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13기(한구간도 빠짐없는 졸업자에 한함) 매월4째주 정기산행날이다~
여름 물놀이로는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여름을 보내면서 ~배네골 트레킹 간단~
통도골의 달마야 놀자~일명 선녀탕에서 올여름 늦더위를 선녀탕에서 마무리 하면서 맘도 척척 몸도 척척~하하호호~
부산 아침 24도 낮쵝오 28도 양산 아침 23도 낮쵝오 29도로 계곡은 냉동고 같은 찬바람이 솔솔~~~그래도 죠아죠아~~~
일요일이라 양산 전철역에서 1000번 환승~태봉마을 도착~배네골 대략 1시간 트레킹을 하구 통도골에서 퍼질 요량이다~ㅋㅋ
어느 모음이던 1~2명은 빠지기 마련~딱 적당한 명수로 오붓하게 만족~사람이 많음 의견이 천갈래 만갈래 찢어져 갑분쏴~
대마왕표 수박도 동참~ㅋㅋ
산신령님~~하얀비님~대마왕표 수박 들고 오니라 고생만땅스~ㅋ
태봉마을 종점에서 바로 트레킹 시작~대략 1시간후 도착 오손도손 숲길이라 큰 어려움은 없다~
개인적으로 여기 4번이나 와도 완주를 못하구 선녀탕에서 주저앉았는데
단풍이 물드는 가을엔 완주~~꼭꼭!!!!
올때마다 비경이다~
물론 그날의 날씨에(가뭄/비오는날) 따라 다소 다르긴 하지만~~~
일단 적당한곳에 짐을 풀고 적당하게 한바탕~늦여름 즐기기~
점심을 거나하게 먹구 배가 부르다 못해~아파오는거 소화시키기~~
주변에 사람들이 무슨 원숭이 구경하듯 시선 집중 ~~~13기가 선녀탕 장악~푸하하하~
물살이 너무쎄~~떠내려 갈지경~~~ㅋㅋ
카메라 안들고 가니~요렇게 편한걸~~~
카메라 담당 산신령님~~~그 힘든거 알기에 카멜군 주거니 받거니~~해서 산신령도 찍어주기~
사람들이 점심만 먹구 거의 다 가버리구 13기 완전 전 세 내쓰~~~내 키로 발이 닿지않는곳~매우깊음~후덜덜~
선녀탕 물놀이 너무추워 달구어진 바위에 몸 말리기~
대마왕표 수박 먹기~~수박이 완젼 잘익어 설탕~~수박을 찬조한 김종문님 쾀사르~(오른쪽 연두색상의)
누가누가 더 예~~뿌~~나 아닌~~~누구 신발이 더 예뿌나~~~선발대회~하트있는거 일등~~
상품으로 수박댑따 큰거 한덩어리~~~배 트져 중는줄~
의외로 첨오신분들 많아~~여기가 쵝오란다~내년을 기약하며~
숨소리도 안남기구 흔적도 없이 원래 그대로~~~ㅇ ㅏ 듀~선녀탕~
장선마을 정류소에서 원동가는 2번버스를 기다리며 배가 너무 불러 못앉아 아예 자리펴고 눕기~~요런것 일년에 딱한번!!
(5시 15분 원동행 출발 대략 50여분 기다림/원동역에서 18시20분 기차를 타구 부산역 하차 지브로)
사람 만나는게 뭐 별건가
특별할것도 없고
따질것도 없고
내 위치가 잘 날것도 없구
약 18개월동안의
동고동락을 함께 했던 대간길의 추억을 되살리며
그땐 그랬지하며 하하호호~
길지도
짧지도않은 세월동안 대간을 타며 졸업을 하구
이어온 7년의 세월
조금씩 양보하고
조금씩 보듬어 주며
상대방의 대한 배려와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주는거
모든 세상 위치가
오늘 다르구
내일 다른데
그날의 날씨에 따라
가고자 하는곳도 조금씩 다르지만
내가 와본 배내골의 선녀탕(달마야 놀자 영화 촬영지)은 올때마다 비경이드라
배내골 늦여름 즐기기
..............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