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신(1661~1721) 선생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숙종의 장인으로 자는 하경(하경),호는 수곡(수곡), 세심재(세심재), 본관은 경주(경주)이다. 박세당의 문인으로 숙종 22년(1696) 생원시에 합격된 후 장원서별겸이 되었다.
숙종 28년(1702) 순안 현령으로 딸이 숙종의 계비(인원왕후)가 되자 돈령부도정, 이어 영돈려부사에 이르러 경은부원군에 봉해졌다. 도총관으로서 상의원, 장악원의 제조 및 호위대장을 겸임했다. 시호는 효간이다. 저서에는 수곡집, 거가기둔, 수사차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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