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보 웰빙 캠핑장은
이포보 캠핑장에 비해 손색이 없는곳입니다.
전기만 사용할수가 없지만
전체적인 분의기나 시원하게 터진 캠핑장은
어느곳에 비하여도 손색이 없습니다.
일주일전 손주놈 학교에서 자전거 여행을 이곳으로 왔었지요.
두학교 5학년 30여명이 하루에 50키로미터씩
이틀에걸쳐 100 키로미터를 달리는 체력단련및 캠핑생활.
저희들끼리 밥도 지어먹고
찌게도 끓이고 설거지도 하고...
석양이지는 하늘은 더욱 아름다운곳입니다.
이제 저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 커다란 그늘을 만들게 되며는
더욱 운치있는 캠핑장이 될것입니다.
휘영청 밝은달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저녁입니다.
서산을 넘는군요.
이런 캠핑장에서
보시넬 가족이 모임을 가졌습니다.
대가족이라 많은 조카들이 바뻐서 빠졌는데도
30여명이 넘게 이 이포보에 모였었지요.
옵서버로 로또님과 조을님, 그리고 많은 도움을 주신 뜬구름님도
옆자리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각집에서 조금씩 음식과 반찬도 준비하고
아이들 어른들이 한테모여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지요.
돼지고기 전지로 바베큐도 만들고
맛있는 양지를 끓여 육개장도 만들고
돼지 항정살도 철판구이를 합니다.
한지호일을 깔고 구우니 타지도 않고 아주 안성마춤입니다.
계란도 한판을 조선솥에다 쪄내고
충천에서 공수한 닭갈비를 직접 조리하기도 합니다.
모든일들은 남자들이 맡아서 준비하고
희한한 가스버너까지 동원해가며
음식을 만드는 동안
여자들은 즐겁네요.ㅎㅎ
물론 총지휘는 보시넬 몫이고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먹이려니
도구가 많이 필요 합니다.
잘익은 닭 갈비의 맛은 훌륭합니다.
이리 많은 음식이 하나도 남지를 않고
젓가락든 군중들 입으로 직행 합니다.
한쪽에서는 매콤한 쭈꾸미 볶음이 다시 입맛을 돋우고
음식을 기다리는 여인들은 한가 합니다.
많은 장작도 준비하여 끓이고 볶고 지지고 튀겨가며
일박이일의 가족 모임을 치루었지요.
뜬구름님의 장비와
조을님의 멋진 쎗팅에
맛있는 와인까지 곁들여 분위기를 돋우고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가족 모임을 가졌습니다.
성공적인 모임에 흡족해하는 보시넬 모습.
모두가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이행해줘
멋진 가족 모임이 되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가을에 갈대가 분위기를 잡습니다.
그래도 날씨도 많이 도와주어
그리 춥지도 않고 화창한 가운데 모임을 끝낼수 있어서 다행 스럽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거웠고
또한 로또님과 조을님, 뜬구름님의 도움으로
멋진 가족 모임을 갖게되여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