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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회 생활 속 사정단(四正斷)
모두 합장 하시 기 바랍니다.
행복시작 불행 끝.
성공시작 실패 끝.
신 해 행 증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신해행증의 실천불교를 같이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안 실천불교도 있냐? 그렇지는 않은데, 한국은 구두선(口頭禪)이라고 해서 모든 부분은 마음에 달렸다 하면서 말만 가지고 불교를 하기 때문에 불교가 사회적으로 크게 영향력도 발휘를 못하고 또, 불자들이 대부분 등신짓도 잘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요. 불교적 심성이 없고 불교적 냄새가 안 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 사람은 누가 봐도 불자다. 승복을 입지 않아도 향내가 나야되는데 그렇지를 못하니까 대한민국에 불교가 있는지 없는지 전혀 모르는 사회가 되었어요.
우리가 이런 부분들을 하나씩 실천을 해서, ‘아! 저분은 불자야, 내가 저분을 보니까 불교를 믿어야 되겠어.’ 이런 마음들이 생기게 만들어 줘야 돼요.
요즘 페이스북에 보니까, 대만의 자재공덕회 종단을 만드신 증엄(證嚴) 비구니스님이 대만 국민들로부터 살아있는 관세음보살님으로 추앙을 받으시더라고요. 37년생으로 올해 연세가 많이 되셨어요. 대만불교를 사회복지불교로 만드신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고, UN 산하 봉사단체중에서 지구상에서 자금력을 최대로 가지고 있는 그런 분이십니다.
천수천안(千手千眼)운동으로 시작을 하셨더라고요. 손이 천개 모이려면 몇 사람이면 될까요? 오백 명. 오백 명을 한 개조로 만들어서 하루에 한국 돈으로 5원씩 모으기를 한 거예요. 대만에는 대나무가 많으니까, 대나무를 잘라서 저금통을 만들어서 하루에 5원씩 넣어서 44년을 모았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320조가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유엔 전체 산하에서 기금이 최고 많은 단체가 된 거예요.
우리 불교TV 방송에서도 지난해에 자재공덕회에서 운영하는 방송국에 갔는데, 방송국 운영비가 우리나라 돈으로 1년에 천억이 들어가는데 광고를 1분도 안한대요. 정말 대단하다. 대애(大愛)방송국 인데 몇 년 전에 갔을 때 부사장님이 나오셔서 안내를 해 주시더라고요.
증엄스님이 출가하신 후에 병문안으로 병원을 갔는데 대만의 동부 빠렌에 계셨나봐요. 고산족 원주민 젊은 임산부가 난산을 해서 8시간을 들것에 실려서 왔는데, 지금 돈으로 몇 만원이 없어서 병원에서 수술을 안 해주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죽으러 나가는 모습을 보시고 쇼크를 받으셨어요.
세상은 돈으로도 구할 수 있다!
또, 불교로 가지 말고 천주교를 믿으라고 수녀님들이 몇 분이 꼬시러 왔는데 증엄 큰스님은 전생의 불연이 깊으셔서 흔들리지 않으시고 불교 교리얘기를 쫘~악 얘기 하시니까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잖아요. 얼마나 좋은지 비교할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그 수녀들이 나가면서 ‘그 잘난 불교가 대만사회에서 해놓은 게 뭐가 있냐?’해서 쇼크를 또 받으신 거예요.
스님이 한이 되신 거예요. 우리가 방문했을 때, 법우님 한 분이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여성이 한을 품을 필요가 있더라고요.
돈으로도 사람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그래서 천수천안운동으로 돈을 모아서 병원을 만들었어요. 대만은 5개 광역시가 있는데, 5개 광역시마다 병원을 다 마련했고, 의대를 만들어 인성을 갖춘 의사를 길러내서 전부다 운영을 하는 거예요.
가보니까 감동적인 부분이 수 없이 많은데, 그중에서 원주민 고산족 아가씨들이 대게 이뻐요. 작고 이뻐요. 그들이 대만사회에서는 주로 가정부, 서빙, 매춘 이런 쪽을 해요. 공부를 못하니까 사회에서 제일 하층에서 살 수밖에 없잖아요? 증엄스님이 그 부모들을 설득을 해서 의대를 만들어서 간호학과를 만들어서 무료교육을 하신 거예요. 그런데 고산족들이 일반적으로 기독교인들이 많아요. 대만에 40만 명 정도 기독교인이 있다는데 고산족이 대부분이예요. 간호사가 되니까 사회 중산층으로 신분상승도 되고 사회를 위해 정말 좋은 역할도 할 수 있으니까 불교 믿어라마라 할 필요가 전혀 없는 거잖아요. 봉사활동으로 대만 사회를 불교화 하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하신분이예요.
증엄(證嚴) 큰스님 서원.
천하에 내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없기를
천하에 내가 믿지 않는 사람이 없기를
천하에 내가 용서하지 않는 사람이 없기를
마음의 번뇌와 원망, 근심 버리고
만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허공 가득 다함이 없기를.
말로만, 깨달음은 어떻다 불교를 믿으면 어떻다 할 필요 없어. 그래갖고는 안돼. 여러분들이 무엇을 하나 하더라도 불자로써 똑소리 나고 어느 쪽에서, 누가 보든 안 보든 불자야! 이것만 되면 된다.
한국의 불자들은 심성이 독하지는 않은 것 같애. 가끔 독종들도 있긴 한데 그것은 드물고, 심성이 고우니까 고운 심성에 부처님 법을 잘 접목을 해서 하나하나가 잘 살아야 되겠다. 부처님 법은 원칙적으로, 어려운 게 아니라고 했으니까, 아주 쉬운 것이니까,
오늘은 실천 불교 중에서 사정단(四正斷)- 네 가지 올바른 가르침, 네가지 올바른 실천사항을 공부하겠습니다.
단(斷)은 끊을 단자인데 올바로 노력 하겠다는 뜻이다.
<사정단>
1. 이생악영멸(已生惡令滅) -단단(斷斷)
이미 나쁜 조건으로 악업이 발휘가 된 경우, 이미 여러분들 인생에서 악업으로 나온 경우는 최대한 소멸을 시켜려고 해야 된다.
소멸시키려고 한다고 소멸이 돼요? 안돼요? 안돼. 한번 맺은 것은 일정기간동안 작용을 하게 되어 있어요. 대표적인 게 부부간의 문제나 부모자녀간의 문제예요 그죠?. 부모자녀간의 문제는 다음 생 까지도 넘어갈 수 있어요 그죠? 엄청시리 골치 아픈데, 그래도 내가 이미 지어서 발휘된 악업이니까 내가 달게 받겠다. 그래서 그것을 소멸시키겠다는 결심들이 필요 한 거예요. 끊을 단자로, 내가 결심했어! 이런 뜻이다. 불자니까.
가정이든 사회든 요즘 세태를 보면, 누가 시켜서 잘못을 했건 간에 자기가 한 것이니까, 내가 잘못했다. 이렇게 인정을 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윗사람이 시켰는데요? 하면 다 망하는 거야. 설령 윗사람이 시켰다고 하더라도 때로는 자기 선에서 희생하고 끝내야 될 때도 있는 거예요 그지? 그러면 다음에 살 기회가 생겨. 불자라면, 이생악영멸 이니까, 이미 생긴 악업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희생을 통해서 멈추게 하는 게 중요하다. 이런 부분은 엄청난 결단이 필요 한 거예요. 그래서 사정단. 올바로 사는 것이다. 이것을 율의단, 단단이라고 한다. 끊는 것, 거기서 멈추게 하는 부분들. 단단. 끊어내려는 노력이 필요한 거예요.
잘 안돼요. 금방 다 된 것처럼 아무리 어깨에 힘주고 다녀봐야, 행동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지 않는다면 되지 않는다. 부단히 노력을 해야 된다. 인생에서 실천불교라고 하는 것은 한꺼번에, 한방에, 원샷에 되는 것이 아니라 반복 반복 반복해서 무지 무지 노력을 할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예요. 피켜스케이팅 하는 김연아의 트리플 점프가, 한번 획 도니까 되더라 그렇게 됐겠어요? 엉덩방아도 수없이 찧었을 것이고 무지막지하게 해서 가능한 것이죠. 인생도 마찬가지, 한번 딱 하니까 다 알아듣고 끝났더라 하면 더 살아야 될 이유가 없으니까 극락세계에 먼저 가셔야지. 필요 없어요 그런 경우는.
현재 안되니까 우리가 도전을 하고 거듭 반복해서 노력을 하는 부분들이 필요한 거예요. ‘한번에 딱 알아듣고 다 끝나더라’하는 경우가 인류역사상 몇 번 있었어요. 한번에 딱 알아듣고서 내가 전생에 어떻게 했구나! 그것은 이미 공부 마지막 단계에서 금생에 와서 깨달음만 남은 상태가 되는 것이고, 여러분이나, 저나, 시청자여러분은 거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제발 해당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생악영멸(已生惡令滅) 이미 생긴 악은 멈추게 소멸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을 해야 된다. 우리가 담배나 술 같은 것도 한번 맛 들여 놓으면 끊기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니예요. 한번만 더 마시면 성을 갈겠다고 해도 성은 안 갈아지고 계속 잡아당겨지는 게 습관이고 버릇인데, 실천불교라는 것은 현실에서 내가 어떻게 하면 될 건가? 해서 반복해서 노력을 하는 거예요. 어느 순간에 되니까, 트리플 점프가 되네, 3점 슛도 들어가네, 이제 되는 거예요.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예요.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죠.
우리 때 유명한 이충희라는 농구선수가 있었는데, 하루에 천번씩 던지니까 눈 감고 던져도 들어가더래요. 하루에 천번. 천번이 많은가 적은가를 알려면 공책에 1부터 1000까지 써 보는 거예요. 그거 굉장히 힘들어요. 이런 반복 훈련을 통해서 불자로서의 소양이 마음에 형성이 되는 거예요. 형성이 되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에 가면 정말 금생에 내가 얻은 보배 중에 이 보다 더 좋은 건 없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게 되는 거예요.
이생악영멸(已生惡令滅)의 악(惡)은 여러분들이 현실에서 받는 삼악도에 해당하는 거예요.
삼악도(三惡道) 지옥, 아귀, 축생의 괴로움이죠.
이 괴로움이 보통 괴로운 게 아닌데도 이것도 습관이 되면 즐거운 거예요.
얼마 전 명절 때 제가 어디를 갔더니, 전에는 제가 즐겨 먹던 것인데, 지금은 끊고 보니 냄새를 맡을 수가 없는 거예요. 생선이 됐든 고기가 됐든, 이렇게 냄새가 고약한 것에 길이 들어지면 그게 맛있다고 무지막지 좋아하게 되는 거예요. 냄새가 얼마나 고약한지 아주 냄새만 맡아도 지옥, 아귀, 축생이예요. 그게 좋다고 먹었던 때가 있었다. 우리가 거기에 길들여지면 그렇게 맛있는 거예요. 이게 습관이 되어서 한번 입맛이 들여지면 진짜 문제가 심각하구나.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안 따지고 끌어 잡아 당기니까, 자기도 모르게 업에 의해서 말려들어가는 것이지요.
우리가 한번 악도에 들어가게 되면 쉽게 빠져나올 수 가 없다. 습관이 들어서 그것을 즐기는 거예요.
이생악영멸(已生惡令滅)- 이미 생긴 악은 소멸시키도록 해라. 단단. 끊어라. 끊어라. 나쁜 업 하고는 차단을 하는 게 중요한데 쉽지 않아요. 한번 말려 들어가면 끝이 없는 거예요. 어느 분이 전 재산을 다 털렸어. 받을까 싶어서. 조금만 더 가져오면 주겠다 주겠다하니까, 싹 털린 거예요. 처음에 끝냈으면 나머지는 갖고 살수가 있었는데, 받아 볼까하니 자꾸 끊어지지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노력을 해야 돼요. 노력과 성공은 어떤 차이가 있냐? 노력이 성공이다. 노력 따로 있고 성공 따로 있는 게 아니예요.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이루어져있는 거예요. 그래서 복이 있고 운이 좋은 사람들은 ‘행동하는 것, 말하는 것. 마음 쓰는 것, 전부다 마음에 드네’ 이런 생각이 들어요. 뭔가 기운이 달라요. 그런데 그게 안되는 사람들은 뭔가 얼굴은 우거지상으로 하고, 말은 비비꽈서하고, 하는 행동은 한 대 톡 때리고 싶고 이렇게 된다 말 이예요. 운이 없는 사람들은 절에 와서도 미운 짓만 골라서 해요. 어떻게 저렇게 미운 짓만 골라서 할 수 있을까? 불가사의하다.
이미 생긴 악은 우리가 소멸시키려고 부단히 노력을 해야 된다. 한번 노력을 해서는 안 되고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 된다.
2. 미생악영불생(未生惡令不生) -율의단(律儀斷).
아직 생기지 않은 악은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한다.
짓기는 했는데 아직 받지 않은 악업도 있어요. 당신은 올해 어디 아프겠네, 그러면 이미 이빨 치료 했는데요. 하는 경우도 있어요. 왜냐면 예측 가능 한 것이니까.
미생악영불생 - 아직 나쁜 업이 발휘가 안된 것은 발휘 되지 않도록, 솟아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조심 해야 된다. 그런데 운이 나쁘면 그때 또 말려 들어가서 자신도 모르게 깜빡하고 일 저지르는 거예요. 정말 우리가 인생은 잘 살아야 돼요. 정말 잘 살아야 돼요. 이것을 우리가 율의단(律儀斷). 내 자신이 각별히 조심해야 돼. 남들이 위반하고 건너가니까 나도 건너가지 뭐 하고 건넜는데 재수가 없으면 딱 걸리네. 재수 없는 사람이 꼭 걸리는 거여.
우리가 현실에서 신용, 관계등 모든 부분에서 아직 발생하지 않은 악업은 그냥 영원히 생겨나지 않도록 우리가 잘 노력을 해야 돼요. 스스로 노력하는 수밖에 없어요. 이것은 부처님이, 지장보살님이 대신 해주시지 못해요. 요 부분은 우리가 해야 되는 거예요.
‘부처님께서 이 부분은 이렇게 해라 했으니까 해 보겠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힘들더라도 해보겠습니다.’해야 되는 거예요.
저는 불자들에게 새벽기도를 하라고 해요. 3시에 일어나서 3시 반 부터 기도를 해서 2시간 동안 기도를 해라. 인생 바꾸려면 기도를 해라. 그런데, 하는 분과 안하는 분은 차이가 참 많이 나요.
지난해 연말에 어느 분이 오셨는데, 아들이 취준생(취업준비생)이래요. 아들은 노는 김에 한 2년은 더 놀아야 되겠네요. 잘 안 된다는 표현을 그렇게 한 거예요. 그런데, 얼마 있다가 됐다고 왔어요. 어떻게 돼? 기도를 한 거예요. 엄마가 너무나 간절한 마음으로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목욕재개하고 3시 반부터 2시간동안 열심히 한 결과, 50명 뽑는데, 10만 명이 왔는데, 거기에 합격 한 거예요. 뭐가 더 강하냐 하면, 기도의 의지가 더 강한 거예요. 긍정이 부정을 이기는 거예요.
운명의 힘은 부정적인 게 더 많아요. 운명의 힘은 부정적이어서 우리가 장애라고 표현한다. 장(障)은 부정적인 것이어서 장 앞에 번뇌장, 업장, 보장(번뇌 업보 장). 이렇게 붙이는 거예요.
기도는 긍정적인 거예요. 할 수 있다, 해 보겠다. 내가 신심과 정성으로 뚫어보자. 기도는 긍정적인 힘이 되기 때문에, 부정보다 긍정이 이길 수가 있는 거예요.
5년 동안 장기 취준생을 했으니까 엄마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어요? 그러니까 이 방법으로 해봐, 하니까. 모든 걸 제껴 두고 죽기 살기로 하니까 된 거예요. 그런데 안 될 사람은 저는요 그 시간에 죽었다 깨어나도 못 일어나요. 그러면 그냥사세요. 그냥 살면 되지 그지?
많은 시간 놔두고 왜, 새벽기도 하라고 하냐? 자기 의지를 실험하라는 거여 의지를. 새벽에 안자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어? 얼마나 따뜻하고 좋은데? 그지? 그리고 그때가 되면 지구의 만유인력이 얼마나 더 세 지는데? 절대로 못 일어나게 하지. 누가 그것 몰라? 안다 말이야. 그런데 내가 의지로 이것을 극복 해보겠다. 그 마음을 갖게 되면 안 될 길이 없잖아요. 제일 중요한 거예요.
그런데 안 될 사람은 ‘저는요 그 시간에 죽었다 깨어나도 못 일어나요. 제 마음대로 시간을 변경시켜서 하면 안 될까요?’하는데 니 마음대로 하세요. 안 되는 것도 본인 마음 이니까. 그냥 살아야죠. 안타까운 부분이예요.
장자라는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병을 고치려면 때로는 독한 약도 써야 된다.’ 그래야 독감이 딱 떨어져 나가지, 맨 날 살살 건드려서 병균이 더 열 받아서 생생해져서 약발 안 받는 경우도 있잖아요.
3. 미생선영생(米生善令生) - 수단(隨斷).
아직 생기지 않은 선은 생기도록 노력한다.
아직 선업이 발휘가 안되었으면 살려내라. 만들어내라는 거예요. 착한 마음을 자꾸 갖는 거예요. 착한마음을 가지면 못사는 경우들이 원칙적으로는 없는데, 불자들이 착각 할 때는 있어요. 저는 착한데 왜 못 살까요? 어떻게 착한일 하셨나요? 착한일 하는 것은 십선 업 짓는 것이 착한 일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분이 말하는 착한 업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빌려 줄 돈이 없어서 옆집에서 빌려다 주고서 대신 제가 갚느라고 힘 드는데요? 그건 선업에 들어가지 않아요. 그런데 대부분 불자들은 자기가 선업 지었대. 자기가 빌려 줄 돈이 없어서 옆집에서 빌려다 주고 차용증도 안 받고, 빌려 올 때는 차용증 잘 써주고 그래서 대신 갚느라고 평생 자기 인생 꽝한 분들 있잖아요. 그건 착한 게 아니예요. 바보지. 바보.
수단(修斷)- 계발하려고 노력하는 것.
불교는 되는 대로 살라는 게 아니 예요. 적극적으로 살라는 거예요. 계발하라. 자기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라는 거예요.
노력 중에서도 수본진심(守本眞心)- 본래 참 마음만 지키면 된다.
굉장히 좋은 말 이예요. 이 말은 전부 깨닫고 자비심으로 보살지에 올라서 하는 얘기입니다. 여러분이나 저와는 아무 상관없는 이야기예요. 왜 없냐하면 여러분은 진심(眞心)이 없단 말예요. 진심이 가끔가다 가뭄에 콩 나듯 한 번씩 반짝 할 때 가 있긴 있어요. 언제냐 하면 자녀들이 아프거나 하면 자비심이 좀 생겨요. 그런데 돌아서면 언제? 본 진심을 우리가 지킬 수 만 있다면 더 이상의 정진은 필요 없는 거예요.
진심(眞心자기 본래 참 마음)을 해석하면, 첫 번째는 지선(至善-지극한 선함). 두 번째는 극락(極樂). 세 번째는 대오(大悟)이다.
첫 번째. 지선(至善)-지악수선(止惡修善)
악함을 멈추고 선을 닦다 보니, 어느 순간에 본인 마음에 100% 선함밖에 없어. 악이라고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 그것을 지선이라고 한다. 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우리는 안 돼. 시청자 여러분도 안돼. 안되는 것에 대해서 실망할 것은 없어. 하다보면 언젠가는 되겠지. 언젠가 될 수 있어.
두 번째. 극락(極樂)-이고득락(離苦得樂)
괴로움과 이별하고 즐거움을 얻는다.
이것을 지극하게 하니까 극락까지 가는 거예요. 100% 순수한 즐거움,
세 번째. 대오(大悟)- 삼명육통(三明六通)
크게 깨달음.
지난 시간에 했던 삼명육통(三明六通)을 다 깨달아서 지혜가 완전히 꽃피어서 인과법을 전부다 완벽하게 알았다.
이 세 가지 마음을 진심(眞心)이라고 한다.
이것만 지키면, 여기까지 되기만 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그런데 우리는 안돼. 안되니까 부단히 노력을 해야 돼. 미생선영생(米生善令生) 아직 선업이 익지 않았으니까 자꾸 발휘를 시켜서 되게 해야 된다 말이예요. 공짜로 생기지 않아. 내가 노력도 하고 희생도 하고 때로는 넘어지고 다치기도 해야 돼. 깔~끔하게 뽑아 입고 다니면서는 될 수 없어. 실천불교라는 것은 노력불교예요. 노력을 해서 내가 자유자재로 내 마음, 심법을 써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어느 단계에 가게 되면 저 수준까지 안가더라도 필요한 부분들이 생각만 하면 이루어지는 경우들이 오게 돼요.
새해 2017년도에도 군부대, 교도소 같은 곳에 초코파이도 지원하고 부처님 말씀도 지원하고 럭키체인도 지원하게 되는데, 전부 돈 이잖아요. 그 돈이 마음만 먹으면 대기하고 있는 순간이 오는 거예요. 이게 되는구나! 이게 되니까 정말 많은 불자들이 이 심법을 써 먹게 가르쳐줘야 되겠다.
미생선영생(米生善令生) 선은 여러분들의 삶이 수월한 거예요. 좋은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몸과 입과 뜻으로 노력을 하게 되면, 조금씩 조금씩 악에서 선으로 자꾸 넘어가다가 지극한선, 지극한 즐거움, 큰 깨달음으로 가게 되면, 수본진심(守本眞心)은 저절로 된다. 언젠가 우리에게도 올 날이 있겠지요. 그래서 선업을 선행을 선심을 자꾸 키워 나가는 거예요. 이게 가족 간에도 마찬가지 내가 희생 없이는 그 조직이 잘 돌아갈 수가 없어요. 여러분들이 가정에서 힘들게 일하고, 월급으로 따지면 별거 아닌데 노동가치로 따지면 엄청난 것이 있기 때문에 이 사회가 돌아가는 거예요. 미생선영생(米生善令生) - 수단(隨斷) 착한 마음을 자꾸 가져라.
4. 이생선영증장(已生善令增長)- 수호단(隨護斷)
이미 생긴 선은 잘 유지를 해야 되겠지요.
이미 선업을 짓기 시작하고 발휘가 되기 시작했다면 계속 키워나가는 것. 조금씩 키워 나가다 보니까 어느 순간에, 아! 세상에서 이 부분이 제일 쉽네 할 때가 올 때가 있어요. 그 부분에 복력이 쌓였다는 거예요. 저는 요즘 금생에 몇 가지 목표 세운 중에서 ‘없다는 소리를 안 듣고 싶다’그중에서 제일 괴로운 게 뭐냐면 돈. 이게 없으면 되게 괴로운 거예요. 이게 없으면 카드대금도 금방 돌아오고 하여간 골치 아파. 골치 아파. ‘없다는 소리를 안듣고 살겠다’ 여러분들도 원을 세우고 거예요. 원을 세워서 노력하게 되면, 어느 순간에 되는 거예요. 오! 이렇게 되는구나. 복은 복이 있을 때 자꾸 짓는 게 필요합니다. 복은 복이 있을 때 짓는 것이다.
그래서 실천불교는, 사정단이라고 하는 네 가지 끊임없는 부단한 노력으로 여러분들이 인생을 멋지게 단련하고 훈련하고 교육을 해서 바로 지선, 극락, 대오의 상태로 돌아가는 거예요.
부처님께서는 불가능한 것은 절대 말씀하지 않으셨어요. 여러분이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이 부분은 되는구나! 되면 그때부터 확장시켜서 가면, 조금씩 조금씩 넓혀 가면 오! 되네. 되네. 된다 말이예요.
요즘에는 ‘스님이 말씀하신 불경기는 원래 없는 것입니다를 공감합니다.‘하는 불자들이 나오는 거예요. 불경기란 원래 없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한국 사람들이 ‘경기가 안 좋다’라고 생각하는 부분 이예요. 비싼 음식점에 가보고, 명절 때 고속도로 가보고, 또 관광지에 가보면 불경기 아니예요.
우리가 이 사정단을 현실에서 어떻게 써먹냐?
옛날에는 모든 것을 절약을 했어요. 이제 다시 절약을 해야 될 때가 온 거예요. 전기도 절약하고 물도 절약하고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것은 절약하는 거예요. 겨울에 메리야스 하나 입고 춥다고 하면 정신이 있는 걸까요? 없는 걸까요? 없는 거예요.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이 얇게 입고 춥다고 하면서 과도하게 전력소비를 많이 하는 거예요. 잘못된 거예요. 현실에서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은 줄이고, 창조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은 생산하는 게 사정단에 들어가는 거예요. 사정단은 선악만 구분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부분, 불필요한 부분들을 잘 구분해서 불필요한 부분들을 줄이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의 소진되던 복력들이 쌓이게 되는 거예요. 불필요한 소비를 하게 되면 복력이 과도하게 소비되는 거예요. 복력은 타고 나는 것이기 때문에 한정적 이예요. 여러분들이 금생에 써먹을 수 있는 만큼 가지고 나왔는데, 과도하게 소비하게 되면 더 이상 쓸게 없으면 고생을 하다가 죽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복을 아끼는 것이 굉장히 필요해요. 물론 여러분들이 여러분들 인생에 얼마나 복을 타고 났나 하는걸 알면 더 없이 좋겠지만 그것은 알 수 있는 길이 없어요. 그래서 타고난 복을 아껴야 된다. 그것을 중국에서는 석복(惜福) 이라고 한다. 복을 아끼자는 거예요. 사정단도 다른데 있는 게 아니라, 여러분들이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아끼고 아낀 부분들을 소중하게 쓸 수 있으면 그보다 더 좋은 게 없어요. 소중하게 쓰는 거예요.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고 창조적이고 더 좋은 쪽으로 쓸 수 있는 부분들은 알뜰살뜰 살리면서 그쪽으로 자꾸 베푸는 거지요. 그렇게 되면, 복을 아끼는 마음이 들어서게 되면 그 다음부터 복이 늘어나게 된다. 증장(增長) 돼요. 늘어나게 된다. 한생만이 아니라 거듭되는 생에도 끊임없이 그 복이 늘어나게 되어 있어요.
저는 복(福)이라고 하는 단어를 제일 좋아해요. 왜냐하면 선연(善然), 좋은 인연이니까. 복(福)자를 삼천 장을 써서 액자에 넣어서 불자들에게 나누어 드리고 있어요. 복이 있을 때만 복을 늘릴 수가 있어요. 자동차 밧데리가 나가면 앤꼬라고 해요. empty. 일단 복도 앤꼬가 되면 다시 밧데리가 살아날 방법이 없어요. 거기서 끝나는 거예요. 끝나는 것. 우리가 석복을 하는 것은 좋은 인연, 좋은 복이 있을 때 계속 자가발전을 시켜서 늘리는 거예요.
실천불교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이런 부단한 노력. 끊임없는 노력으로 나쁜 부분을 잘라내고, 좋은 부분은 자꾸 증장을 시켜서, 한 생에도 얼마든지 여러분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부족한 부분들을 더 집중적으로 노력하게 되면, 부처님 법은 불가사의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일단,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 전부 다 제일 중요한 것은 희망을 갖는 거예요. 앞으로 우리 민족의 앞길이 무궁무진하다는 희망만 갖게 되면, 아무런 자원, 자본, 기술 없이도 지금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베푸는 나라로 됐는데, 뭐가 문제가 되겠어요 그죠? 문제는 우리가 희망을 가져야 된다.
우리 전부가 대통령 될 필요 없고, 전부가 정치인 될 필요 없어요. 자기가 어느 부분을 잘 하냐? 그 부분으로 인생의 만족도만 확보하면 돼. 정치하면 다 행복할까요? 장군이 된다고 행복해 지는 것 아니잖아요. 재벌 된다고 누구나 다 행복한 건 아니예요. 아니잖아요? 그런데 우리 부모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있어요. 우리 아들은 적성에 상관없이 무조건 이것을 했으면 좋겠다 하는데 자식 망치는 길이예요. 세상에는 틈새시장도 얼마든지 많지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눈만 뜨면, 눈은 인식을 바꾸라는 뜻이예요. 여러분들이 다 눈을 뜨고 있으니까 인식의 방향을 조금만 바꾸면, 한국보다 더 희망적인 나라는 없어요. 누가 어떻게 하건 말건 관계없어요. 그 사람들 끼리 하는 것이고 우리는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것인데 우리가 행복하게 살면서 우리사회전체가 행복하도록 행복바이러스를 전파 하는 게 실천불교에요. 모쪼록 우리 불교텔레비젼 방송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전 국민들이 희망을 갖고, 사정단을 통해서 불필요한 자원낭비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더 아름다운 사회로 만들어 가자. 희망을 갖고 노력을 하면 돼요. 우리가 했었으니까, 지금은 훨씬 더 잘 할 수 있어요. 자원, 기술, 인력 다 가지고 있잖아요. 우리가 작은 것에 만족해 가면서 만족하는 마음들을 키워만 나간다면 정말 지구를 위해서 많은 기여를 할 수가 있게 돼요.
실천불교, 사정단.
이미 일어난 악업의 상태는 소멸하려고 노력하고 지혜가 필요해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악은, 가능하면 영원히 싹트지 말라고 꽁꽁 막고.
이미 일어난 선은 잘 유지하고 계속 키워나가고,
아직 생기지 않은 선은 착한 마음을 자꾸 가져라. 같이 잘될 수 있도록 하라.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데, 그 사람이 잘되게 도와주면 저 사람은 잘되고 나만 못 되면 어쩌나 하는데 그럴 일은 없어요. 나의 발복은 그 사람이 시켜주는 게 아니라 우주 법계에서 시켜주는 거예요.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우리가 이런 마음들을 조금 바꿔서 가져야 돼요.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게 아니라, 사돈이 땅 사면 나중에 품 팔아도 되잖아요. 이런 마음들만 가지면 우리가 훨씬 행복해지고, 대한민국은 지구상의 최고의 정신적 지도국가일 뿐만이 아니라 세계 경제를 끌어 갈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진 민족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모쪼록 실천불교의 사정단, 희망을 갖는 불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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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해행증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부처님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아미타불
정진심법우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큰스님의 복된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큰스님 감사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고 석복하는 실천하는 불자가 되고싶습니다.
노력하는 불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명양구고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