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쾌하고 아름다운 성제봉의 구름다리와 신선봉 그리고 최참판댁 환종주 산행
★.산행일시: 2024년 05월 04일(토요일)
★.날 씨: 맑고 때이른 더위
★.산 행 자: 아내와 둘이서 六德
★.산행거리: 약 16.6km(접속거리 포함)
★.산행시간: 7시간 41분(휴식시간: 1시간 48분 포함)
★.산행코스: 연남동출발(03:32)→악양공영주차장(08:20)→청학사(09:06~10)→성제봉등산로입구/형제봉:2.8km이정표(09:18)→능선(09:34)→큰바위(09:44~49)→전망바위(10:20~24)→수리봉/873.6m봉(10:27~29)→바위밧줄구간/산죽지대시작(10:31)→통천문(11:05~06)→전망대/형제봉:0.8km이정표(11:08~15)→형제봉/삼각점/1116.2m봉(11:34~36)→성제봉/제1봉(11:40~12:15)→성제봉/제2봉(12:21~24)→철쭉제단(12:37)→구름다리입구/901.3m봉(12:56)→구름다리끝(13:05)→흔들바위(13:33)→윗재(13:48)→휴식/간식(13:55~14:03)→신선봉/615.3m봉(14:08)→봉화대/584.5m봉(14:18)→신성봉/작은공터봉(14:21)→휴식(14:26~30)→마당바위(14:32)→통천문(14:35)→고소성입구/397.3m봉(14:51)→고소성문/한산사하산로(14:54~56)→외둔갈림길삼거리(15:01)→한산사(15:08)→최참판댁주차장(15:28)→악양공영주차장(16:01)→은성식당/저녁식사(16:25~17:20)→농막도착(19:30)
★.산행흔적:
오늘은 3일간의 연휴를 이용해 아내와 둘이서 경남 하동에 자리하는 성제봉을 산행한 후 농막으로 이동해 2박3일의 일정으로 농막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처리하면서 휴식시간을 보낸 후 귀가하기로 한다.
이번에 성제봉을 산행하게 된 이유는 내가 21년 5월1일 1박2일 일정으로 삼신지맥을 종주하면서 구름다리를 눈여겨 봐두었기에 언젠가는 꼭 가보리라 마음에 두고서 오늘 아내와 함께 철쭉과 구름다리로 힐링하고자 함이었다.
어쨌거나 그렇게 성재봉을 산행하게 되었는데 금요일 밤에 경주로 1박2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작은아들 하는 말이 하동에 내려가시면 은성식당에 들려 은어고기를 꼭 먹어 봐야 된다며 10만원을 건네줘 더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길에 나서게 되었다.
내려가는 도중에 여산휴게소를 조금 지난 졸음쉼터에서 잠깐 휴식을 취한 후 화개장터입구 섬진강래프팅에 들려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하고서 청학사 절에 아내를 내려주고 다시 악양면소제지로 뒤돌아 나와서 악양공영주차장에 승용차를 안전하게 주차를 해두고 청학사까지 약3.3km를 걸어가 아내와 합류해 산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어느 산악회 회원님께서 육덕님을 이곳에서 만나게 되었다고 알아보시면서 함께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싶다고 하시면서 자신의 산악회원님께도 육덕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자고 독려하시어 잠깐 얼굴을 빌려드리게 되었는데 볼품없는 저를 알아봐 주신 산님께 감사드리며 안전산행으로 즐거운 산행 편안하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아내는 한산사에서 기다리라 해놓고 악양면소재지의 공영주차장까지 약 3.9km를 홀로 걸어가는데 생각 없이 배낭까지 짊어지고 걸어가다보니 어깨도 무겁고 땡볕의 때 이른 더위도 힘들게 하고...암튼 힘들게 차를 회수해 한산사로 오르다보니 아내가 터벅터벅 내려오고 있어 아내를 태우고 작은아들이 알려준 은어식당으로 이동해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서 고향에 마련해둔 농막으로 이동해 늦은 2박3일 일정을 보내기 위해 줄포농협하나로마트에서 막걸리 한 병을 사들고 농막에 도착해 밭일을 조금 한 후 막걸리를 마시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고향의 친구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당장 음악실로 달려 오라해서 내가 좀 피곤해서 좀 쉬어야 되겠다고 하니 그럼 친구가 농막으로 오겠다고 하는데 그럼 아내가 쉬지도 못하고 피곤할 것 같아 어쩔수 없이 내가 가겠다고 하고서 친구의 음악실에서 다시 술잔을 나눠가며 시간을 보내다 밤12시경에 농막으로 돌아와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래도 고향에 그리운 친구가 있어 함께 할 수 있으니 농막에 내려갈 때마다 행복한 마음이 배가되는 것 같다.
실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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