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CBS 김혜경 기자
11일 밤 9시 10분쯤, 동래구 온천동 내성 지하차도에서 대리운전기사 정모(56)씨가 운전을 하던 중 갑자기 숨진 것을 차주 김모(36)씨가 발견해 119 구조대에 신고했다.
김씨는 "갑자기 차량 속도가 줄어들어 운전자를 보니 고개가 뒤로 젖혀진 채 숨을 쉬지 않아, 사이드 브레이크를 올려 길가에 차량을 내고 난 뒤 119 구조대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대리운전기사 정씨가 평소 심근경색으로 10년간 치료를 받아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첫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