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액 감축되어 건전재정 운영 6대 명품공원 조성 진행중
지난 2010년 7월에 출범한 민선 5기 평택시 집행부가 추진한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건전한 재정운영은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민선 5기 성과로 꼽히는 고덕국제신도시 조기착공, 건전재정 운용, 명품공원 조성 등을 살펴본다.
첨단산업도시 및 국제교류 도시로서 평택 발전을 획기적으로 주도해 나갈 고덕신도시 조성사업 1단계 공사가 지난 10월 25일 착공에 들어갔다. 서정리 역세권 중심으로 개발되는 1단계사업은 당초 2,995천㎡(91만평)에서 4,479천㎡(135만평)으로 확대되었으며 착공 시기도 계획보다 1년여 앞당겨졌다. 평택시는 그동안 국무총리실 주관 관계기관 회의를 비롯해 국방부, 건교부, 경기도 주관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문회의 등 60여 차례에 걸친 조기착공과 면적 확대를 건의해 왔다. 특히, 삼성전자 입주, LG전자 확장, 황해경제자유구역 신규 유치, KTX 신평택역 개통 등 평택시의 여건 변화에 대해 주 사업자인 LH공사에 조기착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덕신도시 1단계 사업은 서정리 역세권 중심의 거점 개발과 함께 복합 레저, 유통단지 등 특화 기능을 갖춘 도시로 개발된다. 또 기존 기반시설을 이용, 초기 투입비를 최소화하여 향후 주택 분양가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선점하게 된다. 행정타운 중심으로 개발되는 2단계 사업 4,394천㎡(133만평)은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17년 12월까지 조성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2단계 사업은 행정기관의 조기입주로 지역 수요를 유인하게 되며, 20만평 규모의 중앙공원 조성 등 쾌적한 녹지공간 확보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게 된다. 한편 국제교류특구 중심으로 개발되는 3단계 사업 4,548천㎡(138만평)은 2016년 착공에 들어가 2020년 12월 준공하게 되며, 국제교류특구를 조성, 평택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구촌 문화도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택시 고덕면과 서정동·장당동·지제동·모곡동 일원에 조성되는 고덕신도시는 1만3,422천㎡(406만평, 삼성산단 120만평 포함시 526만평)에 13만4,680명(5만4,499세대)을 수용하고 8조 160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경기도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가 공동 사업 시행자이다.
□ 평택시,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 채무 절반이상 (791억원) 상환 등 재정건전성 확보 “건전한 지방재정의 기반 위에 지방자치의 성공이 있고, 도시의 발전과 미래가 있다.” 전국적으로 지방재정의 부실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평택시는 그간 건전한 살림살이를 통한 안정된 지방재정을 유지,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건전재정 운영 원칙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 등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 검증되지 않은 대규모 민자사업 유치 등 과도한 시설투자와 전시·선심성 사업 추진에 따른 재정 악화로 복지, 문화 분야 같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평택시의 경우 과거 발생된 재정 결함을 충당하고 건전 재정 운영의 원칙을 지켜내면서 시민 삶의 질의 지속적 향상을 위해 45만 시민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평택시 살림규모 전년대비 390억원 증가 특히, 평택시는 민선 5기 출범 후 시 살림을 보다 건전하고 투명성 있게 운영하기 위해 ▲경상경비 예산증가를 최대한 억제함은 물론 ▲각종 건설·건축·용역사업비 절감 노력 ▲원점(Zero base)에 기초한 사업의 필요성 검토와 신규 사업의 신중한 선정 ▲효율과 형평에 기반한 복지예산 편성을 역점 추진해 왔다. 또 시세수입 등 종합적인 재정 수급 전망을 정밀하게 분석해 꼭 필요한 사업만 예산을 계상하는 등 합리적·객관적으로 예산을 편성한 결과 2013년 평택시 살림규모는 1조1,554억원으로 전년 제2회 추경 대비 390억원이 증가했다.
채무액 감축으로 재정 건전성 강화에 집중 2010년 민선 5기 출범 당시에는 국제적 금융위기와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시세 수입 감소 및 과다 지출 등으로 재정 결함이 있었는데, 이후 선심성 사업 축소, 예산 낭비 요인 제거, 주요사업 정리정돈과 채무 줄이기를 통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많은 행정력을 집중했다. 2010년 6월말 채무액이 1,510억원에서 현재 절반 이상인 791억원을 갚아 719억원의 채무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를 시민 1인당 채무액으로 환산하면 약 16만 3천원 수준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평균 1인당 채무액 20만9천원의 77%에 그쳐 실질적 재정 건전성은 매우 양호하다. 아울러 평택시는 지난 3월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회와 (사)한국컨설팅산업협회에서 추진한 ‘지방재정건전화 컨설팅 시범사업’에 전국 최초로 참여하여, 평택시의 재정건전화에 더 많은 진전을 가져왔다.
□ 6대 명품공원 권역별 조성 친수·생태·친환경이 함께하는 도시 평택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pttimes.com%2Fnews%2Fphoto%2F201311%2F29590_29110_3451.jpg) | | ▲평택농업생태공원 조감도
| 평택시가 사회적 문화변화에 따른 도시공원의 이용 편리성을 확대하고 지역별 특색과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별 특성을 살리면서 후대에 기념이 될 만한 6대 명품공원을 권역별로 균형 있게 조성해 나가고 있다. 모산골 평화공원과 내리 수변공원은 지구촌문화도시의 테마를 반영하고 안중레포츠공원과 부락산 산림테마공원은 건강과 배움이 있는 공원, 오성의 농업생태공원은 농업발전과 축제육성의 장으로, 향후 평택시 중심지가 될 고덕신도시에는 20만평 내외의 함박산공원을 중앙공원으로 조성한다. 우선 남부권역에 조성되는 모산골 평화공원은 27만7,974㎡(약 8만4천평) 규모로 2013년 1단계 3만평 착수에 이어 2020년까지 조성을 완료하게 된다. 모산골 평화공원은 미군기지 이전과 함께 다문화시대가 예측됨에 따라 자연친화적 대규모 평화공원을 조성, 시민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글로벌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북부권역에 조성되고 있는 부락산 산림테마공원은 9만9,900㎡(약 3만평) 규모로 2014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며 부락산, 이충레포츠공원과 연계해 자연친화적 여가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자연관찰원, 산림체험장을 갖춘 산림테마공원으로 조성해 문화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부권역에 조성되는 안중레포츠공원은 15만1,109㎡(약 4만5천평) 규모로 2014년까지 조성될 예정으로 레포츠와 가족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팽성권역에 조성되는 내리수변문화공원은 9만9,600㎡(약 3만평) 규모로 2015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지역주민, 미군기지 거주자와 가족이 함께 어울려 편안하고 쾌적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pttimes.com%2Fnews%2Fphoto%2F201311%2F29590_29111_350.jpg) | | ▲부락산 테마공원 조감도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pttimes.com%2Fnews%2Fphoto%2F201311%2F29590_29112_358.jpg) | | ▲모산골 평화공원 조감도 | 오성면에 2014년까지 조성 예정인 11만9,215㎡(약 3만6천평) 규모의 농업생태공원은 농업의 다양한 체험과 휴식, 여가활용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고덕국제신도시와 더불어 조성되는 함박산 중앙공원은 66만1,157㎡(약 20만평) 규모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함박산 중앙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해 평택시에 기부채납 할 계획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고덕신도시내의 시민 휴식공간으로 주변 근로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권역별 균형 있는 특화공원조성, 자연생태하천과 환경센터조성, 친환경 자전거도로 구축 등 친수·생태·친환경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