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이 이자벨 야스민 아자니(Isabelle Yasmine Adjani)
는, 프랑스 세자르 영화상을 네 번 수상하고, 아카데미
영화상에 두 번 수상후보에 오른 프랑스 파리 태생의
영화 배우 겸 가수이다. 그녀는 알제리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이면서 동시에 프랑스와 역사적
으로 불편한 관계에 있는 나라의 피를 물려받은 이자벨은
이 때문에 종종 프랑스의 극우파 정치인들과 긴장관계에 있다.
학교 컨테스트를 통과하여 12살에 아마추어 극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14살때는 영화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녀는 쉰 살이 지난 지금까지도 20대 때의 외모를 그대로 간직해 늙지 않는 여자로도 잘 알려졌다. 여러 차레 칸느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1981년 영화'Quartet'와 'Possession'으로,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두편의
영화로 수상했으며, 영화 '아델 H의 사랑이야기'와 '카미유 클로델(Camille laudel)'
로, 미국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외국어 영화에 인색하고 보수적인 아카데미위원회는 해당 영화들이 프랑스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자벨 아자니'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릴 만큼 놀라운 연기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프랑스 최고 권위의 영화상인 "세자르영화제" 여우주연상과 조연상을 역대 최초로
4번 수상했으며, 세계 3대영화제 중 하나인 독일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도 영화
'카미유 클로델'로 최우수여우주연상을 탔다.
이자벨 아자니는 영화 '포제션'을 촬영하고 나서 진짜로 정신이 나가서 자살소동을
벌이는 등 사건을 일으킨 끝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영국출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명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열정적인 사랑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결혼은 하지 않았으나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사이에 아들
한 명을 낳았고, 부르노 누이탕(Bruno Nuytten, '까미유 끌로델'의 감독)과의 사이
에서 아들 한 명으로 두 명의 아들이 있다.
영화 [Diaboligue]에 함께 출연했으며, 미국 1%의 천재협회에도 가입되어 있는,
영화 [Basic Instinct 의 '샤론 스톤'과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 11월 8일, 프랑스 인기TV쇼 "La plus belle femme du monde"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순위에서 배우이자 모델인 '모니카 벨루치' 다음
으로 두 번째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뽑힌 바 있으며, 1990년 세계적인 권위의
"피플(People)"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 '한국어 위키백과'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