁이다. 오버핏 진을 두고 ‘아들(Son)이 아빠 바지를 입었다’고 지적하는 식이다.
현지시간 지난 24일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주로 다루는 매체 스퍼스웹은 트위터 공식 계정에 손흥민의 인천공항 입국 현장 영상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1300여 차례 리트윗 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이 남긴 멘션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스타일’에 익숙하지 않은 팬들은 손흥민의 패션을 지적했다. 이날 손흥민은 흰색 반팔 티셔츠와 통이 넓은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는데, 많은 해외팬들은 특히 청바지의 핏을 문제 삼았다. 통이 좁은 스키니진은 한국에선 유행이 지난 것으로 평가받지만, 영국을 비롯한 유럽 등지에선 여전히 많은 남성들이 스키니진을 입고 거리를 활보한다.
트위터에선 “아빠 바지를 입은 손흥민(Son in dad jeans)”이라거나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등장인물처럼 입었다”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는 학교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엉뚱한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담아 2004년 개봉한 미국 코미디 영화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손흥민이 너무 지나치게 캐주얼해 보인다. 나라면 1000파운드(한화 160만 원)짜리 옷은 입었을 것”이라면서도 “계속해서 겸손한 모습을 보여 달라, 사랑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손흥민이 엄마 바지를 입고 너드(nerd, 괴짜) 안경을 쓴 채 평범한 사람인 척 하는 게 좋다”는 댓글도 달렸다.
한편 현지시간 25일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의 한국 귀국 소식을 앞 다퉈 전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영웅이 귀환하는’ 대접을 받았다”면서 “손흥민은 이미 한국에서 우상으로 여겨지지만, 이번 귀국에선 그에 대한 찬사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했다”고 썼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 뒤, 오는 30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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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연봉 6500만원 거포의 대반란, 150억 타자 피한 대가는 컸다
▲...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그야말로 대반란이었다. KIA의 3연전 스윕에 마침표를 찍은 사나이는 바로 4번타자 황대인이었다.
황대인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출전했다. 요즘 4번타자로 자주 나오고 있는 황대인은 묵직한 한방으로 팀의 9-7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6회초 2사 3루 위기에서 '당연한' 선택을 했다. 홍정우는 나성범에게 연거푸 볼 4개를 던졌다. 고의 4구는 아니었지만 승부를 피한 것은 분명했다. 1루가 비어 있었기에 굳이 나성범과 정면승부를 할 이유는 없었다.
그러나 그 대가는 너무나 컸다. FA로 150억원이라는 대박을 터뜨린 나성범과 달리 황대인은 올해 연봉이 6500만원이지만 왜 그가 4번타자로 기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황대인은 홍정우의 142km 직구를 때려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렸다. KIA가 단박에 7-5로 역전에 성공한 순간. 황대인의 시즌 6호 홈런은 그렇게 결승타로 기록됐다.
그동안 '미완의 거포'였던 황대인은 올해 기량이 만개하는 모습이다. 이날 경기에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시즌 타율도 .293까지 끌어 올렸다. 타점도 팀내에서 가장 많은 36개를 기록 중이다. 누가 뭐라 해도 지금 KIA의 4번타자는 황대인이 맞다.
사실 KIA는 전날(25일) 삼성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삼성이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자동 고의 4구로 내보내자 최형우가 보란 듯이 적시타를 터뜨린 것이다. 이것이 야구의 묘미가 아닐까.
KIA는 이날 승리로 삼성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단독 3위로 점프했다. 특히 대구 원정에서 3연전을 스윕한 것은 2008년 7월 4~6일 이후 5072일 만이라고 하니 그야말로 기적을 현실로 만든 것이나 다름 없었다. KIA의 폭풍 질주 속에는 4번타자로 말뚝을 박기 시작한 '해결사' 황대인의 맹타가 자리하고 있다. 경기 후 황대인은 "지난 광주 삼성 3연전에서 역전패로 스윕을 당해 선수들 모두가 이번 3연전 임할 때부터 각오가 남달랐다. 모두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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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코비치·나달, 프랑스오픈 3회전行…권순우 복식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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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5위)이 나란히 프랑스오픈 3회전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알렉스 몰찬(슬로바키아·38위)을 3-0(6-2 6-3 7-6<7-4>)으로 꺾었다.
1, 2회전을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끝낸 조코비치는 대회 2연패, 통산 3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에서 통산 20회 정상에 섰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메이저대회 21번째 우승을 차지해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인 나달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알랴즈 베데네(슬로베니아·195위)를 상대한다. 베데네는 파블로 쿠에바스(우루과이·149위)를 3-1(4-6 6-4 7-6<7-5> 6-4)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그는 베데네와의 상대전적에서 3전 전승을 거뒀다.
나달도 1, 2회전에서 모두 무실세트로 이겼다. 그는 이날 2회전에서 코랑탱 무테(프랑스·139위)를 3-0(6-3 6-1 6-4)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번 승리로 나달은 메이저대회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나달의 3회전 상대는 보틱 판더잔출프(네덜란드·29위다. 나달이 판더잔출프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 19세의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6위)는 2회전에서 알베르트 라모스비뇰라스(스페인·44위)와 4시간34분에 걸친 혈투를 벌인 끝에 3-2(6-1 6-7<7-9> 5-7 7-6<7-2> 6-4)로 힘겹게 이겼다.
여자 단식 2회전에서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했던 카롤리나 무호바(체코·81위)가 4번 시드를 받고 이번 대회에 나온 마리아 사카리(그리스·3위)를 2-0(7-6(7-5) 7-6<7-4>)으로 꺾고 3회전에 합류했다.
무호바의 3회전 상대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오사카 나오미(일본·38위)를 격침한 어맨다 아니시모바(미국·28위)다.
남자 단식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7위)에 져 1회전 탈락의 아픔을 맛본 권순우(당진시청·71위)는 마르코스 기론(미국)과 조를 이뤄 나선 남자 복식에서도 1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권순우-기론 조는 남자 복식 1회전에서 라지브 람(미국)-조 솔즈베리(영국) 조에 0-2(3-6 2-6)로 완패했다.
솔즈베리와 람은 복식 세계랭킹 1, 2위에 올라있다. 반면 권순우는 269위, 기론은 222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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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5000원 응원석, 20만원에 삽니다”…중고마켓까지 달구는 브라질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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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과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보고 싶었습니다’라고 쓰인 카드섹션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2.3.24/뉴스1
한국과 브라질 축구대표팀 간 평가전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예매 대행 사이트 인터파크 플랫폼이 생긴 이래 역대 최다인 74만명이 동시에 접속한 것도 모자라,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중고마켓에서 ‘따따블’에 가까운 웃돈을 주고 표를 원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월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5개월 앞둔 벤투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를 상대로 본선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모의고사일 뿐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과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맞대결로도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티켓 예매 프로세스와 예매 전 대기자를 포함, 인터파크로부터 받은 정보로는 최대 74만명이 접속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축구대표팀 경기 티켓팅 역대 최다인 건 물론 예매 대행 사이트 인터파크의 플랫폼이 생긴 이래 최다다. 스포츠, 뮤지컬(12만명), 아이돌 콘서트(18만명) 등 모든 분야를 통틀어서 가장 많은 관심이 브라질전에 몰렸다는 뜻이다.
6만4000여석의 티켓은 서버가 지연되는 와중에도 4시간 만에 매진됐다. 자연히 표를 원했지만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넘쳐난다.
브라질전 티켓을 구하는 문의글(‘ㄷ’마켓 캡처)© 뉴스1
이들은 중고 시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중고마켓 어플에선 브라질전 표를 구한다는 문의글이 끝없이 올라오고 있다.
수요가 많은 만큼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다. 한 이용자는 “브라질전이 꼭 보고 싶다”면서 “정가가 3만5000원인 레드존(응원석) 2장을 20만원에 사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 밖에도 7만원짜리 2등석 한 장을 두 배가 넘는 15만원에 사겠다는 글, 1등석C 2장을 30만원에 사겠다는 글도 연달아 올라왔다.
물론 그럼에도 표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프리미엄석은 100만원을 주고라도 사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이전부터 월드컵 시즌엔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지만 이번엔 정말 폭발적”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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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축구대표팀 네이마르, 9년 만에 방한
▲...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네이마르가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브라질은 다음 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20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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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반토막에 파이어족 꿈 어쩌나"…2040 몰려가는 곳이 [언제까지 직장인]
[사진 출처 = 리치앤코]
사진 출처 = 뮤직카우]
사진 출처 = 휴넷]
▲... 재테크용 종잣돈 마련 MZ세대 5명중 1명은 `N잡러`
`해주세요` `긱몬` `탤런트뱅크` 등 앱 활용해 부업
직장人 퇴근하면 `부캐` 활약
'이 달에도 내 월급은 통장을 스쳐 지나갈 뿐…'
직장인들이 매달 갚아야 하는 대출이자와 카드, 차량유지비, 보험, 세금 등으로 '쏙' 빠져 나가고 나면 남는 것이 없는, 그러한 일상사를 윤동주의 '서시'로 패러디한 글귀인데, 공감가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어디에 썼는지도 모르게 텅텅 비어버리는 월급통장은 순식간에 '텅장(?)'이 되어 버리고, 투자한 주식이나 코인은 반토막인 경우가 다반사인 요즘입니다. 이에 파이어족을 꿈꾸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사이 출생자)를 중심으로 'N잡러(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N잡러란 2개 이상의 복수를 뜻하는 N과 직업을 뜻하는 잡(job)·사람을 뜻한는 러(~er)가 합쳐진 신조어로 본업 외에도 부업 및 취미활동을 즐기며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겸업하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승진만 보고 내달리는 보통 직장인의 삶에서 한발 떨어진 N잡러들은 경제적인 독립 외에도 '의미'를 좇으며 세상을 바꾸겠다는 이부터 신나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이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N잡러가 계속 늘어나는 것은 경제적 독립을 하루 빨리 이루려면 측면도 있지만, 비정규직·저임금에 노출된 이들의 현실과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사회상을 반영하기도 합니다.
MZ세대 5명중 1명은 N잡러…재테크 목적
최근 법인보험대리점 리치앤코가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노동의 유연화와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자 하는 성향이 강한 MZ세대가 'N잡'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발생한 수익으로 또 다른 벌이를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Z세대 직장인 응답자의 23%, 5명중 1명은 하나의 직장에서 여러 소득원을 가진 'N잡러'였습니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소셜 크리에이터(20%)'로 많이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탈잉, 크몽 등 재능마켓 플랫폼(17%)과 배민커넥트, 쿠팡플렉스 같은 배달업(17%) 이용자도 상당수 였습니다. 본업을 제외한 부업의 월 수입은 10만원 이상~40만원 미만이 29%, 40만원 이상~70만원 미만이 21%를 차지했습니다.
N잡의 주된 목적은 재테크로, 수입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62%)'를 하고 싶어하는 MZ세대 직장인이 가장 많았습니다.
앞서 지난해 연말 잡코리아가 지역기반 재능거래 앱 '긱몬'과 함께 직장인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38.5%가 '현재 본업 외에 알바나 부업 등의 N잡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직장인들은 알바나 부업을 할 때 취미나 특기를 살려 N잡을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75.3%로, 직무나 전공을 살려 N잡을 하고 있다는 직장인 64.5% 보다 많았습니다.
취미·특기를 살려 N잡을 하는 직장인들의 아이템은 '악기레슨이나 과외'를 한다는 직장인이 24.6%(복수선택 응답률)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디자인·드로잉(19.1%) ▲재테크·자격증 관련(18.8%) ▲문서작업·프로그래밍 관련(15.4%) ▲사진·영상편집(14.7%) 순이었습니다.
이러한 N잡러 확산은 비단 MZ세대에만 국한된 게 아닌 중장년층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벼룩시장 설문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40대 이상 중장년 10명 가운데 6명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고, 이들 중 66.5%는 본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중장년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의 월평균 소득은 74만8000원, 주당 근무 시간은 18.4시간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직종별 소득은 ▲간호·요양이 월 평균 96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생산·건설·노무(91만9000원) ▲운전·배달·물류(80만7000원) ▲매장 관리·판매(79만4000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여가·생활은 56만4000원으로 가장 낮은 월 소득을 기록했습니다.
MZ세대, 퇴근하면 '부캐'로 변신
#대기업에 다니며 파이어족을 꿈꾸는 A씨는 일주일에 8시간씩 사진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시작한 취미생활이 사진작가 빰치는 실력이 돼, 동네 직장인들을 가르치는 일종의 부업이 된 셈입니다. A씨는 "사진을 배우려는 수강생들의 열의를 보면 나도 모르게 힐링이 되는 기분"이라며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을 전파하면서 월 50만원 정도 소득을 올리고 있어 아주 만족한다"고 말합니다.
이 같이 자신의 재능, 경력, 취미 등을 활용해 '부캐(제2의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N잡러가 늘고 있습니다.
엔잡러의 활동무대는 주로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 근처입니다. 동네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하이퍼로컬' 기반 앱과 커뮤니티가 엔잡러를 적당한 일감과 연결해주는 채널로 자리 잡았습니다. 심부름 대행 앱 '해주세요'나 지역기반 재능거래 앱 '긱몬' 등이 대표적 입니다. 또 사진·디자인 등 자신이 직접 만든 작업물로 다양한 상품을 제작, 판매할 수 있는 '오라운드' 등의 플랫폼도 인기몰이 중입니다.
'돈버는' 스톡사진, 연금 사다리 역할 '톡톡'
셔터스톡, 게티이미지, 어도비스톡 사이트를 검색해 보세요. 개인 SNS, 온라인 광고, 언론, 방송 등에 필요한 사진을 저작권 걱정없이 저렴한 비용에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들입니다. 스톡사진은 이 같은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사고파는 기성 사진을 뜻합니다. 아마추어부터 전문 사진작가까지 모두 사진작가로 등록할 수 있고, 누구나 필요한 사진을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톡시장 한해 규모가 무려 10조원에 달합니다. 내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약간만 보정해서 올려도 누군가는 돈을 지불하고 사가기 때문에 제2의 연금 사이트라고 불립니다.
스톡사진은 작품사진이 아닌 상업용 사진이기에 꾸준히만 올리면 쏠쏠한 소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정년이 없을뿐더러 사후 70년까지 사진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2040세대, 아트테크에 꽂혔다
# 주식, 가상자산(코인) 위주로 투자하던 직장인 B(32)씨는 최근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키는 투자'로 전환했습니다. 바로 '음악 저작권 투자'입니다. B씨는 "저작권료가 매월 배당되기 때문에 노후준비로 적합하다 생각했다"며 "최근 투자 실적 중 저작권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고 설명했습니다. B씨는 현재 연 평균 7.8%의 저작권료를 매월 배당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그동안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아트테크(Art-Tech)' 가 MZ세대의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트테크란 아트와 재테크의 합성어로 미술품, 전시, 음악저작권 등에 투자하는 새로운 투자 방식입니다. 미술품이나 음악을 감상하면서 돈 벌이 수단으로 삼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세계 최대 아트페어 주관사인 아트바젤(Art Basel)과 글로벌 금융기업 UBS가 발간하는 '아트 마켓 보고서 2021(The Art Market 2021)'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중국, 멕시코 등 10개국 고액자산가 그룹의 밀레니얼 세대가 지난해 예술작품 구입에 평균 22만8000달러(2억8830만원)를 소비하며 전체 세대 중 최대 액수를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그 부모세대라고 할 수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주로 55~73세)의 평균 구매액인 10만9000달러(1억3783만원)를 2배 이상 넘어선 투자액 입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최근 아트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불나방'처럼 무작정 뛰어들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다"면서 "대중이 좋아할 만한 작품을 고를 줄 아는 안목을 갖춘 뒤, 장기보유 할 수 있는 여윳돈으로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내 경력도 먹힌다"…전문가 매칭 '탤런트뱅크'
경력을 가진 전문가를 렌트하는 '인재 매칭 플랫폼'이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휴넷의 탤런트뱅크는 산업분야별 검증된 전문가를 기업의 요구사황에 맞게 매칭해 필요한 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 매칭 플랫폼입니다. 기업이 필요에 따라 임시로 계약을 맺고 일을 맡기는 '긱 경제(Gig Economy)'를 모티브로 합니다. 중소기업 임원 또는 대기업 팀장 이상 경력자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서류전형과 1대 1 심층 인터뷰를 거친 검증된 전문가들로만 구성돼 있는 것이 다른 인력매칭 서비스와 차별화된 점입니다.
경영전략·신사업, 영업·구매, 인사·노무, 재무·회계, 마케팅, 엔지니어링, IT 등 10개 분야로 구성, N잡러는 비용을 스스로 책정할 수 있고 시간과 장소 등 조건이 맞는 곳을 선택해 일할 수 있습니다.
N잡러, 세금 정산은 어떻게 하나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N잡러가 직접 세금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시간과 경제적으로 부담이 많이 됩니다. 따라서 요즘은 앱이나 웹을 통해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국세청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되는 세금신고 서비스 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일례로 프리랜서들이 '삼쩜삼 (3.3)'을 이용하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세금 환급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환급금액의 10~20% 수준으로 소득에 따라 달리 적용됩니다.
또 '1분'은 예상세액 및 환급액을 1분 만에 빠르게 조회한 뒤, 간편 신고 및 환급까지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뿐 아니라 N잡러 등 원천 사업소득이나 기타소득이 있는 납세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서비스 이용료는 0~15% 수준입니다.
'SSEM'은 개인 사업자들의 세금 신고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쉽게 할 수 있도록 풀어낸 서비스입니다. 'SSEM'의 종합소득세 계산 기능은 무료입니다. 부가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땐 월 비용 없이 신고 시에만 3만 3000원의 이용료를 내면 됩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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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암 발병 위험 가장 높은 혈액형은?
▲... O형보다 A, AB, B형은 췌장암 발병 위험이 각각 32%, 51%, 72% 높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피를 분류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지만, ABO식이 가장 일반적이다. 적혈구 표면의 당단백질의 종류에 따라 결정하는데, 1901년 오스트리아계 미국 병리학자 카를 란트슈타이너가 고안한 분류법이다.
애초 혈액형은 수혈의 안전을 위해 나눴다. 당단백질에는 혈액형에 따라 서로 다른 항원 또는 항체가 있어서 함부로 다른 피를 수혈하면 적혈구가 파괴되어 치명적인 탓이다. 최근엔 혈액형에 따라 취약한 질병이 있다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연구를 일별하면 예컨대 A, B, AB형은 O형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은 O형이 크고, B형이 가장 낮다. 또 A형은 다른 혈액형보다 B형 간염에 취약하고, O형은 콜레라에 잘 걸린다는 식이다.
이런 현상은 암에서도 나타난다. 연구에 따르면 위암은 A형에게 많고 피부암은 O형, 대장암은 AB형에게 발병률이 더 높다.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 낫댓'이 혈액형과 췌장암의 관계를 전문가에게 물었다.
마이애미 암연구소의 혈액학자 스리칸 나갤러 박사는 '간호사 건강 연구(NHS)'의 동류집단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O형의 발병 위험이 가장 낮았다. 앞선 하버드대의 연구도 비슷했다. O형보다 A, AB, B형은 췌장암 발병 위험이 각각 32%, 51%, 72% 높았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A, B 또는 AB형이 당 분자와 결합하는 방식이 O형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이 차이 탓에 혈액 세포가 췌장암 유발 물질과 더 쉽게 결합하여 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
A, B, AB형은 염증에도 취약하다. 그래서인지 최근 유행했던 코로나19 사태에서도 O형인 사람의 중증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 반응이 만성화하면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그렇다고 O형이 아닌 사람이 패닉에 빠질 일은 아니다. 나갤러 박사는 "O형이 아니라면 건강 검진 결과를 좀 더 유심히 살펴봐야겠지만, 다른 의학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걸 의미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지금껏 연구들은 연관성을 밝힌 가설일 뿐, 인과관계를 규명한 것이 아니라는 것. 게다가 생활 습관, 가족력 등 다른 변수를 제거하고 혈액형의 영향만 살핀 결과도 아니다. 따라서 기존 연구를 O형은 안심해도 좋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없다.
그러므로 암을 예방하려면 혈액형에 상관없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가정의학 전문의 토미 미첼 박사는 "암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병"이라며 "건강한 식단, 운동, 금연, 절주 등은 혈액형과 무관하게 발암 위험을 낮춘다"고 말했다.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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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바루기] ‘마스크빨’은 없다
▲...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코로나19로 새로운 용어가 많이 만들어졌지만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단어가 생겼다. 바로 ‘마스크빨’이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외모가 돋보이는 효과를 의미한다.
“마스크빨 때문인지 눈이 예쁘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마스크빨이 잘 받는 얼굴이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도 마스크를 벗고 싶지 않다” 등처럼 쓰이곤 한다. 그렇다면 이 ‘마스크빨’은 문제가 없는 표현일까? ‘마스크빨’은 ‘마스크발’이 맞는 표기다.
‘마스크발’은 ‘마스크+-발’의 형태로 구성된 단어로 ‘-발’은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기세나 힘’ 또는 ‘효과’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다. 그러나 ‘마스크빨’처럼 ‘-발’을 ‘-빨’이라 잘못 쓰기 일쑤다. ‘화장빨’ ‘조명빨’ ‘말빨’도 이러한 예라 할 수 있다. 각각 ‘화장발’ ‘조명발’ ‘말발’로 고쳐 써야 한다.
‘화장발’ ‘조명발’ ‘말발’ 모두 [화장빨] [조명빨] [말빨]로 소리 나다 보니 적을 때도 발음 그대로 적기 쉽다. 그러나 발음과 달리 ‘-발’로 표기해야 한다.
‘-발’을 ‘-빨’로 발음하고 그대로 따라 적는 경우는 이 외에도 많다. ‘사진빨’ ‘글빨’ ‘약빨’ ‘끗빨’ 역시 이러한 예다. 각각 ‘사진발’ ‘글발’ ‘약발’ ‘끗발’로 써야 바르다.
이와 비슷하게 실이나 국수 등 가늘고 긴 물체의 가락을 의미하는 명사인 ‘발’도 소리 나는 대로 ‘빨’이라 잘못 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국숫빨’ ‘면빨’과 같이 된소리로 적곤 하는데 이 역시 ‘국숫발’ ‘면발’로 적어야 한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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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27일 金)
▲... 신단수·미래를 여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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