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거제도롤 가는 길인데 경남의 밀양을 조금 지나 어디인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것슴다.
목적지는 거제도의 해상국립공원을 거쳐서 사천의 '서진이네 건어물' 가게로 돌아오려고 갔는데, 화아 - , 대구에서 거제까지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릴 줄은 생각지도 못햇어요. 대구.경북에서는 고속도로나 일반 도로에서고속도로에서는 경주에서는 터널구간에서는 시속 70km 이하, 시내도로에서는 50km 이지만, 경남에서는 고속도로에서도 거의 70km 이고. 시내에서는 50km이하여서 도데체가 차가 속도를 못 내도록 되어 있습디다.
아는 길이면 얌체 운전도 조금씩 할 수 있지만, 모르는 길이라서 자칫 그럴수도 없고 해서 규정 속도대로 가려니 시간이 그렇게 걸립디다.
예상 밖의 도로 시간 때문에 식물원만 제대로 돌아보고 왔어요.
제주도의 '여미지'나 한림원 들에 비하면 턱없이 작은 형태의 식물원이였지만, 아담한 대로 잘 꾸며서 최대한의 가성비를 보이는 듯했어요.
인공폭포도 보이고 동굴 같은 것도 꾸며서 보다 다양하게 꾸미려 노력한 점들이 보입디다. 마침 어느 노인학교에서 관광을 왔는지 관광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슴다. 65세 이상 관람자는 무료였는데, 입장료는 일반인들에게 5,000원씩 받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