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드디어 의정보고서 배포를 마감지었습니다.

[권중순]

지난 여름에 제작하여 가을부터 배포 하였던 의정 보고서 배포를 오늘 마감 지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허용 하는 지역내 전세대 호별 우편함에 의정 보고서를 집집마다 다니면서 우편함에 투입 하였습니다.  지역내 33개에 이르는 대형 공동주택 관리 사무소를 일일이 사전에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볼수 있도록 우편함에 직접투입한다는 설명을 드리고 예고하면서 지난 가을 부터 배포 한것이 오늘 마감지었습니다.

의정보고서를 우편함에 배포하고 다음날 새벽에 얼마나 우편함에서 꺼내어 가셨는지 확인하여 보면 생활여건이 좋은 곳에 사시는분들은 많은 가구에서 가져가시고 조금 어려운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우편함에 그대로 꽂혀있는것을 보면서 얼마나 삶이 힘드시면 우편함에 우편물도 찾아갈 여유가 없을까하는 안타까움.

그리고 오래된 연립 다세대주택을 밤에 보고서를 우편함에 넣기위해 방문해보면  사람이 오면 자동으로 켜지는 전등이 안들어 오는곳도 많았습니다. 전구 수리하는데 많지 않은 돈이 들어갈테지만 아마 그것 수리할 마음속 여유가 없이 바쁘게 힘들게 사시는구나 하는생각.

골목골목 우리 지역 모든동네 다다니면서 보고느낀 생각. 현안등 참으로 많은것을 느끼고 확인한 6개월간의 의정보고서 배포 기간이었습니다.

사정동에 마을 회관이 건립되었습니다.

토지 구획정리 사업을 완료후에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할 정산금을 중구청에서 지원 받아 주민 숙원 사업으로 사용하였습니다. 1층은 경로당이 2, 3층은 회관등으로 사용 합니다.

무수동 여경암 화장실이 아래 사진과같이 새롭게 만들어 졌습니다.

대전시 지정 유형문화재 화장실이 이렇게 방치되었던것 제대로 바로 잡은것 입니다

사정동 상당마을 우물 지붕 수리한 부분 입니다.

아주 작은 일이지만 이또한 마을 주민들 현안이었습니다.

제가 나름 스스로 잘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시간될때 새벽녁에 우리 지역 돌아다니면서 인사도하고 현안도듣고 하는일 입니다.

몇년간 하였더니 우리지역분들이 이렇게 가끔 음료도 주시고 하는데 이날은 손에들고있던 호도도 주고 가셨습니다. 너무 고마워 먹지 못하고 책상위에두고 있습니다.

이제 제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기간 시민을 하늘같이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