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월의 첫 날 금요일로
88회 모임 날이다.
그것도 모르고 지난 8월 4주 월요일 경산팀으로 명명하는
골프모임을 오늘로 연기하여 부킹이 되어 있는 날이다.
며칠 전부터 오늘 일기 예보는 비였다.
아침 5시 기상 창 밖을 내다 보니 구름으로 비는 오지 안았다.
부킹해 놓으면 날씨가 늘 걱정이다.
왠만한 날씨에는 취소가 안되기 때문이다.
88회 단톡방에는 "불참합니다.미안합니다" 란 문자를 띄우고
골프장으로 향했다.
비도 오지 않고 구름으로 햇빛도 나지 않은 날씨로 운동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다. 기분이 한껏.......
몸도 가볍고 채도 유연하게 던저 진다.
파 6개, 더불 2개, 버디 1개,보기9개로 괜찮게 첫다.(시니어 티에서)
이런 마음에서가 아닌가 생각인 든다.
오늘 점심은 장수 오리불고기 집으로 가자는 것이다.
시원한 맥주 한잔 걸치며 Round하는 것 보다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
식사대 92.000원
오늘 버디도 하고 내가 쏘았다.
골프장에 벌써 꽃무릇(石蒜)도 피어 나를 즐겁게 해 주었다.
첫댓글 큼직하게 얼굴 찍었는데 진짜 주름도 없네.ㅎ
운동하면 팽팽해지는가 봐요.
바람새도 열씸 열씸 운동할까 봅니다.ㅋㅋㅋ
좋은 경기 하시고, 느긋한 마음으로 맛있는 것을 즐기시고.. 신선입니다.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