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2월 22일
일본 NTT 도코모 `i모드` 출시
`i모드`를 이용해 인터넷 접속을 하고 있는 일본 젊은이.
일본 NTT 도코모가 1999년 2월 22일 휴대전화 IP서비스 "i모드`를 출시했다.
i모드는 출시후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 2000년 3월에는 500만명을 넘어섰고 12월에는 1550만명에 달했다.
가입자는 매월 200만명씩, 6개월마다 2배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과거 `꿈의 통신`으로 불렸던 종합정보통신망(ISDN)이 1988년 도입된 이후 가입자 500만명을 넘어서는데 10년이 걸린 것에 비하면 10배가량 빠른 속도다. 소형 단말기를 통해 공급되는 생활정보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보는 일보인 특유의 정서에 부합하면서 i모드는 1970년대의 `워크맨` 이후 일본의 또 다른 세계적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았다.
i모드를 통해 검색이 가능한 사이트는 2000년 11월 당시 2만개를 돌파했고 i모드 사용자의 하루 접속 건수도 1인당 10회를
넘어섰다. 콘텐츠 제공업체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600여개의 공식 사이트 외에도 `오!뉴!`라는 i모드 전용 검색엔진까지
등장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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