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신안튤립공원을 새롭게 단장하여 오는 4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10일동안 임자도 대광해변 튤립공원에서 형형색색 튤립의 대향연인 “신안튤립축제”가 열린다.
이번 열리게 되는 신안튤립축제는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벌써 다섯번째 개최되며 동양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2km의 백사장 대광해변과 튤립재배단지를 연계한 튤립공원을 조성하여 관람객들에게 바다와 모래 그리고 튤립, 수선화, 히야신스, 무스카리 등 초화 구근류와 리빙스턴데이지, 크리산세멈, 비올라 등 초화류를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튤립공원은 총 규모 10.0ha로 튤립광장, 튤립원, 구근원(알뿌리), 체험관, 품종전시포(73종), 수변정원, 꽃 유채원, 동물농장, 소나무 숲길 등으로 조성되었으며 튤립공원에는 팽나무, 후박나무, 아왜나무 등 그늘목을 식재 관광객 편의를 제공한다.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형형색색의 80여 품종의 튤립은 4월 20일이후에 만개되어 장관을 이룰 것이 예상되며 튤립축제장에는 풍차전망대, 튤립파라솔, 대형전망대, 유리조형물 등 각종 조형물과 국제 모래조각 시연에 의한 예술성을 연출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여 10만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튤립축제 행사는 세계적인 규모로 공식행사, 문화 및 체험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며 튤립화분 만들기, 해변 자전거타기, 튤립꽃밭 승마체험, 생활원예 체험관, 토피어리공예, 페이스페인팅, 유리공예, 모래조각 등 다양한 체험행사등을 준비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잊지 못 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자 대광리에서 해변골프대회 개최
1004섬 신안군 임자도에서 올해 튤립축제 기간 중에 300만 송이 튤립의 향연과 함께 아마추어 전국 해변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해변골프대회는 신안 튤립축제 추진위원회 주최하고 신안군과 신안군 체육회, 신안군 생활체육회가 후원하여 4월 27일에는 니어핀 및 장타대회, 4월28일에는 9홀 해변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12.0㎞에 달하는 아름다운 해변에서 펼쳐지는 골프대회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어 아마추어 골프인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임자면 대광해변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해변의 길이가 장장 6.0㎞로 전국에서 가장 길고 썰물때 드러나는 백사장의 폭도 무려 300여m가 넘고 경사가 1.0%미만으로 완만할 뿐만 아니라 모래의 질이 가늘고 부드러워 해변골프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골프대회는 300만 송이 튤립이 만개한 가운데 널따랗게 펼쳐진 광활한 해변에서 좁은 페어웨이나 해저드, 벙커 등에 대한 부담감 없이 아마추어들이 마음껏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신안 천일염 선물세트를 증정하고 27일에 열리는 니어핀 및 장타대회 금상은 각각 상패 및 상금 30만원, 은상은 상패 및 상금 20만원, 동상은 상패 및 상금10만원을 수여하고, 28일에 열리는 9홀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에 의한 핸디를 적용하여 우승 및 메달리스트에게는 각각 상패 및 상금 50만원, 은상은 상패 및 상금 30만원과 기타 장타상, 니어상, 행운상, 다보기상 등 다양한 상을 수여 한다고 한다.
신안군은 이번 아마추어 해변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루어 지고 골프 동호인들의 호응이 좋으면 매년 정기적으로 대회를 치룰 예정이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