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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역사문화대장정은
안동권에 있는 병산서원, 도산서원 및 봉정사를 둘러보고 귀로에 영주 부석사를 들리려 한다.
05:40 집을 나서
07:45 문경휴게소에서 귤, 보리건빵, Diget를 아침 에너지원으로 대신하고
먼저 들른 곳은 안동 하회권에 있는 병산서원이다.
08:50 병산서원 주차장에 도착, 430m 정도 걸어가니 만날 수 있다.
병산서원은 우리나라 서원건축의 백미로, 인증지인 만대루(晩對樓)에서 바라보는 낙동강과 병산의 풍경이 압권인 곳으로,
오늘처럼 이른 아침 고즈넉한 분위기가 그만인데 만대루는 당분간 입장금지에다가 또 춥다.
병산서원은 학생들과의 안동권 답사 때마다 하회마을에서 1박한 후 꼭 들렸던 곳이기도 해 잠시 또 다른 감회에 들기도 했으나, 날씨와 여건이 그러하니 짧게 들렀다가 간다.
안동지역은 방사선 도시와도 같아서 어디를 가던 도심을 반드시 거쳐야 갈 수 있던 기억에 시내권에 있는 봉정사로 차를 몰았다.
병산서원에서 40분 정도 걸려
11:30 도착한 봉정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극락전이
있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사찰이다.
봉정사 주차장에 차를 놓고 천등산(天燈山) 봉정사(鳳停寺)라 쓰인 일주문을 지난다. 절 터를 정할때 종이 봉황을 날렸더니 떨어진 곳이라 봉정(鳳停)이라 명명(命名)했다는 설명이다.
산사(山寺)는 산에 있는 절을 그리 부르는 줄 알았으나, 한반도 남쪽 지역에 있는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7개의 산지승원(山地僧院)을 일컫는 것이란다.
봉정사에서 40분 정도 걸려 도산서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랜만이니 주차장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다.
꽁꽁 언 낙동강 옆으로 난 산책길을 따라 가는 길은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같다.
도산서원 입구엔 열정(冽井)이란 우물이 있다. 역경의 "물이 맑고 차가우니 마실 수 있다(井冽寒泉食)"이란 구절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오늘 점심 식사는 '안동 간 고등어'를 생각했으나 바리바리 싸간 보리건빵, 약과, 연양갱, 아구포 등 행동식으로 대신하고
영양(英陽)과 의성(義城)도 경유해 부석사로 가기로 하고 차머리를 영양으로 돌렸다.
1시간 10분만에 봉감모전석탑 주차장에 도착, 주차장에서 400m 정도 떨어진 강변 벌판에 11m 높이의 석탑이 우뚝 서있다.
서석지(瑞石池)는 봉감탑에서 10분 이내 거리에 있는데, 이곳은 조선시대 일반 백성들의 집에서 볼 수 있는 연못의 특징을 보여준다고 한다.
경정(敬亭)이란 현판을 단 정자 앞에 사각형 모양의 연못으로 물의 출입구도 잘 설계되어 있다.
서석지를 출발해 청송휴게소에서 gas 36L 주입하고 도착한 의성탑리 오층석탑은 경주의 분황사석탑 다음으로 오래된 석탑이라고 한다.
16:00 의성을 출발해 1시간 30분만에 오게된 부석사는 언제와도 좋다.
부석사 '무량수전' 앞 안양루(安養樓)에서 바라보는 소백산 능선의 낙조는 늘 기다려지지만 오늘도 구름이 가렸으나 그 모습 또 한 아름다웠다.
오늘 탐방코스는
《의정부/문경휴게소/병산서원주차장/병산서원/봉정사/도산서원/농특산품판매점/봉감모전석탑/서석지/청송휴게소/의성탑리오층석탑/안동휴게소/부석사/치악휴게소》
오늘 걷는 길은
8.35km, 1h 54m, 11,934걸음
오늘 차량운전은
768.4km, 12h 11m, 연비 5.4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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