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Q22실적 Quick Review
원대한 비전, 그러나 당장은 경기침체 우려
10/19일 미국 장 종료후 테슬라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Bloomberg) 대비 각각 2.7% 및 5.7% 하회하면서, 시간외 주가는 4.34% 하락했습니다.
서프라이즈 실적으로 장의 분위기를 되돌리기를 원했던 투자자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일론머스크는 실적 코멘트에서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애플(2.3조 달러)과 아람코(2.1조 달러)를 합한 것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원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당장은 3분기 실적의 컨센서스 하회와 2023년 경기침체 우려로 주가 조정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컨센서스 하회로 시간외 주가 -4.34% 하락.
- 매출액 214.5억 달러 / 컨센서스 220.5억 달러 / 2.7%하회
- 영업이익 36.88억 달러 / 컨센서스 39.1억 달러/ 5.7% 하회
- EPS 1.05달러(Non-Gaap)/ 컨센서스 1.05달러 /부합
- 수익성 하회 요인 : 달러 강세 영향 2.5억 달러. 신공장 가동률 향상 지연으로 고정비 증가.
■ 4분기 전망과 수요 현황
- 2022년 연간 50% 성장(140만 대) 달성 가능: 4분기에 49만 대 판매 필요.
- 수요현황: 중국과 유럽이 경기침체 영향이 있음. 미국은 수요 견조.
가격인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가이던스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멘트를 함으로, 과거와 다르게 자신감 넘치는 상황은 아님.
- 지속적으로 매해 50% 생산, 판매 성장을 추진하겠으나, 약간 미달하는 해와 상회하는 해가 있을 것.
■ IRA영향과 배터리 Capa
- IRA 영향: 자동차뿐 아니라, 에너지 사업이 수혜 예상.
에너지 사업은 매해 100%~150% 성장 예상으로 자동차대비 더 높은 성장률을 시현할 전망.
- 미국 배터리 공장, 1TWh 목표: 2030년 필요량은 3TWh(50%가 자동차 / 50%가 에너지사업).
에너지 사업은 LFP 배터리를 사용할 계획으로, 차량에 필요한 배터리의 2/3를 자체조달하는 목표.
- 자사주 매입 검토: 내년 50~1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10/19일 시총 대비 0.8%~1.5%).
3Q22에 FCF는 32억 달러 창출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였고, 3Q22말 기준 현금유동성은 211억 달러로 자사주 매입 여력은 충분.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한다면, 주가 상승 동력이 강화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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