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유럽] 서른 아홉에 만난 그리스 41(에레크테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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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에 만난 그리스 41(에레크테이온)

 2008.07.03~14

여행기 마무리가 쉽지않음이다. 이렇게 오랫동안 올리고 있다니말이다...

작년 이맘때즘이었다. 이집트 여행을 위해서 많은 자료를 찾고 있을 시기였다. 그러나 올해엔 여행계획이 없는 관계로 무엇인가 해야할일을 하지못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늘 좋은 여행멤버로 함께한 코렐리형은 12월 20일부터 14박 15일간의 여행을 하는데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울뿐이다.

프로필라이아와 파르테논 신전 옆에는 에레크테이온이 있다. 에레크테이온은 에레크테우스를 모신 신전이라고 한다. 에레크테우스는 헤파이스토스가 아테나를 잘못 범한 결과로 태어났다고 하는데 도대체 뭐가 이렇게도 관계가 복잡하고 지저분하기까지한건지...

6명의 소녀상을 기둥으로 한 주랑이 길게 나와 있는데 나에게는 그냥 아담한 작은 신전으로 보여졌다.

파르테논 신전을 뒤로하고 내려왔다. 그리고 고대아고라를 향해서 가는 길에 언덕에 올라가서 파르테논 신전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