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어제는 하루 땡땡이치고~
푹 쉬었더니 오늘은 유난히 기분이 더 상쾌하네요~~ㅎㅎㅎ
어제 왔다가 헛걸음하신 블친들~미안혀요~~
그린이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게으름이 도진답니다~ㅋㅋㅋ
오늘은 그야말로 초간단~~
10분이면 땡~~이란 말이 딱~~어울리는
송이버섯 새우 덮밥을 준비했답니다~~
볶는 시간 10분이면 맛난 한끼가 해결 되니~~
요즘 처럼 날씨가 하늘을 찌르는 때엔 딱인 요리가 아닌가 싶네요~
울 주부님ㄷ르 식사 준비하시기 정말 힘드시지요~~
오늘 저녁은 이 녀석 어때요~~~?
간단하게 만들어 폼나게 먹을수 있으니
이보다 이쁜 녀석도 드물지요~~
지난주 장을 보면서 사다 두었던 송이 버섯~~
냉장고 깊숙히 들어가 있었던 터라~~
사실 이 녀석의 존재를 잃어 버리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눈에 띠옹~~~상태가 그리 싱싱하지는 않지만
아직 쓸만한 녀석인지라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새우 한줌 꺼내서 후다닥 볶았네요~~
요 작은 새우도 아이들 새우 버거해주고 남은 녀석이라
남은 재료 처리하기에도 딱이네요~~
볶는 시간 10분이면 충분한 송이버섯 새우 덮밥~~
너무 더워 입맛이 살짝 마실 갈려고 할?~~
딱하고 잡아 주는 녀석인지라~
울 님들도 살짝 만들어 보셔요~
만드는 법이 너무 간단해 남편들도 후다닥 만들수 있는 요리이니
주말 아빠가 만들어주는 별식으로도 손색이 없는 녀석이랍니다~~
송이버섯이 아니라도 느타리 버섯이나 팽이 버섯으로 만들어도
상관없어요~~~단 표고버섯은 향이 강한지라
버섯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상관없지만 버섯을 꺼리는 아이들은
싫어 할지도 모르겠어요~~대신 목이버섯은 향이 없어 괜찮아요~~
간단해서 좋아~~
맛있어서 좋아~~
오늘 점심은 그야말로 초간단으로 해결했네요~~~
갈수록 손이 많이 가는 음식보다 요렇게 간단하게 해결 할 수 있는
녀석이 좋아지니~~우짜면 좋을까요~~ㅋㅋㅋ
한국도 이제 아이들 방학이 시작 되지싶네요~~
울 강남매는 방학한지 건 한달이 휙~~하고 지나가고 있네요~~
아이들이 있어 삼시 세때 챙기기 부담스러울때도 있지만
요렇게 간단한 메뉴 몇가지 기억해 두시면
아마 그리 힘들지는 않을꺼예요~~
시애틀에 산지 8년차에 들어가지만 올 여름처럼 이리 써늘한 여름은 첨인지라
참 적응하기 힘드네요~~ㅋㅋㅋ
써늘하다 못해 추워요~~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 볼까요~~
쓱쓱 비벼 신김치 올려 먹으면 진짜 맛나지요~
전 오징어 젓갈 살짝 올려 먹었더니~맛있네요~~
오늘 점심 뭐먹을까~~고민 스러운 주부님들이 계시면
요 녀석을 적극 추천해요~~
아마~~대 만족하실껍니다~~~
들어가는 재료 랍니다~~
그냥 볶으셔도 되지만 전 고추 기름을 먼저 만들었답니다~~
보통 요렇게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고 쓰는지라
미리 만들어 두시면 편해요~~
올리브오일 반컵에 고춧가루 2~3스픈, 편으로 자른 마늘 두개,파 한뿌리,생강 쬐끔을 넣고 약불에서 서서히
볶아 주셔요~~ 어느정도 잘볶아 졌다 싶으시면 체에 걸러
기름만 보관해 두시면 되요~~
보통은 고운 고춧가루로 만들지만 오늘은 고춧가루가 떨어져 보통 고춧가루로 만들었답니다~~
달구어진 팬에 만들어둔 고추기름을 두스픈 넣고 양파 부터 볶아 주셔요~~
새우 넣어주시고~~새우가 없으시면 오징어나 꼴뚜기
조개를 넣으셔도 좋아요!~~!
휘리릭 볶은후 야채 넣으시고~~
마지막에 버섯 넣으셔요~~송이버섯은 생으로도 먹을수 있는지라
많이 볶으면 색감이 미워져요~~~
여기에 굴소스 두스픈을 넣으셔요~~전 4인가족 기준으로 만드는 거랍니다~~
굴소스로 간을 하실려고 하지마시고~~
한두스픈 넣어 맛만 내셔요~~너무 많이 넣으시면 달아져요~~
휘리릭~~볶은후~~
전 미리 내어둔 육수가 있어 그걸 썼지만
없으시면 물을 넣으셔도 되요~~
제일 맛난건 닭육수이니 혹시 있으신 분들은 기름 제거한 닭육수를 넣으시면
더 맛나겠지요~~
부르르 끓기 시작하면 녹말 물을 조금씩 부워 주셔요~~
한꺼번에 다 부우시면 떡이 될수도 있으니 조금씩 부어 농도를 조절하셔요~~
딱 ~~좋은데요~남은 간은 소금으로 하시고 참기름 한방울만 딱 떨어뜨려주시면
끝이랍니다~~
보통 중국집에서 먹으면 느끼함이 남지만
집에서 만들어 드시면 깔끔하면서 맛깔스러운지라
더 만족하실껍니다~~
엄마가 만들어 재료 푸짐하죠~~
간단하죠~~
맛있죠~~
한끼 식사로 딱이랍니다~~~
제 요리를 사랑해 주시는 님들이 계셔서
그린이는 오늘도 열심히 포스팅을 올린답니다~~
제가 지치지 않고 더 좋은 요리를 올리기 위해~~
울 님들도 제게 힘을 주시와요~~
가시기전에~~꾸욱 ~~한번 눌러 주시는 것만으로도
제겐 큰 힘이 된답니다~~
오늘 하루도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상큼하고 시원하게 한주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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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원문보기 글쓴이: 그린 레이크
첫댓글 맛있어 보이는게 딱 군침 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