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오후...드뎌 아바쥬 실외에서 함 펴보자...하는 각오로?
왠 각오냐면요...남들이 치는 타프와 텐트는 많이 봤어도 저혼자 칠생각을하니 눈물이...
자릴잡고 타프칠때 저녀석이 내 주윌 계속 맴돌면서 한방 박아주라는 오묘한 눈초릴 날림서...
사진 박을때 까지 저자세로 째려보더니 찍고나니 바로 자릴뜨더라구요.그래서 한장..
텐트치는데 갑자기 쿵...소리에 놀래서 봤더니 저녀석 위에서 우리 감독하다가 졸다 떨어진 소리...ㅋㅋ
너무나 다행히도 서형아빠 안지기 행복한 꿈님이 장비도 날라주고 다 도와줬어요.
처음쳐보는 타프인데다 땅은 무르고 팩 슉슉빠지고 냅따 내리찍으니 돌에맞아
듀랄루민팩 한방에 휘고...그래서 원래있던 40짜리 스틸팩으로 꽝꽝꽝....
무식하게 힘썼슴돠...달리 바위겠어요??ㅋㅋㅋ
자 함 보세용...11년 아바쥬와 PMS타프 어닝 조합이구요...날이 30도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더위라 지쳐 펙은 최소한..
솔직히 어닝은 펙한개도 못박았어요...마구마구 찍어대다 에너지 고갈상태...헐~
버뜨! 알흠답구나를 연발...찍어대길 연발...아~폰카의 화질은 완전 구려서 저 이쁜 자태를 제대로 표현을 못해 아쉽네요
저 날렵함과 곡선을 주름없이 쫙 펴줬어야하눈뎅...나으 힘이 딸려...
오호홋...이사람이 바로 접니다...인증샷이라는거죵...저렇게도 해머를 가벼이 들고 있는거 보니 머 짐작하시죠...
거구에 얼굴큰 바위얼굴맞네엽...ㅜㅜ 아~신랑은 머하고 제가 하냐구요? 바쁜신랑은 열심히 일하니까 저혼자 매일이러구 놀아요.
영 상황이 안되면 집 거실에다 텐트랑 테이블이랑 펼치고 애들이랑 3박4일정도 놀구요...라면도 끓여먹고 스파게티도 먹고.
단지 아쉽다면 화롯불 피우고 BBQ를 못해먹는정도...ㅜㅜ릴렉스펴놓구 TV도보고..
저는 남푠이 캠핑가자고하면 밥싸주면서 가겠는데 다른 님들의 안지기들은 안그러신분덜 많은가봐요..
캠뜰표가 아마 PMS랑 같은걸로 알고 있는데 파트폴대 색깔 멋지죵...깔맞춤하니라...솔직히 한번 식겁했더랬죠
물론 안시로 가고 싶었는데 욕김내다가 사기한번 당하고 코깨져서 조금 저렴한 이녀석으로 왔는데 갠적으로는
색상이 잘 맞는거 같아요. 알흠답구나~~~라는 표현이 딱 장갑안끼고 스트링 땡기다가두번째 손가락 팅팅 부어오르고..
그래도 기쁘고....바보바우
날이 더운관계로 너무 건성건성해서인지 어닝은 펙안박아서 막 날라댕기고 이너 폴대랑 플라이 속끈 안묶어줘서 삑사리나고
플라이...울고...스트링도 처리안해서 대롱대롱....그래도 나는 좋고~^0^아 날씨도 좋고...
아이스크림 한개 물고 동네 할머니들 오늘 뭐하냐고...ㅋㅋ담에 당신 놀러갈때 빌려달라하시고..
길가던 아저씨 차를 세우고 구경오시고...동네사람들 구경도 함서 좋네요
울 아파트 뒷마당에서 펼쳐본 아바쥬와 PMS타프,어닝의 허접개봉기였슴다..요즘은 픽팍장비에 너무 빠져서
빨간기둥만 보면 픽팍으 폴대가 생각나곤하죵...이거 병인데 어찌 고치죠?쉰랑이 아주 큰병이라는데요.
각시 장비에 빠지니 돈나갈 생각하니 걱정이 태산이가봐요...흐흐흐흐
첫댓글 멋지십니다.ㅋ
타프랑 텐트랑 잘 어울립니다
멋지다는건 제가요?ㅋㅋ^ㅇ^ 텐트와타프걱정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것 같아 저두 기분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