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낙원을 원한다면 두브로브니크로 가라” (버나드 쇼)
“아드리아해의 진주” (바이런)
유고내전시 크로아티아를 침공한 세르비아군이 두브로브니크를 공격하자 서구 지식인들이 이곳 앞바다에 보트를 타고 나와 “제발 이 도시만은 파괴하지 말아 달라”고 애원한 결과 지켜진 구 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도시.(전쟁후 유네스코등의 지원을 통해 대부분의 유적들이 복원)
두브로브닉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도 불려지고 있다.
견고하고 아름다운 13~16세기에 지어진 중세성벽은 보존 상태가 완벽하다. 성벽의 길이가 무려 2km에 높이가 25m, 성벽 두께가 넓은 곳은 6m에 달한다. 절벽에 세워진 성 밑으로는 바닷물이 통하는 해자가 연결돼 멀리서 보면 성은 섬처럼 떠 있는 모습이다.
세계유산의 영역은 성벽 안쪽 뿐만 아니라 성벽 바깥에 있는 로브리예나츠
요새와 로크룸 섬 전체를 포괄한다.
성벽 곳곳에 탑과 요새를 배치한 두브로브니크 성벽은 약 2km에 걸쳐 옛 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성벽이다. 필레 게이트(서문)근처의 입구를 통해 성벽 위로 올라가 도시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2016년에 발칸반도에 갔다.
기대이상으로 좋아 2017년도에 다시 발칸반도를 찾았다.
나라별로 간단히 소개를 하고는 사진들을 컴퓨터에 고이 저장해 놓았었는데 며칠전 당시의 사진들을 정리하다 보니 느낌이 새로워, 이 기회에 몇 지역은 새로이 소개해도 괜찮겠다 싶어 버리지 않고 남아있는 사진들을 정리해 보았다
2016년 4월
새벽엔 약한 빗방울
오전중엔 잔뜩 흐린 날씨
오후엔 구름속에 간간이 푸른 하늘
스르지산 8부능선에서 내려다 본 구시가.
스르지산 9부능선에서
스르지산 정상에서
유람선위에서
성벽투어가 시작되는 서문(필레 문)위에서
성벽위에서 바라 본 로브지예나츠 요새
서쪽에서 침입하는 함대로 부터 성을 방어하기 위한 로브지예나츠 요새는 작은 만을 두고 성벽과 떨어져 있는 절벽 위에 세워진 요새. 베네치아인들이 이 장소에 요새를 세우러 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두브로브니크 시민들이 미리 요새를 세워버려 베네치아인들이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도시 바깥을 향한 요새 벽은 무려 12m나 되는 철통 방어를 자랑하지만 도시 쪽의 벽 두께는 고작 60cm에 불과하다. 입구 위쪽에는 “세상의 모든 금에도 자유를 팔아넘기지 않는다”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다. 오늘날 두브로브니크 여름 축제 때에는 이곳에서 연극이 상영되기도 한다.
플라차 대로
대로로 향하는 사잇길
2017년 7월
하루내내 맑고 강한 햇살에 눈부셨던 하루
유람선위에서
동문 부근에 있는 유람선 선착장
성벽위에서
동문부근
스르지산 정상에서
첫댓글 옥대장 , 더운 날씨에 옛날 자료를 정리 하여 올려 준 덕택에 읽고 보는 재미로 무더운 더위를 잊을 수 있읍니다. 정말 꿈 같이 멋있는 도시 , 가능한 빠른 시일내 드브로보닉을 방문하여 옥대장의 사진들을 그곳에서 뿌려보고 싶내요. 가보고 싶은 곳 버킷리스트에 드브로보닉에 올려 둡니다.
먼곳에서 댓글까지 달아주어 감사합니다.
두브로브닉은 가볼만한 참 아름다운 도시예요.서양에서는 수백년동안 최고의 여행지였지요.
크로아티아에서는 물가가 가장 비싸서 수도 자그레브보다도 50% 정도 더 비쌀겁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서울과 비교하면 조금 나은 것 같네요.
크로아티아 간다면 플리트비체는 빼놓지 마시길.플리트비체 본 사람이 구채구 가면 많이 실망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