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가보고 싶은 곳은 많습니다.
여러분은 유럽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여러분의 아들 딸이, 귀하에게,
" 아빠, 사운드 오브 뮤직이란 명화의 배경이 된 나라는 어느 나라에요? "
하고 묻는다면,
" 그야 알프스가 나오니까 스위스, 아니구나 오지리구나. "
라고 대답했다면,
" 아빠, 오지리란 나라도 있어? 내가 알기로는 오스트리아인데......." "
" 응, 오스트리아를 순수 우리 말로는 '오지리' 라고 한단다. 아빠도 오스트리아란 국명을 알지만 길기 때문 짧게 쓴거야. 오스트레일리아를 호주라고 쓰면 편한 것처럼 말이야. "
" 좋은 것 배웠네요. 그런데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 대령은 오지리 군인인데 육군이야? 해군이야? 공군 대령이야? "
" 글쎄, 육군 대령 아니니? "
" 분명 해군 대령이라고 나오던데."
" 아빠도 그것까지는 몰랐구나. "
" 이 대목에서 질문 하나 드릴께요? "
" 오지리에도 바다가 있나요? "
" 글쎄다. 내가 알기로는 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로 알고 있는데. "
" 그럼 아빠 ! 바다가 없는 나라에서 어떻게 해군 대령이 있을 수 있나요? "
" ..........................................."
부모는 자녀의 가장 가까운 교사입니다. 유럽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분, 관심이 있는 분은 필자가 지금부터 소개하는 유럽 여행기를 한번 일독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공만 찰줄 알았지 우리 아빠 머리는 깡통이니 아빠가 미안할까 봐서 묻고 싶으 것도 자녀가 입을 닫아버리는 순간 부모와 자식간의 대화는 단절되고 가정의 화목도 점점 서먹서먹 해질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몰랐던 그러나 알아두면 재미있고, 술자리에서 어떤 주제가 나왔을 때 스스럼 없이 그 정도 상식은 알고 있다고 나설 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싶은 분이라면 필자의 여행기를 시간나는 대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부디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
유럽 소개(1편).doc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