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21개장체크] 美 증시, 국채수익률 급등과 실적 실망..테슬라 6%↓
10월 21일 금요일 개장체크입니다.
■국내증시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로 돌아서고 기관도 가세하며 2210선까지 떨어졌습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6% 하락한 2218.09포인트에 거래 마쳤는데요.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만이 홀로 3972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억원, 408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주 중 LG화학이 4%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고요. SK하이닉스와 삼성SDI는 각각 2%대 밀렸습니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카카오는 4% 넘게 떨어졌고,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도 각각 3%와 5%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47% 하락한 680.44포인트에 거래 마쳤습니다.
개인이 308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4억원, 167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2차전지주인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은 최소 3% 이상 내리는 등 낙폭이 컸고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2% 넘게 밀렸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로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4.2%를 돌파하며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0% 떨어진 3만333.59에 거래 마쳤고요.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80% 낮은 3665.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1% 하락한 1만614.84에 장 마감했습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4.169%에서 4.225%로 상승했는데요. 10년물 금리가 4.2%를 돌파한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종목별로는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AT&T와 IBM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에 각각 7%와 4% 오르며 시장의 손실을 줄였고요.
반면 아메리칸항공은 호실적에도 주가가 3.7% 떨어졌습니다.
테슬라는 전날 실적 발표 이후 2022년 인도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6.6% 밀렸습니다.
아디다스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예고하며 중국 시장 매출 부진으로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는데요. 이에 따라 뉴욕증시에서 경쟁사인 나이키는 1.9%, 언더아머는 4% 동반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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